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 왔구나

내가 수원엘 몇 년을 살았는데.  수원 롯데몰 있는 곳 거기 완전 내 구역이쟈나.. 어제 오랜만에 한국에서 한 무대. 수원 롯데몰 1주년 기념 야외공연이었다고.

현아.. 니가 수원에서 공연하는데 왜 내가 거기 없….지??
넘나 슬픈 거.. 현이가 수원에 와있는데 내가 없다니 넘나 이상한 기분..

날이 어찌나 추울까. 코끝까지 차갑게 시린 이 얼굴이 넘 좋다. 겨울에 태어난 우현이. 겨울 아이.
우현아 니가 너무 좋아. 도망가지 마. 결혼한 여자가 왜 날 이렇게 좋아하지 무섭다 그러지 말고!

진짜 걱정돼서 ornus한테 “결혼한 여자들이 자기 좋다고 난리치는 거 우현이가 무서워하면 어떡하지? 같은 남자로서 기분 어떨 거 같아?” 물어봤더니 ornus 대답,  “우현이가 그런 팬들 한두명이야! 걔는 익숙해. 그냥 즐길 거야. 세상사 다 아는 누나들이 날 좋아하니 내가 그만큼 매력쟁인가부다 생각하고 기분 더 좋을 거야. 맘껏 좋아해~~” 한다.

심은하 언니는 한술 더떠서 “남편들을 이긴 남자가 된 기분이겠지. 아마 의기양양할 걸. 남편 있는 누나팬들 보면 되게 뿌듯할듯.” 한다. 실제로 우현인 둘째 아이를 가졌다는 팬에게 “절 좋아하신다면서.. 언제 또 둘째를 가지셨나요. 대체 누굴 좋아하시는 거냐”며 섭섭해했다고. ㅋㅋㅋㅋ 현아 너 왤케 웃겨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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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우현아 난 내남편 덕후야 ㅋㅋ 내맘속에 누굴 좋아할 수 있는 마음의 방이 하나 더 생긴 거뿐이야. 내남편은 니가 못 이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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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우릴 무서워하지만 않으면 돼. 도망가지만 않으면 된다 현아.

…………..

난 니가 너무 좋아. 왜 이렇게 좋은지 모르겠써.

얼굴빛이 겨울 쿨톤이라서 겨울날씨에 찍히니까 더 투명해 보이고 이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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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케 추워??? 손 시려?? 손 호호 해주고 싶어 누나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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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너무 시려요….ㅠ.ㅠ 너무 시려? 너무 추워? 내가 안아주고 싶다!!!!!!! 안 춥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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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고 차갑고 투명하고 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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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 손 호호 불며 웃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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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끝도 시리고 입술도 차가워 뵈고, 손가락도 추워 보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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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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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웃을 때.. 너무 이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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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시리다고 팬들한테 찡찡대면서 자기 손 잡으라고 내미는 거란다.ㅠ.ㅠ 너무너무 이뻐 죽겠써 우현아.
오랜만에 한국 팬들 앞에 서서 넘나 좋아보이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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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잡아 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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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도 팬들에게 뽀뽀는 꼭 해 주는 우현이… 넘나 이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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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시린 남찡찡이..

 

손 시렵다고 장난치는 그 찰나에 팬들이 사진을 얼마나 찍어댔는지..ㅋㅋㅋ 넘나 고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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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나 귀여워서 … 내 심장이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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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게 해 줄게. 웃을 일 많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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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귀염 떨다가도 이렇게 서늘하고 남자 같고 멋진 오빠 같은 우현이..

…………………….

 

겨울에 태어난 우현이. 겨울의 시린 느낌이 전해져오는 이 사진들 보다가 노래 <겨울 아이>가 떠올라서 또 계속 듣고 있다. 가사도 우현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만 가득 담았네. 겨울에 태어난 우현이한테 보내주고 싶은 노래. 빅마마가 부른 걸로 가져왔다.

 

오늘 계속 듣고 있다.

