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놓고 남친 컨셉인가;;
12월부터 방송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쇼타임 예고편인데 개인 티저인듯.
여기 자막 달리는 거 보면서 깜놀;;;; 우현이한테 대놓고 ‘모니터 남친’ ‘현실 오빠’란 말을 쓰다니. 그동안 아무리 인피 내 우현이가 5년간 스스로 한결같이 수행해온 포지션이 ‘내남친’ ‘공식 남친’ ‘남남친’이었어도 이렇게 방송에서 대놓고 쓰는 건 처음 봤다.
기분이.. 막…. 요상하네. 모니터 남친에서 현실 오빠로. 이 컨셉으로 가는 건가. 제작진들이 우현이에 대한 설렘 포인트를 연구 많이 하고 만드는 프로 같다는 느낌이 온다. 우현일 두고 이렇게 노골적으로 남친, 오빠컨셉 하니까… 아무리 우현이가 내 남친이지만-.- 새삼스럽게 간질거리네 ㅋㅋㅋㅋㅋ 그리고 저 ‘오빠’라는 말은 이제 아이돌팬들 사이에서는 전세대, 성별 불문하고 쓰는 말. 우리가 사랑하면 다 오빠쟈나.
이 티저 찍느라 막춤 췄어? 수고했써 ㅋㅋㅋㅋㅋ 귀여워 죽겠당. 귀여워서 미치게써 우현아 ㅋㅋㅋ
… 귀여웡
마지막 춤은..ㅋㅋㅋ 우현이가 올해 초부터 혼자 밀던 91학번 춤인데 ㅋㅋㅋ 그렇게 밀더니 방송 티저에서까지 추고 난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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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현앙!!!!!!!!!!! 춤추기싫은거지? ㅋㅋㅋㅋㅋㅋ 우리신랑이 저렇게 춤추면 짜증나고 한대칠거같은데 우현이기에 넘 사랑스럽네요 ㅋㅋㅋ 그래도 웃기긴 웃기닥 ㅋㅋㅋ 시간나면 나도 따라쳐야지 ㅋㅋㅋ 근데 시간이 나려나??ㅡ.,ㅡ
ㅋㅋㅋ 너 뭐야 ㅋㅋㅋ 니가 요즘 젤 힘들고 젤 바쁜 거 같애 ㅠ.ㅠ 내가 가서 도와줄 수도 없고 나 시간 많은데 심심해ㅠㅠㅠㅠ
근데 성규 얘기 또 해서 미안한데, 니 게시물중 마녀사냥에 성규 나왔던거중에 고름이 뭐야? 안보여 나한테 동영상이.
상하이 콘서트에서 슬로건 중에 ‘고름 나와’이런 표현을 본거같아서..저게 먼말인가, 중국애들이 한국말 잘못쓴건가 했거든. 고름 혹시 야한거?
왜 동영상이 안 보일까요. 마녀사냥 성규 동영상 제가 올린 거 다 안 보이시나요? 고름이란 말이죠…. 언니…. 네네 그거에요. 정액.. 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 우현이 남친 컨셉 게시물 밑에 저로 하여금 이런 리플을 달게 하시다니요!!! 빵 터집니다 ㅋㅋㅋ
오… 근데 상하이 슬로건 중에 그 고름 얘기를 쓴 팬들이 있다구요? 중국수니들… 우리보다 강하네요….;;;
음..중국여자들 세지. ㅋ 내가 그래서 유라를 뗏녀로 키우고 싶어하잖아. (이건 좀 주제에서 엇나간 얘긴데 난 중국여자들 강단있고 남자랑 싸워도 안 지고..이런게 멋있어보여서 딸은 뗏녀들 틈에서 키우는것도 괜찮다고 생각. ㅋㅋ)
근데 성규는 약간 짜증스런 표정도 귀엽더라고. 좀 짜증내는듯한 표정이 전혀 못되보이거나 신경질적으로 보이지 않고..뭐랄까..디게 담담하면서도 귀여움. ㅋ
근데 얼굴은 재범이 얼굴이 내 이상형이거든. 재범이의 다양한 얼굴 중에 아주 의젓하고 포근한 얼굴.(섹시한 얼굴 말고) 이 얼굴을 아는 사람들만이 재범이의 팬. 이 얼굴이 포착된 사진이 올라오면 바람을 피다가도 꼼짝달싹할 수가 없음.ㅋ
암튼 성규는 얼굴만 보면 내 스타일 아닌데,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여러가지 매력이 있어. 담백하기도 하면 살짝 재미도 있고(방정맞거나 깝치지 않는 조용한 재미..이런거 아무나 못함), 무대 위에서의 움직임은 젊은 청년의 파워플함을 절제있게 보여주고..그래서 섹시함.
나 왜이러니..인피니트 공연은 괜히 봐서 더 이상해졌네. 진짜 중국에서 즐길거리가 없어서 한류스타 공연이나 본건데.
근데 나 아이돌들 번갈아가면서 핥는 소녀들 심정이 이해가 가. 대한민국에서 젤 잘생기고 매력있고 춤 잘추는 남자들만 모아놓은 선물세트들인데,,남자들이 여자들에 대해 하는 한심한 짓거리들에 비하면 너무나 고상한 취미이지. ㅋㅋ
네 저도 중국여자들 맘에 들어요. 유라도 그 틈에서 강단 있게 크면 좋겠네요 ㅎㅎ 글고 저두 재범이 그런 표정 언뜻 느껴요. 겉모습 뒤에 깔려 있는 인자한;;; 온화한?? 웃음..
언니 성규의 짜증스러운 표정의 매력까지 캐취했을 정도면 많은 걸 파악하신듯. 짧은 시간 안에 성규 매력의 엑기스만 건져내셨어요. ㅋㅋ 전 사실 살아오면서 성규 같은 외모가 내 취향이라고 생각한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이상하게 성규는 무대 위에서 보면 외모까지 괜찮게 보여요. 반듯하게 잘생긴 애들보다 더 묘하다니까요 느낌이..그 움직임과 몸짓들이..
저도 아이돌 번갈아가며 핥는 사람들 심정 이해갑니다. 소녀들뿐 아니라 직장인들 기혼자들 할 거 없이 많죠. ㅋㅋ 언니말 맞습니다. 유흥업소 가서 여자들 골라내는 남자들의 취미에 비하면, 이 얼마나 산뜻한 취미인가요. 진짜 춤 잘 추고 얼굴 잘나고 노래 잘하고 성실한 청년들을 모니터남친으로 두는 건데요..ㅎㅎ 깊게 안 들어가고 딱 그 정도 산뜻함으로 즐기면 좋겠어요.. 근데 전 한 사람한테 깊게 빠져서 이미 그 선을 넘었습니다..ㅠ.ㅠ 너무 좋아서 괴로워;;; 인간관계도 깊어지면 더 이상 산뜻한 것만 남지 않잖아요 어둠과 괴로움도 다 겪으면서 다음 단계로 가는 것처럼. 제 모니터 남친을 향한 애정도 나름의 희노애락의 단계를 넘고 있어요. 행복한 순간과 고통의 순간을 번갈아 안겨주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