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혹

우현이에게 전달될 선물 안에 편지를 쓰다 보니 7장이 됐는데. 우현이 보자마자 정신 혼미해서 토하면 어떡하나 걱정이 되네..;;; 편지에 새로 만들어질 우현이 개인 팬사이트 얘기도 썼는데, 이 팬사이트가 잠깐의 설렘으로 만들어진 게 아니라 10년 20년 우현의 음악생활과 함께하고자 한다는 책임감을 보여주고자, 또 아무리 접속자가 몰려도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버를 사용한다는 것을 알리고자, 이 사이트를 만드는 사람이 누군지까지 상세하게 설명을 곁들였다.

근데 문제가…. 누가 만드는지… 쓰다 보면.. 그 사람이 나와 어떤 관계인지도.. 써야 되잖아??
그 사람이 바로… 내 남편…. 이라는 말이 안 떨어져서 나 심호흡을 세 번 했다..ㅠ.ㅠ 그리고 썼다.

우현아 먼저 결혼해서 미안하다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

 

우현아… 결혼한 니 팬들 많아.

아하하하웃프다.

Comments on this post

  1. 심은하 said on 2015-09-10 at 오전 7:45

    의외로 남편도 당신 팬임을 강조하면 더 좋아할지도 몰라. 남편도 너의 음악성을 인정한다, 머 이러케..ㅋ
    남자가 인정한 음악성이면 더 객관적인거고, ㅋㅋ

    • wisepaper said on 2015-09-10 at 오전 10:43

      맞아요. 남자가수들은 남자한테 인정받는 거 은근히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사실 편지에.. 내 남편도 너의 중저음 보이스 되게 좋아한다고 썼어요. 진짜로 ornus가 우현이 중저음이 돋보이는 솔로곡 좀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하거든요. 암튼 자기 팬사이트까지 만들어주는 남자가 있다고 말하니 아마… 기분 좋을듯.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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