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 + 이유 없이 사랑해

설날 아침 생일을 맞은 우현이. 나도 한국 시간 열두시 땡 하는 거 기다렸다가 바로 마이우현에 축하글 올렸다 ㅋㅋ

 

…………….

겨울에 태어난 우현아.
생일 축하해..
비록 물질은 없지만 내 마음 그대로 담은 노래를 가져왔어.
이 마음만은.. 받아줄래..?

………………

생일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처음으로 너에게 고백했던 이 노래
너무 흔한 노래여도 빠른 비트에 실어도
이젠 내게 소중한 이 노래

태어나줘서 정말로 고마워
널 만나고 나도 다시 태어났어

너의 웃음이 내 행복이고
너의 기억이 내 집이야
니가 보는 곳이 내 길인걸

생일 축하해요 사랑하는 그대여
비록 말로 하진 못해도 내 맘 가득담은 이 노래

태어나줘서 정말로 고마워
널 만나고 나도 다시 태어났어

너의 웃음이 내 행복이고
너의 기억이 내 집이야
니가 보는 곳이 내 길인걸

생일 축하해요 사랑하는 그대여
비록 말로 하진 못해도 내 맘 가득담은 이 노래

곁에 없어도 마주 보며 부를 순 없어도
널 가장 기뻐하는 한사람

 

……………..

생일축하해 사랑하는 우현아
태어나줘서 정말로 고마워
널 만나고 나도 다시 태어났어

너의 웃음이 내 행복이고
너의 기억이 내 집이야
니가 보는 곳이 내 길인 걸
우현아 니가 보는 곳, 니가 걷는 길로 우리 걸어갈거야
네가 걸어가는 한 우리도 네가 걷는 길로 걸어갈거야.
같이 걷자..

생일 축하해 사랑하는 우현아
비록 곁에서 말로 할 수 없는 거리가 있는 우리들이지만..
서로의 체온을 느낄 수 없는 거리에서만 사랑할 수 있는 너와 우리 팬들 사이가 때로 눈물이 나도록 가슴이 아려오지만..
이 거리가 우리들을 서로 더 오래도록 애틋하고 소중하게 여기게 만들어줄거라서 더 감사해.
언제까지나 서로 존중할 수 있는 이 거리에서 서로 더 아끼며 걸어갈 수 있는 너와 팬들 사이가 되기를 기도할게.

내 맘 가득 담은 이 노래를 보내요.
사랑해요 그대..

.
.
.

 

팬들의 축하에 답하는 우현이 영상. 우현이의 쪽소리는 언제나 상쾌하고 사랑스럽고 이뿌고..

 

 

 

우현이는 어찌 이렇게 팬들에게 뽀뽀를 잘할까.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쪽쪽 거리는 거 넘 웃김. ㅋㅋㅋㅋㅋ
쪽~ 소리 들으니까 뽀뽀하고 싶어진다. 뽀뽀하러 가야지…;;;;;;; 집에 뽀뽀하고픈 남자가 있어서 너무 좋네 진짜 ㅋㅋㅋ

Comments on this post

  1. 청순가련 심은하 said on 2016-02-09 at 오전 1:06

    커피소년 노래도 목소리도 좋구나. 옆에서 김대교도 누구 노래냐고 묻네. 진짜 좋다.
    근데..”비록 물질은 없지만,” 이 말을 굳이 글로 써야해? ㅋ 나도 생일때 물질 안 바라는 사람이지만 그런 말 들으면 많은 생각을 하게될거같아. 이유가 뭘까라고. 아 니가 너무한다는 뜻이 아니고 걍 그런 생각이 들거같다고.
    근데 나도 물론 성규 생일날 물질 없을거같아. 여기서 선물 보내기도 힘들지만 김대교가 완전 열받을듯ㅋ 만약 내가 좀 미쳐서 조공한다면 남편 몰래 하겠지. 여기 중국에서 딱히 살만한게 없어서 대교 생일때도 늘 물질 없었는데. 악..내가,내가, 부모님한테 만원 한장 드릴때도 김대교의 공감을 전제로 하는 내가,,젊은 남자한테 남편 몰래 물질을 보내는 상상을 하다니!! 물론 상상뿐이지만 아 이럴수가!! 김성규는 나쁜놈! 아증말 새해엔 좀 자제해야지ㅋㅋㅋㅋㅋ

  2. wisepaper said on 2016-02-09 at 오전 1:14

    ㅋㅋㅋㅋㅋ 그러게요 제가 왜 그런 말을 했을까요. 우현이 이번 생일에 중국팬들이 진짜 어마어마하게 선물 보내준 게 하도 뇌리에 남아서 저도 모르게 나온 말 같아요. 아니 제 진짜 본심은 “우현아 네 생일이라고 뽀뽀도 못해주고 손도 못 잡아주니” 미안하지만;;(우현아 다행이지?) 곁에서 물질적(신체적;;)으로는 아무것도 접촉 못하지만 우리 영혼으로 사랑하자는 뜻이었다고 우겨 봅니다. ㅋㅋㅋ

    커피소년 진짜 좋지요? 이걸 듣고 좋다고 느끼셨으면 언니.. 들어보세요 분명히 다 좋아할 거에요. ‘사랑이 찾아오면’ ‘블렌딩’ ‘웃는다’ ‘여드름’ ‘그대 내게 올 때’ 등등 대부분 다 좋아요. 제가 커피소년의 팬이거든요. 물론 음악만 팬.. 사람에 대해선 잘 모릅니다. ㅋㅋㅋ 꼭 들어보세요. 그대 내게 올 때란 노래는 가사도 좋아요. 제가 정말 공감하는 가사입니다.

  3. 엠제이 said on 2016-02-10 at 오전 3:51

    이유 없이 하는 사랑이 진짜 사랑인데, 만질 수 없는 사랑을 하는 우현이가 이유 없이 사랑한다니 마음이 찡해요~ 언니도 형부도 무조건적으로 열정적인 애정을 나눠주시는 사람들이라 우현이랑 마음이 통했나봐요 <3

    • wisepaper said on 2016-02-10 at 오전 10:08

      부끄럽지만.. 내 인생의 지속적인 화두가 ‘사랑’하고 ‘성찰’이었는데.. 어쩜 사랑이란 것이 무엇인지 온몸으로 현현하고 있는 빛나는 존재가 내앞에 나타났는지. 우현이 만난 거.. 인생에 대한 좋은 사인 같아. 내 인생의 화두를 긍정해주는 의미심장한 사인을 받은 거나 마찬가지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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