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걸려도..
얼마 전에 내가 팬덤도 ‘담론의 세대’에서 확실히 ‘개인화되고 파편화된 세대’로 넘어왔다는 글을 썼는데. 실감한다. 쉽지 않겠다. 담론을 만들어내는 걸 원치 않는 느낌이다 이 세대는. 트위터세대는 개인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트위터로 얻고 자기방으로 들어간다.
그렇다고 커뮤니티를 거부하는 세대는 아니다. 각종 연예 관련 커뮤니티에서 연예인 발언 실수 하나 잡고 얼마나 조리돌림을 하며 신나게 쓰레기 담론을 생산하는 걸 좋아하는지 보면.
아무튼 시간이 많이 걸릴 거다. 하지만 지금은 묘목을 심은 걸로 생각하고 숲이 만들어질 때까지 잘 버티라는 한 팬분의 말이 힘이 됐다..그래야지. 우현아.. 나는 지치지 않아. 사랑하는 일에 대해서는.. 다만 시간이 걸릴 뿐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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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on this post
나 궁금해서 우현이 브이앱 봤는데, 우현이는 소통을 좋아하고 이야기에 목말라하는 성향같던데..팬들이 좀 받아줬으면ㅋㅋ
연인이 욕구불만 생기게하면 안되잖아. 트위터 세대들 적응 안되더라도 노력좀 해주지 ㅋㅋ 외로운 우현이 좀 거들어주지 ㅋㅋ
와.. 언니 그것까지 보고.. 진짜 고마워요 고마워.. 나도 재범이 다큐 저번에 무슨 뉴스 같은 다큐 30분짜리 하나 ornus랑 봤었는데..무슨 한류스타 재범이 해외 프로모션 같은 데 따라가고 그런 다큐였어요.ㅋㅋ 언니한테 말을 안했네?
그쵸. 우현이가 되게 소통에 목말라하고 애정을 갈구하죠?? 누가 봐도 그런데.. 우현이같은 성향한테는 끊임없이 사랑표현 해주고 지지해주고 소통해주고 그래야 하는 건데ㅠㅠ 그래도 요즘 마이우현닷컴에서 정회원만 볼 수 있는 게시판에서 비슷한 생각을 하는 팬들을 만나서 저 어제 너무 뿌듯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