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현이를 가까이서 찍어주시는 팬들 중에 뭔가 미묘하게 내 취향의 우현이를 찍는 팬이라고 생각한 이 분이 남자팬이었다는 거 알고 난 이후로 계속 멘붕중. 내 취향=이 남자팬 취향.

내가 우현이를 볼 때 섬세하게 느끼는 우현이만의 그 매력을 이 분이 사진에 정확하게 담으시는 거 보고, 개인적으로 이분 팬이었는데..감사합니다. 자고 일어난 우현이, 피곤한 우현이, 무대 위 남성 호르몬 가득한 우현이, 스케줄 출퇴근할 때 무대 아래 스위치 내려간 우현이, 서늘한 우현이, 힘 뺀 우현이 등등… 미묘하게 내 취향인 이 사진들이 다 이분이 찍은 거였다니.@.@

내 영혼의 쌍둥이를 만난 기분???;;;;;;;; 이분 만나보고 싶다. 님께서 담으신 뷰파인더 속 우현이가 바로 내가 좋아하는 그 우현이에요!!!! 어떻게 나랑 똑같은 눈으로 우현이를 봤냐구요!!!! 남자랑 이렇게 깊게 통하는 느낌, 신선하다!! +.+

 

라디오 출연중인 우현이. 끅끅 거리며 웃는 이 모습 완전 이뿐데.. 이분이 찍은 거였다니 진짜 깜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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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방송 퇴근길. 자기 찍고 있는 이분 발견하자 너무너무 상큼하게 브이하며 인사해주는 우현이 ㅋㅋㅋ 차 안으로 들어가는 코디언냐 너무 부럽구요..ㅠ.ㅠ

 

 

 

이 분 사진 중 내 취향인 것만 엄선해서 주우우욱… 그 사진들 중 젤 미묘하게 내 취향인 거. 아침에 잠 충분히 못 자서 피곤한 눈으로 음악방송 출근하는 우현이부터..

 

 

 

 

제주도에서 축구경기하는 우현이

 

장담컨대 이런 사진들은 기자들은 절대로 못 찍는 사진들이다. 오직 팬이라서 찍을 수 있는 이런 사진. 평소 우현이의 습관, 우현이가 잘 짓는 표정을 너무나 잘 아는 애정 가득한 팬만이 찍을 수 있는 사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