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때 이런 답변

아이돌이든 누구든 누군가의 덕후들이 항상 듣는 말이란다 ㅋㅋ 요즘 피키캐스트 재미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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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답변 포함 덕후들의 답변 ㅋㅋ

 

너는 나이가 몇인데 ㅉ ㅉ

-> 내 나이가 어때서. 딱 덕질하기 좋은 나이고요? 당신은 정신 나이가 신체 나이랑 같이 가는 인생일지 몰라도 내 영혼의 나이는 지금 딱 18살이라 이거에요.

……….

걔네는 널 몰라!

-> 걔네가 날 모르는 게 내가 정상적인 덕질을 하고 있단 증거다 이거에요! 울 오빠가 날 몰라야 정상입니다요;;

……….

야, 걔네가 너 밥 먹여주냐?

-> 내가 울 오빠들 밥 먹여줘야 한다 이거에요. 오빠는 내 인생을 책임지지 않지만 나는 오빠 인생을 책임져야 한다 이거에요! 아 그리고 요즘 아이돌들은 밥 먹여줍니다-.-;; 네.. 저번에 인피니트 오빠들이 공개방송에서 밥차 주문해서 팬들에게 밥 먹여 줬구요??? ㅋㅋㅋ

……….

니가 그래서 연애를 못하는 거야

-> 내가 젤 잘하는 게 연애라 이거에요! 심지어 결혼을 했는데도 또 연애를 하고 있다 이거에요.

……….

너 이러는 거 엄마가 아셔?

-> 나 덕질하라고 한국에서 비행기 타고 애들 봐주러 오시는 엄마가 있습니다만;;

………

너 아직도 쫓아다니냐?

-> 한번도 쫓아간 적 없쟈나. 항상.. 먼저 가 있었고요?? 쫓아가면 이미 늦었다 이거에요.

………

아직도 그런 애들 좋아하냐. 철은 언제 들래?

-> 철이 안 들기는요. 덕질하다가 지금 열반의 경지에 들게 생겼고만. 덕질하다보면 폭풍 분노와 해탈의 단계를 수시로 오가야 하고요?? 난 요즘 진심 내가 이러다 열반의 경지에 오르는 게 아닌가 싶다.. 내 덕심은 사랑에 대한 근본적인 고찰과 해탈의 단계를 거쳐 열반으로 향하고 있다. 관세음보살..

 

 

Comments on this post

  1. ornus said on 2015-12-10 at 오전 10:18

    아멘이다 ㅋㅋㅋㅋ

  2. 엠제이 said on 2015-12-10 at 오후 2:51

    아ㅋㅋ 허점없는 완벽한 답변이십니다ㅋ 공격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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