 

 

겨울에 태어난 아름다운 당신은
눈처럼 깨끗한 나만의 당신
겨울에 태어난 사랑스런 당신은
눈처럼 맑은 나만의 당신

하지만 봄 여름과 가을 겨울
언제나 맑고 깨끗해
겨울에 태어난 아름다운 당신은
눈처럼 깨끗한 나만의 당신

하지만 봄 여름과 가을 겨울
언제나 맑고 깨끗해
겨울에 태어난 아름다운 당신은
눈처럼 깨끗한 나만의 당신

 

……

 

겨울에 태어난 우현아.. 이거 다 너한테 해 주고 싶은 말들인데…ㅠ.ㅠ

 

 

……

 

저기 수원 행사에서 성규 말하는 짧은 영상 추가.

 

멤버들 근황 소개하는데..
“(그동안) 성열씨도 드라마를 찍었었고 호야씨도 드라마를 찍었었고 저와 동우씨는 뮤지컬을 했었고.. 우현씨는 염색을 했었고.. 성종씨.. 뭐했어요?”

 

성규가 진짜 센스 있다. 하하하하하 근데 센스 있는 성규와 별개로.. 우현이가 아무것도 못했다는 게 난 가슴이 찢어지고.. ㅠ.ㅠ.ㅠ.ㅠ

 

Comments on this post

  1. 엠제이 said on 2015-11-29 at 오전 7:22

    저렇게 청순하고 멋있고 잘 생기고 노래 잘 부르고 춤도 잘 추고 노래도 잘 쓰고 마음씨도 착한 우현 군을 언니의 마음속에서 이긴 형부님은 정말 대단하십니다!!! *^^* 그리고 유부녀 팬들이 많다는 건 우현 군에게 여러 층에 어필하는 매력이 있다는 거니깐 본인도 좋게 생각하지 않을까요? 어떻게 보면 풋풋한 소녀들의 사랑보다 (물론 소녀들의 사랑이 깊이가 얕다는 건 아니에요) 세상을 더 아는 누나들이 자기를 아껴준다는 게 더 든든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 wisepaper said on 2015-11-29 at 오전 8:32

      흐흐 그렇겠지? 소녀팬들도 물론 넘 이쁘겠지만 누나들이 뒤에 있는 것도 든든하겠지.. 우린 쉽게 어딜 안 가거든.. 소녀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잘난 오빠들한테 마음을 뺏기거덩. 새로 나온 오빠들이 얼마나 많은데 ㅋㅋ (혹시 보고 계시는 소녀팬분들 화내지 마세요. 여러분은 그냥 존재 자체로 우현이한테 넘나 이쁠 거에요..ㅠ.ㅠ 우현이 눈에 얼마나 이뻐보일까ㅠ.ㅠ 부러워 부러워..)

  2. 심은하 said on 2015-11-29 at 오전 8:41

    김대교는 지가 스타라면 누나들이 돈 많이 써주면 무조건 좋을거같대.ㅋ 그놈의 돈 ㅋ
    근데 나 지금 심각해졌다. 성규 직캠들 보느라 새벽 두시에 자놓고 새벽 5시에 깨서 또 봤어.
    근데 내가 눈이 삔건지,,난 왜 코디가 성규 팬일거라는 생각이 들지? 무대의상들이 성규한테만 어울리게 입히는듯..그래서 성규 춤이 더 돋보이고. 나 눈 삐었지 지금?? 성규 춤만 눈에 확 뛰어. 그리고 동우의 춤도 눈에 들어오는데(동우도 평소엔 맹해보이고 실없어보이는데 춤출땐 섹시), 근데 동우가 느낌있게 잘 추는건 알겠는데도 성규 춤이 더 세련되게 느껴져. 나 지금 미쳤니?? 내가 미친건가 싶어서 성규 팬들 글을 찾아봤더니 성규의 춤에 미친 애들도 있긴 있네. ㅋㅋ
    수원에 갔었구나. 저기 성규도 간거 맞어?
    ㅋㅋㅋ

  3. wisepaper said on 2015-11-29 at 오전 8:52

    대교오빠땜에 진짜 빵빵 터집니다 ㅋㅋㅋㅋ 돈이 최고 ㅋㅋㅋㅋㅋ

    성규 춤.. 당연히 성규팬들은 성규 춤이 젤 멋지고 매력적으로 보일 거에요. 객관적으로 호야, 동우가 잘 추는데 제 눈엔 우현이 춤선이 가장 멋져보이는 것처럼요 ㅋㅋㅋㅋ 제 눈에도 성규 특유의 느낌이 있어요. 세련되고 고급스런 느낌이요. 저도 잘한다는 멤버들 춤보다 우현이, 성규, 명수 춤이 좋습니다. 언니 근데 특별 공연 같은 데서 춤멤버 셋을 앞에 세울 때 회사에서 호야, 동우, 우현이 세웁니다 항상. 객관적으로 셋을 꼽으면 셋이 잘 춰요ㅋㅋㅋ

