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싶다

바지락 칼국수 먹고 싶다.
나랑 ornus가 제일 좋아했던 건 광화문에 있던 섬마을 밀밭집 바지락 칼국수.
깔끔한 국물에 그 김치. 그 바지락..
그렇게 장사 잘 되더니 주인분도 여생은 복세편살하시려는지 문을 닫았더만.

시애틀에 와서 한국 마트도 가까운 곳에 있고 한국 음식점도 많고
한국음식이라면 한국이랑 다를 게 없이 구할 수 있는데다가
로컬 식재료 파는 마트야 워낙 다양하니 먹는 쪽으로는 아쉬울 게 없는데

바지락 칼국수집만 못찾았다.

금단 현상..
식당에서 먹는 바지락 푸짐한 그 바지락 칼국수. 거기다 반드시 겉절이.

한국 살 때 일주일이나 이주일에 한번씩은 꼭 먹어야 했던 바지락 칼국수건만.
못 먹은 지 11개월 째다.
아… 손 떨리네.

Comments on this post

  1. ㅣㅇ said on 2016-01-26 at 오후 10:23

    아..나도 바지락 칼국수가 땡길때가 많아. 여기는 메뉴마다 전문집은 거의 없고 한국식당마다 한국음식 온갖메뉴 종합이니..한국만큼은 맛이 안 나.
    근데 나 요새..한국이 왜그리 가기 싫을까. 너처럼 외국이 편하거나 행복해서는 아니고. 아니 내말은 그러니까..가끔 한번씩 놀러가던 일들이 이젠 귀찮고 힘든 일이 되었거든. 무엇보다 생활의 흐름이 끊기는게 두렵고 싫고..근데 친정에서도 조카 돌 핑계로 이번해에 오라 난리고 시아버지 칠순도 있고..아 짜증나. 다 귀찮아..ㅋㅋㅋㅋㅋ 이번해에 한번도 안가면 존나 욕먹을거같고 김대교는 당연히 한번은 가야한다는데..생각같아선 휴가때 딱 일주일만 남편이랑 유라만 보내고 싶은데 나 없으면 김유라 아플 확률이 높아서 그렇게되면 나만 더 고생이고..사실 황금같은 휴가 김대교랑 떨어져 지내고싶지도 않고, 그렇다고 같이 한국 가봤자 여기저기 인사나 다니느라 제대로 놀지도 못할게 뻔하고..정말 뱅기값 아까움..ㅋㅋㅋㅋㅋ
    정말..한국 가봤자 맘놓고 칼국수나 먹을 수 있었던가. 나혼자야 친구 만나서라도 먹었지만, 내가 말하는건 김대교랑 단둘이 말야ㅋㅋ 맛집에 단둘이 간적은 많지만 늘 맘이 편치는 않았다. 시댁식구들의 질투때문에..ㅋㅋ늘 뒷말이..ㅋㅋ 정말 재미없어 한국. 아놔..난 정말 내 핏줄에 대해 별로 정없는 이상한 인간인가봐. 이젠 친구들도 나 잊은듯하고. ㅋㅋ
    걍 나 다 때려치고 성규랑 결혼할까? 성규랑 결혼하면 재밌을거같아. 인생이 재밌을듯. 막 서로 놀려먹는 재미..ㅋㅋ 아 막 놀려주고싶은데..규수니 팬들 분위기 보아하니 성규한테 당해주는 분위기인거같아. 다 아니까 뒤에서는 킥킥대고 앞에서는 당해주는척..ㅋㅋㅋ

    • 엽곰 said on 2016-01-26 at 오후 11:57

      나야 뭐 한국서도 별로 밖에서 외식하는 편이 아니었어서 별로 땡기는 음식은 없는데, 아, 간장게장 콜!!! 근데 나는 지금까지 한국 가도 안동집에만 거의 있었기 때문에 여전히 가고 싶은데… 흠… 조금은 언니 마음을 이해할 것 같아. 안동집도 좋지만, 이제는 여기가 내 집이고, 그냥 지누랑 있는데 편하고. 난 시댁은 안 가니까 그런 신경은 안 쓰니까 아무래도 한국이 가고 싶은 거겠지?
      근데 성규를 결혼의 구렁텅이로 몰아 넣을 생각이야? 흠….. 젊은이를 그런 고난의 행군으로 등떠미는 건 팬심이 아니지…

