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집에서, 책읽기에 빠진 열음이, 알짱대는 은율
사진을 못 찍게 장난을 많이 쳐서 애들 사진 잘 못 찍는데.
오랜만에 열음이가 착하게 가만 있어줘서 또 엄청 찍어댔다. 찍게 해줄때 찍어야 된다ㅠ.ㅠ 기회는 한 번뿐.
요즘 열음이는 한창 책읽기에 빠져 있다. 까막눈으로 학교에 들어갔던 자신이 이제 영어책을 이해한다는 게 너무너무 신기한지 책읽기도 좋아하고, 아빠가 안 쓰는 킨들 터치 1세대를 선물로 줬더니 자기 책을 구입해서 엄청 읽어대고 있다.
이 속도라면.. 이제 곧 열음이의 영어수준이 우리를 초월할 것이다.ㅠ.ㅠ 우린 당연히 영어책보다 한국어책이 훨씬 편한데, 열음이는 영어책 한국어책 둘다 비슷하게 편하게 느끼는 거 같다. 애들한테 추월당하는 내신세..ㅠ.ㅠ
신비로운 열음이의 눈빛. 분위기 있는 열음이. 그러나 열음이의 실체는 분위기와는 거리가 엄청 멀 뿐;;;;;;
이건 옛날 사진인데… 은율이 책 고르는 거 ㅋㅋ
미안해 수십장 찍어대서….. ㅎㅎㅎㅎㅎ
사실 저 위에 분위기 있는 사진들은 열음이의 실체와는 별 상관없는 ㅋㅋ 사진들이고, 이런게 실제 열음이와 가까운 거 ㅋㅋㅋ
킨들로 책 엄청 읽어대고 있다..@.@
이런 빵떡 같은 은율이 ㅋㅋㅋ 몸은 말랐는데 얼굴이 빵떡스러워 ㅋㅋㅋㅋ 더 웃긴 건 ornus 어릴 때 사진 보면 아 은율이처럼 이렇게 얼굴이 빵떡 같다는 거다. 크면서 얼굴이 갸름해진듯 ㅋㅋㅋㅋ 믿어지지가 않는다;;
종이책 읽는 것도 좋아하고 킨들도 좋아하고..
영어책을 이해하는 자신에 대한 신기함과 킨들이라는 기기에 대한 호기심이 섞여서 폭발한듯.
요즘 엄청 읽어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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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on this post
아아아아아 하트 뿅뿅뿅뿅뿅!!!
은율이가 들어있는 사진들 마지막에서 두번째 미소가 꼭 “난 세상을 다 이해해” 하는 표정이에요ㅎㅎㅎ 너무나 귀여운 빵떡이ㅠㅠㅠ 저렇게 조그마한 애기가 생각하는 건 우주같다는 게 참으로 신기해요. 그래서 더 이쁘기도 하고요.
뛰어노는 열음이도 멋있지만 책을 많이 읽는 열음이도 참 멋있어요. 책도 많이 읽고, 축구도 많이 하고, 지덕체를 갖춘 열음이입니다!! 그리고 열음이 첫번째랑 두번째 사진!! 명수 느낌 나지 않나요…? 이모가 콩깍지 씌인 건가요?ㅎㅎㅎ
열음이도 은율이도 정말 쑥쑥 자라나는 거 같아요. 매일 매일이 기대되요 <3
이모 콩깍지 아님.. ㅋㅋㅋ 나도 네 얘기듣고 이 사진 보며 생각해봤는데 명수를 닮진 않았고, 명수 눈빛 못지않게 깊은 열음이 눈빛 같아 ㅋㅋㅋ 엄마가 이런 말 하면 팔불출이라 안되는뎅 ㅋㅋ. 난 그냥 사실을 말하는 것뿐. ㅋㅋㅋ 남자 외모에 관한 한 나도 까다로운데 ㅋㅋ
은율이가 이모 한 밤만 자구 얼른 오래 ㅋㅋㅋ
아아아아아아아아아 얼른 가서 은율이 깨물어 주고 싶어요ㅠㅠ 너무나도 예쁜 뽈록뽈록 은율이!!!
히히히 맞아요 언니의 세련되고 미세한 감각으로 느끼시는 거라면 너무나도 맞는 사실이지요!!! 카리스마 열음이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