    코디는.. 명수 옷이 진짜 이뻐요. 외모가 튀니까 수트 입힐 때도 명수한테만 큼지막한 리본 달아주고 반짝이 달아주고 포인트는 다 명수한테 해줍니다. 라스트 로미오 때 멤버들 의상 전부 아름다웠는데 그 중에서도 명수한테 달아주는 리본이 전 그렇게 좋더라구요. 근데 성규한테도 세련되게 잘 입히는 편이에요. 근데 배드 활동할 때 성규한테 포대기같이 푸대자루같은 옷 입힌다고 성규팬들이 엄청 싫어했어요. 우현이한테도 깔끔하게 잘 입혔는데 최근 일 년간 우현이 옷은 예전보단 별로더라구요 화나게ㅠ.ㅠ
    얼마전에 중국 행사에선 한번 입어서 다 구겨진 옷을 세탁도 안 하고 우현이한테 입혀서 팬들 엄청 난리쳤고 어제처럼 저렇게 추운 날 우현이 저 속에 반팔을 입혔어요. 우리 수니들은 내우현이 추워하는 거 보기만 해도 가슴 아픈데..ㅠ.ㅠ

    ㅋㅋㅋ 수원에 성규도 갔지요. ㅋㅋ 성규 저기서 말하는 센스 있는 짧은 영상 하나 본문에 추가할게요. 보세요.

    • 심은하 said on 2015-11-29 at 오전 11:51

      ㅋㅋ 난 니가 예전부터 성규가 센스있다는 말 자주 하길래 난 관심 없었거든. 센스있게 말하는 남자에 대한 나의 편견은 ‘말 많고 잘난척하고 살짝 느끼한 푼수’였기에. 그래서 성규한테 편견이 있었는데 동영상들을 유심히 보기 시작하면서 춤에 끌렸고, 콘서트 가보니 말한마디 안하는 조용한 카리스마에 끌렸고, 그뒤로 유튜브 찾아보니 혼자 노래하는 모습들이 너무나 조용조용 풋풋한 청소년 느낌에(아 나 소아성애자 아님!) 끌리고..말하는것도 보니 깝치는 센스가 아닌 차분함 속의 센스라서..완전 맘에들지. ㅋㅋ
      왠지 맘에 드는 여자한테도 달콤한 말 잘 못하고 디게 쑥스러워하고 여자가 막 들이대면 당황해서 주저하다가 말이 헛나가는 그런 캐릭터? ㅋㅋㅋㅋㅋ
      그리고 배드에 푸대자루 옷은 나도 싫은데, 그래도 성규가 입으니까 막 촌스럽진 않네. 몸매랑 몸짓 자체가 워낙 세련돼서.
      우현이 옷은 맞아 촌스러워. 아무래도 우현이는 내눈에 들 운명이 아닌가봐. 촌스러운 의상이 춤의 매력을 반감시키고 얼굴매력도 반감시키고(코디 디스해), 글고 뽀뽀연발 동영상이나 속의 셔츠 벗고 춤추는 영상등 그런건 나한테 안보이는거 보니..나한테 들어올 운명이 아닌듯.
      하지만 나도 객관적으론 우현이 매력 알아. ㅋㅋ

  4. wisepaper said on 2015-11-29 at 오후 1:16

    악… 대교오빠 빼고 ㅋㅋㅋㅋ 대교오빠 죄송 죄송 ㅋㅋㅋ 아 내면은.. 다들 일편단심할 과지만. 표현이요.. 재범이나 성규나 제가 볼 땐 여자한테 한결같은 방식으로 그 사랑을 표현할 스타일은 아닌 거 같아요. 당장 여자들 많은 커뮤니티 가서 물어보면 재범이나 성규가 우현이하고는 많이 다르다고 할 걸요.. 물론 내면은.. 어떨진 모르지요. 제가 볼 때는 내면은 셋다 신중하고 오래 갈 스타일이에요. 다만 그 방식이 우현이처럼 저렇게 일관적으로 하는 방식은 다정하다고 좋다면서도 정작 여자들은 그런 남자 매력없다고 안 끌려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제 친구들 보면. 그래놓고 저한테 넌 어떻게 그런 남잘 골랐니? 하면. 니들은 그런 남자한테 안 끌리잖아! 제가 그래요 ㅋㅋㅋ