      • wisepaper said on 2016-01-27 at 오전 12:43

        곰순아 그래도 Jin한테 물심양면 넘치는 사랑을 받고 있으면서 구렁텅이라니. 아… 그 Jin씨 뒤에 엄청난 시댁이 버티고 있었지. @.@ 내가 깜빡 잊었다. 그래 내가 너한테는 허가하마 구렁텅이란 수식어를 허가한다-.- 그치 그치.
        난 자유가 많아선지 결혼 좋다. (물론 내 결혼생활이 좋다는 거지 결혼제도가 좋다는 말은 아님;;;제도로서의 결혼은 솔직히 구렁텅이 맞지;;) 아 내가 결혼을 꿀로 느끼는 이유가 남편이 내게 자유연애를 인정해줘서 그런건가;;;; 비록 내 Hyun이 사이버 남친 모니터 남친이지만서도. 내 주변에서 현실에 날 끌어당기는 남자가 ornus 말고 없었으니 내맘에 쏙 드는 모니터 남친이랑 연애할 수밖에. ornus는 내남친이현실에 있어도 자유연애를 허할 사람이거든. 암헌이 저번에 시애틀 와서 ornus한테 무섭다고 했쟈나. 도대체 무슨 생각인 거냐고. 대단하다고.ㅋㅋㅋㅋㅋㅋㅋ ornus는 SF를 예로 들어 대답했지. “사람들이 다들 육체 속에 영혼이 갇혀 있는 거야. 육체를 해방시켜. 저 우주에서 바라봐봐. 티끌만한 일에 뭐 그렇게 아웅다웅인가. 사랑하면 연애하고 맘이 가면 몸 던지는 거지. 한번 사는 인생 살고싶은대로 살자. 빼빠야 연애하고 싶음 해..” ㅋㅋㅋ 그래도 암헌이 무섭다고 ㅋㅋㅋ 근데 그 누구보다 현실에서 가정을 정성스럽게 수호하며 살고 있는 ornus가 이런 소릴 할 수 있다는 게 아이러니한거지. 가정적이지도 않고 밖에 나가 헛짓하는 남자들은 또 일부일처제 굉장히 두둔하고 살쟈나? 앞뒤 안맞는 것들.

        Jin씨는 어떠한가? 내가 모르는 Jin씨의 파격적인 면은 없는 거야??

        • 엽곰 said on 2016-01-27 at 오후 7:25

          글치, 내 결혼에는 꽤 거대한 사은품이 딸려 왔지. ㅋㅋㅋ 그래서인지 내가 만약 한국에 산다면 이 사은품을 Jin이 어떻게 운영할지 사실 잘 모르겠어. 나 역시 지금의 특수상태 덕분에 그래서 넘치는 사랑만 받으며 살 수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하거든. 뜨거운 감자야….
          우리는 내가 ornus쪽인 것 같아. Jin한테 그러지, 한 번 사는 인생인데 연애를 하든 뭘 하든 하고 싶은 거 하며 살자고. 내 경험에서는, 그게 뭐라고 그렇게 붙들고 살았는지, 세상이 그게 다인줄로만 알고 살았는지, 후회도 되고 아쉽기도 하고 그렇거든. 근데 Jin은 그 반대로 예전에 살았던 건지, 이제는 나랑 평생 행복하게 살기도 시간이 없다고 하는 쪽이지. 이 사람과 이 인생이라고 확신한 이상 다른 거 생각할 이유가 없다는 거지. 그래서 되려 내가 좀 자유롭고파!!!한다. 근데 내가 그랬지? 나 늙었나봐, 만사가 귀찮아. ㅋㅋ
          암튼 그래서 Jin의 파격은… 몰겠다. 아무래도…. 아! 뭐야, 이 쌔끼?! 왜 이렇게 따라다녀? 인 작금의 사태가 파격이다. 나 이 인간이 이럴 줄 몰랐다… ㅡㅡㅋㅋ

