빈둥빈둥

주말다운 주말..

애들이 할머니 할아버지네 가 있으니
새벽 세시 반까지 영화 보며 꾸물거리다가 열한시 다 돼서 일어났다.
새벽같이 일어나서 깨워대는 애들이 없으니까.

빈둥빈둥… 냉장고 문을 열었다 닫았다..
둘다 책상에 노트북 펼쳐놓고 쓰잘데기 없는 동영상들을 쳐다보며 킥킥대다가
SNL 오프닝에 제이크 질렌할 나온거 보고 빵 터지다가
아직도 레미제라블 후유증이 있는  ornus는 유튜브에서 계속 노래를 찾아 듣고..

커피도 내려 먹고..
빵도 잘라 먹고..
찬밥에 스팸 구워 김치 얹어 먹고…

빈둥빈둥..

하루 종일 빈둥거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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