    재범이도 내면은 한결같을지 몰라도 적어도 재범이는 우현이같은 방식으로 하진 않잖아요. 우현이같은 방식은 다정하지만 재미 없는 방식이기도 해요. 근데 제가 언니랑 너무 공감하는 부분이 언니도 재범이 얼굴에 끌린 게 젤 중요하다보니까 다른 부분도 좋아하는 게 큰 것처럼 저도 우현이 얼굴에 빠진 거라서 ㅋㅋㅋ 사실 우현이가 제가 좋아하지 않는 스타일의 행동을 하더라도 좋아할 수밖에 없어요.그냥 뭘 해도 끌리는 상태쟈나요 우리가..

    맞아요. 성규처럼 말하는 것도 팬들의 사랑을 많이 의식하는 마음의 일종이죠.. 그건 공감해요. 그렇지만 성규는 팬들을 고마워하는 마음으로 하는 사랑이 크다고 생각해요. 성규가 딱 잘라 말합니다. 니네들은 내 여친 아니잖아! 우현이는 옆에서 팬들은 내 여친인데? 하는 거구요ㅋㅋ 둘다 팬을 소중히 여기는 거는 같지만 전 다른 종류의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우현이는 중증이에요. 아마 연애를 낭낭하게 하면 팬들을 애인처럼 느끼는 마음은 좀 사라지고 성규처럼 팬들을 고마워하는 다른 종류의 사랑으로 가겠죠…아하하하하하ㅠㅠ

    • 심은하 said on 2015-11-29 at 오후 2:55

      만약 여초카페에 일반여자들한테 재범이랑 우현이 비교시키면 재범 골수팬들은 열받을듯.ㅋㅋ 골수 범빠들은 재범이가 팬들한테 가장 착하고 자상하고 끔찍히 여기는 스타라는 환상을 갖고있고 남자로서도 그러리라는 생각을 갖고있기에..대외적 이미지로 비교하면 아마 우현이 극성안티 될거야. ㅋㅋ
      그리고 성규가 진짜 데뷔후 연애한적 있거나 연애해? 아님 걍 추측? 진짜로 팬들한테도 ‘니들은 내여친 아니자나’그랬어? 어느 프로에서? 찾아봐야지ㅋㅋ 근데 어차피 나도 바람피우 지금 상처는 안되네.
      음..그럼 뭐야, 임자있는 몸이고 나한테 맘 안내줄 도도한 놈을 아무도 모르게 짝사랑하는 컨셉으로 팬질해야하나? ㅋㅋ근데 나 원래 나한테 관심없는 남자는 일찌감치 포기하는데 성규는 포기하기엔 넘 매력적이네. 어후..재범이와는 또다른 매력이 철철 넘쳐. (재범아 걱정마 그래도 니얼굴은 아무도 못따라간다.ㅋㅋ)
      너무 매력적이라서 골키퍼 무시하고 막 자빠뜨리러 가고싶다. 푸하하!! 미쳤나봐 나..ㅋㅋ

  5. 엽곰 said on 2015-12-16 at 오후 11:14

    ㅇㅇ 나도 대교 오빠에 한 표! 돈 쓰는 누나팬들은 좋은데, 돈 안 쓰고 영혼을 주는 누나팬들은 무서울 것 같아….ㅋㅋㅋ

    • wisepaper said on 2015-12-16 at 오후 11:40

      곰순아 이거 명언이다 ㅋㅋㅋ 표어처럼 걸어놔야 되는 말이다 ㅋㅋㅋㅋ ㅋㅋㅋㅋ얼마 후에 우현이 솔로앨범 나오는데 ㅋㅋㅋㅋ 회사에서 오랫동안 안 내주다가 나오는 거라서.. 이번에 결과가 안 좋으면 우현이가 많이 힘들어할까봐. 꼭 잘 돼야 해. (말할 수 없이 심각함 지금..ㅠ.ㅠ)

      • 엽곰 said on 2015-12-17 at 오전 1:09

        그래, 사용 허가 해 주마!!!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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