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
통영 또 가고 싶다.
해물 뚝배기 먹으러.
이 해물뚝배기는 경기도, 서울에서 먹어보던 해물전골과는 완전히 다르고
해물이 신기하다.
새우도 크고 조개도 크고 수도권 지역에서 보기 힘든 신기한 해물들이 들어있다.
서울에도 해물뚝배기 집에 한군데 있다는데 너무 사람많아 정신없다고 해서 아이들 데리고 가기 힘들 것 같고.
해물뚝배기 한 그릇 먹으러 통영까지 아이들 차 태우고 내려가는 것 자체가 극기훈련이고-.-
아 먹고 싶다.
오늘 ornus는 동료 결혼식에 열음이와 은율이를 안고 혼자 서울 갔다.
나는 가게 문 열어야 해서 못 가고…
열음이 은율이가 기차를 타고 싶어해서 집앞에서 지하철타고 강남까지 가고 있는데
은율이 열음이 둘다 신나서 타고 가고 있다고 한다.
나도 같이 있고 싶다.ㅠ.ㅠ
토요일에 문 안 여는 게 원칙이었는데 손님들이 자꾸 열라고 해서 저번주에 이어 또 열어봤다.
토요일에 기껏 왔는데 문 닫혀 있으면 속상하고 평일에도 오기 싫어진다고..
그래 그 심정 나도 알아서 이제부턴 토요일 낮에 열고 저녁 되기 전에 문 닫고 들어갈 예정이다.
솔직한 내 심정은 토요일엔 놀러다니고 싶다. ㅠ.ㅠ
그냥 토요일 안 열어서 토요일 매출만 포기하는 거면 고민 없이 문 닫을 건데,
토요일에 문 닫아 버릇하면 평일매출까지 줄어들고 전체 매출, 평판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답이 안 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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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on this post
혹시나 온라인샵 열면 가능하지 않을까? ㅋ 도움 안되는 답변이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