      • ㅣㅇ said on 2016-01-27 at 오전 1:06

        나도 한국 가도 시댁 거의 안가. 근데 이젠 친정도 가기가 부담스러워 .
        성규는 걍 상상이지..ㅋㅋ 상상결혼..ㅋ

        • wisepaper said on 2016-01-27 at 오전 1:45

          언니가 이제 드디어 언니집을 집으로 느낀다는 증거죠. 내 집 말고 남의 집은 다 귀찮거든요. 전 대학 때 서울서 자취할 때부터 본가 가는 거 귀찮았어요 묘하게 불편하고..

        • 엽곰 said on 2016-01-27 at 오후 7:28

          아, 난 그저 현실로다가, 찐하고 스릴있게 연애 좀 더 하고파! 상상말고… 근데 뭐 만사 귀찮아서 상상만 하는 것도 버거워… 늙었어…

          • wisepaper said on 2016-01-28 at 오전 1:32

            곰순아!!! 나도 상상 말고 현실을 원하는 거야. 내가 빠진 남자가 오군 외에는 우현이밖에 없으니 어쩌니.. 딴 남자는 열트럭을 갖다줘도 싫으니..ㅠ.ㅠ 그니까 난 바람 피우는 타입의 여자는 아닌듯. 현실에 우혀니 없쟈나. 난 평생 가도 바람 피울일 없을거야ㅠ.ㅠ 웃프네.

  2. wisepaper said on 2016-01-27 at 오전 12:23

    익명님. 그런 사정이니 당연히 한국 나가기가 싫죠. 나 같아도 그런 스토리면 저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한국 가기 싫겠어요. 남편하고 단둘이 데이트를 하러 홀가분하게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한국 가면 줄줄이 이 행사 저행사 불려다니며 착한 며느리 착한 딸 코스프레도 해야 하고. 그것도 계속 하던 습관 있을 때 해야지, 멀리 떨어진 곳에서 내 리듬을 유지하며 살다가 그 리듬 흐트러뜨리고 코스프레해야 하니 당연 부담스러울 수밖에..
    아.. 한국문화 왜이런가요. 장성해서 결혼한 자식들은 그냥 자기 리듬 가지고 살 수 있으면 얼마나 좋나요.

    언니 그냥 무시하면 안되나요. 질투도 간섭도 바람도. 아쉬울 것도 없는 입장인데. 언니 맘속에서 진심으로 우러나와 하고 싶은 일들만 하세요.
    왜 세상은 그걸 모를까요. 나한테 아무것도 안 기대하면 마음 깊은 곳에서 먼저 잘 하고 싶은 마음이 우러나올텐데 말이에요.
    전 한국여성들이 이렇게 시가 쪽에 부담스러운 이유가, 내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기도 전에 이미 사회와 시스템과 관습과 문화와 모든 사람들이 여성에게 며느리로서의 도리를 먼저 기대하고 있으니까 숨이 막히는 거라고 생각해요. 이 얼마나 사람을 옥죄는 일인가요;; 아 언니랑 상관없이 또 제 성토가 튀어나왔네요 이해해주세요.
    전 이제 여기서 4인가족 이끌고 한국 가려면 못해도 천은 깨질테니 돈 없어서 못가는 걸로.. 언닌 중국이라 그 핑계도 못 대고ㅠ.ㅠ

    익명님 근데 나보다 더 심한 거 아닌가요. 전 우현이랑 결혼할 생각은 상상으로라도 안해 본 양심있는 녀잔데, 익명님 너무한거 아닌가효. 전 그냥 연애 생각만 해요 꺄……>.< 저 굉장히 양심 있죠???? ;;;;;;;;;;;;

