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

이번 주는 저녁마다 영화 보며 만두를 빚었다.
한 300개쯤 되는 것 같다.
고기 채소 골고루 들어간 영양식 만두. 아이들도 잘 먹어서 우리 가족 먹으려고 만든 거다.
설 즈음에 이 정도 빚어서 냉동실에 얼려 놓으면 반찬 없을 때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아한다.

어른들 껀 고기, 김치, 채소, 당면 넣고.
아이들 껀 김치를 물에 한 번 헹궈서 짜서 고기, 두부, 채소 듬뿍 넣고 만들었다.

ornus는 두통으로 응급실까지 가느라 반죽만 했지 거의 못 만들었다ㅠ.ㅠ
(CT촬영까지 했는데 다행히 진통제 링겔만 맞고 왔다;;)

20130209_170816 (1)

열음이가 빚은 만두 일부. 300개 중 한 50개는 열음이가 빚은 거다.
18개월 때부터 의자 놓고 설거지를 한 놈이라 그런지 만두도 어른 못지 않게 제법 잘 빚었다.
밀대로 미는 것도 잘하고 만두속 넘치지 않게 조절 잘 해서 모양 내는 것도 잘한다.
은율이는 옆에서 빚어놓은 만두를 주물럭거려 두 개씩 합치는 신공으로 열음이를 열받게 했다-.-

냉동실에 얼려서 봉지 봉지 담아 놓으면 부자가 된 기분.
오늘 낮에도 몇 개 넣고 국 끓여줬더니 열음이도 은율이도 잘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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