    • ㅣㅇ said on 2016-01-27 at 오전 12:57

      어..나도 시댁 눈 신경 안쓰고 다니는 편이긴한데, 그래도 항상 뭔가 뒤가 구린 기분이 든다면 좀..마음이 완전히 자유롭긴 힘들지ㅋ ㅠ 그리고 나이 들어가니 친정부모님도 자꾸 이상해지심. 사정 얘기해도 억지부리시고..알아듣게 설명해서 이해하신줄 알았더니 나중에 서운한일 생기면 싹 다 꺼내서 몰아세우고..ㅠ 암튼 뭐 얘기하자면 끝도없고.ㅋㅋㅋㅋㅋ 암튼 어른들은 왜그리 친척들, 행사들,,이런 쓸데없는 집착이 왜그리 심할까? 이해불가..울 부모님도 안그런 편이었는데 갈수록 집착하심..중국 사람들은 서로 생일도 모르던데. 부모님 생신? 가족 생일? 그런거 몰라..생일은 연인끼리나 챙기고 젊은애들이 친구들이랑 놀려고 챙기는것일뿐ㅋㅋㅋ그리고 제사나 차례는 아예 없고..완전 부러운 나라.
      근데 그래도 부모가 필요할때가 있으니 내가 이렇게 은근히 끌려다니는건가? 암튼 열번중에 두세번만 끌려다니는 편이지만, 그래도 좀..ㅋㅋ
      어..내입에서 왜 성규랑 결혼하고싶다는 말이 나왔지? 디게 당황스럽네!! 성규같은 남편도 궁금하긴 한가보다 내가.ㅋㅋ 박군 좋아할땐 결혼하고픈 생각은 없었어. 박군은 결혼상대로선 내가 그릇이 안되고..ㅋㅋ 성규같은 남자는 결혼하면 같이 소박하게 담백하게, 소소한 재미 느끼며 살 수 있을거같다.
      아 뭐 지금 김대교가 싫다는 뜻은 아니고..대교도 뭐 비교적 좋은 남편감이지만 요즘 좀 지겹기도 하니까..그니까 성규같은 남편도 궁금한가보다. ㅋㅋ근데 연애는 귀찮을듯.

      • wisepaper said on 2016-01-27 at 오전 1:39

        박군은 감당할 그릇이 안 된다는 말 왤케 공감가죠. 진짜 박군은 남달라.
        근데 성규가 마흔 이전까진 결혼 안 할거라 구랬는데 성규 마흔이면 우리 나이는…. 끔찍하네요.
        전 평생 나이에 대해서 생각하며 살아본 적도 없고 의식한 적도 없고 내맘대로 살아온 인간이라 나이 따윈 내 인생에 아무것도 아닌 것이었는데
        어린 오빠를 사랑한 이후로 항상 나이를 의식해요ㅠ.ㅠ 내 나이가 왜이런건지 믿어지지가 않구요.ㅠ.ㅠ 이십대 중반 우리 현이 눈에 나 정도 되는 나이는 ‘다른 종족’으로 보이겠죠? 오빠 내 맘은 스물둘이에요. 내 영혼이 육체에 갇힌 거라규!!!!!!!!!

        • ㅣㅇ said on 2016-01-27 at 오전 1:50

          아..맞아맞아! 바로 그거였어..내가 요새 늙은 할머니 된 기분 든 이유가 바로.성규 때문이었어ㅠ
          근데 나 성규보다 더 어린 소녀의 멘탈인데..아 못된 나의 육체!!
          이럴땐 이승환이나 서태지옹을 생각하며 힘내야겠다.

          • wisepaper said on 2016-01-27 at 오전 3:24

            가만있다가 봉변당하는 이승환옹과 서태지옹 ㅋㅋㅋㅋㅋ
            언니 저 오늘 애들 다 보내고 홀로 옆동네 한인마트에 장보러 다녀오며 차에서 성규 노래 계속 틀었쟈나요. 비록 제가 우현이팬이지만, 이런 스타일 노래도 원래 좋아해서 성규 솔로앨범 다 내취향이잖아요. 41일, shine 들으며 울며.. 나 슬프지도 않은데 왜 울지? 아….ㅠ.ㅠ 어린 오빠 땜에 내 나이가 걸리적거려 눈물이 나온듯..ㅠ.ㅠ

      • 엽곰 said on 2016-01-27 at 오후 7:31

        언니 말에 공감.

        아, 난 뭐 누구랑 결혼하고 싶은 생각은 안 들고, 젊은 허벅지를 좀 가까이 두고 살고파….

  3. 엠제이 said on 2016-01-27 at 오전 3:12

    하아아아ㅠ 언니 엘에이 왔을 때 국물있는 저녁을 못 먹은 것이 아직도 슬퍼요ㅠㅠ 비 오는 겨울에 따뜻하고 깔끔한 국물의 바지락 칼국수 먹으면 진짜 좋을 거 같네요… 대체품으로 항상 먹는 것이 베트남 쌀국수이지만 한국 음식이랑 같지가 않으니까요…

    • wisepaper said on 2016-01-27 at 오전 3:21

      근데 그 스시는 진짜 생선이 너무 좋았어. 물이 정말 좋다고 바로 느껴질만큼!! 근데 시애틀에 정말 바지락 칼국수 집 없는 거야???ㅠ.ㅠ 시애틀에 오래 산 너도 모르는 거야??? ㅠ.ㅠ

      • 엠제이 said on 2016-01-27 at 오전 8:21

        찾아보면 있을 거 같기도 한데… 제가 시애틀에 있을 때 한국 음식을 많이 안 먹었어요ㅠ 그래서 한국 식당들을 잘 몰라요 흑흑 (근데 여기서도 한국 식당은 거의 안 가는 거 같아요…) 그래도 수소문 해볼게요!! 😉

  4. ㅣㅇ said on 2016-01-27 at 오전 9:22

    응..성규 솔로 앨범 둘다 정말 좋지. 좋아..난 팬이니까 당연하지만. 글구 성규 솔로곡들은 들으면 들을수록 더 좋다는거..들으면 들을수록.
    나도 요즘 우현이 목소리 자주 들어. 선인장이랑 투하트 노래 자주 듣고. 글구 이상하게도 난 with를 들으면 우현이가 오빠처럼 느껴지더라. with랑 러브레터도 많이 들어. 난 그 노래 두개가 우현이 목소리가 좋아. 성규파트 “온통 니 생각뿐인 내 심장을 멈출수가 없어.” 이 부분도 많이 설레지만..이부분이 예전에 내가 좋아했던 노래 잘하는 오빠 목소리랑 비슷한데, 우현이 목소리는 그 옆에서 나의 심장 차분하게 진정시켜주는 달달함..
    나 요새 얘네들 노래 들으면서 망상이 또하나 생겼어. 내가 스물한살이고 성규오빠를 되게 좋아하고 고백 못해서 안달인데 우현이가 자꾸 나한테 구애하고..근데 난 우현이 마음 안 받아주고..성규오빠한테만 미쳐있어서 우현이가 질투하고 화내고..이런 망상이 날 살게한다. 아 좀 쪽팔리지만..ㅋㅋ

    • wisepaper said on 2016-01-27 at 오전 9:35

      역시 창의적인 익명언니~ ㅎㅎㅎㅎ 원래 다들 침대에 누워 잠들기 전에 망상 좀 하는 게 정상 아닌가효? ㅎㅎ 할리퀸 여주도 됐다가 유럽 귀족도 됐다가 오빠들한테 구애받는 도도한 그녀도 됐다가 다 그렇게 사는 거죠 ㅋㅋ
      저도 전에 with 얘기듣고 새삼스레 다시 듣는데.. 오빠처럼 느껴지는 포인트가 어딘지 오늘 다시 들어야겠다 ㅎㅎ

      • ㅣㅇ said on 2016-01-27 at 오전 11:07

        어. with OGS라이브버전은 성규 목소리가 더 포근하니 좋고, 인피니티즈 앨범의 with 음원은 우현이 목소리가 정말 좋아. 오빠가 팔베개 해주면서 자장가 불러주는 느낌이야. 여기서 성규 목소리는 사춘기 소년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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