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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순가련 심은하 said on 2016-02-19 at 오전 10:59

   음..아마도, 쿡방이나 먹방은 다른 걸그룹 애들이 했어서 식상하게 느껴졌나보다. 물론 우현이는 남친이 싸주는 도시락이라는 것에 차별화를 뒀는데도 안 먹혔군, 둔한 사내놈들..ㅋㅋ
   그리고, 우현이 테레비에 많이 좀 나오게끔 좀 뽑아주지,,이런 생각 들더라구. 김대교가 상하이 콘서트 본 이후로 우현이가 말할 기회를 사람들이 많이 줘야할거같다, 그런 말을 했었거든. 그런점에 있어서, 큰 무대에서 말하기 힘들어하는 성규와 말하기 좋아하는 우현이는 궁합이 잘 맞아보인다고. (뭐 우리가 모르는, 보이지 않는 갈등이나 다투는 일도 있을 수도 있겠지만.ㅋㅋ)
   글고 성규는 왠지 느낌이, 팬들이 잘생겼다고 해주면 장난으로 받아치고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느낌인데, ‘귀여움’은 본인의 독보적인 포지션이라고 생각하는게 아닐까 해. ㅋㅋㅋㅋㅋ 섹시하다는 말이나 잘생겼다는 말은 인정 안하는데, 귀여운 건 인정하는 것 같아. 걍 내 느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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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sepaper said on 2016-02-19 at 오전 11:38

     언니.. 성규도 말 잘해요 ㅋㅋㅋㅋ 언니가 성규 직캠을 많이 보시고 예능을 안 보셔서 그렇게 느끼시는 듯. 성규 예능에서 말을 얼마나 센스 있게 잘하는데..ㅎㅎㅎㅎ 그렇다고 수다쟁이 기질은 물론 아닌 거 같구요. 내성적인 구석이 보여서 매력적이지요. 우현이는 말하는 걸 좋아하고 소통을 좋아하지만 역시 제가 보기엔 말 많아서 짜증나게 하는 가벼운 남자 스타일은 아니라 제가 빠졌지요.. 제가 사실 말 많은 남자 안좋아해요.. 우현이 말하기 좋아하는 건 뭔가 말많은 느낌이 아니라 멋져요. ㅋㅋㅋ 콩깍지겠지요. 아님 목소리가 되게 남성스럽고 무거워서 그런가. 아 그건가보다. 우현이 목소리가 하이톤이 없어서 말을 많이 해도 말 많은 느낌이 안 나나봐요. 여태 목소리땜에 착각한듯 제가 ㅋㅋ

     우현이 쿡방은… 탈락하기 딱 좋은 아이디어죠 명수 먹방도 ㅋㅋㅋㅋ 왤케 웃긴지. 팬인 우리야 보고싶어 죽겠지만 식상한 아이디어~ 근데 남친이 싸는 남친 도시락 아이디어 생각해온 우현이가 왤케 기특한지.. 자기가 남친 포지션이라고 또 남친스러운 일 할려고 준비한게 너무 귀여워 ㅋㅋㅋ

     성규는 참 희한하게 다른 멤버에게 진담이든 농담이든 잘생겼다는 말을 많이 해요. 특히 명수 얼굴 부심은 성규가 젤 큰듯. ㅋㅋ 그리고 성규 본인도 자기가 귀엽다고도 생각할 거고 멋있다고도 생각할 거에요. 왜 안 생각하겠어요. 충분히 그럴만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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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순가련 심은하 said on 2016-02-19 at 오후 12:00

       응. 나도 우현이가 가벼워보이진 않아.
       성규도 말 잘하는거 알지. 쇼타임만 보더라도 그렇잖아. 낯을 많이 가려서 친한 사람들끼리만 말 많이 한다고는 했지만. 그리고 성규는 머리가 좋아서 말의 속도도 빠르잖아.(헉!!!!이건 뭐야!! 눈과 귀가 이상해지다보니 내가..)
       그냥 우현이는, 사람한테 관심 많아서 대화도 좋아하는거로 보여. 말이 우선이라기보단.
       상하이에서도 성규는 팬들을 보며 긴장하는게 더 크게 느껴졌다면, 우현이는 팬들이 많이 와줘서 그 자체로 너무 좋고 이뻐서 어쩔줄 모르는 느낌. 물론 둘 다 스트레스는 받겠지만.
       그니까 우현이가 말 많이하는건 머랄까..가벼운 말많음이 아닌, 인간에 대해 관심 많은 문과대생 오빠의 소통 욕구가 느껴진다고나 할까. 아, 너 인문학도 남자들 싫다고했지? 미안, 그런 나쁜 인문학도들 느낌은 전혀~ 아님. 오해 금물ㅋㅋ 순하고 소탈하고 낭만적인 문과대생 오빠의 느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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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sepaper said on 2016-02-19 at 오후 12:15

         좋아요 맞아요 우현이는 사람에게 관심 많고 소통을 좋아하는 문과대생 같은 느낌 있어요 ㅎㅎ 사람들 얘기도 잘 들어주고.. 팬들이 한 말들도 다 열심히 기억하는 걸 보면 사람에 대한 존중도 잘하고.. 그리고 성규 머리 좋은 거 맞습니다! 맞구요! 제일 좋을듯 7명 중..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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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sepaper said on 2016-02-19 at 오전 11:43

   아 글고 성규가 예전에 라디오 무한지대규 디제이 같은 거 할 때 우현이랑 전화연결된 유튜브 추가해드릴게요.
   요즘 유튜브 잘 안 보인다고 하셨는데.. 보이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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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순가련 심은하 said on 2016-02-19 at 오후 1:03

     봤어, 방금. 성규 목소리 디게 좋다.
     그리고 누나 이름이 김지은이네. 한때 내가 선망했던 똑똑하고 유능하고 멋지고 섹시한 엄친딸과 이름이 똑같군. 아..지은이 언니 동생이 이렇게 멋지구나. 유전자는 못속여. 그리고 성규 본관이 어딘지 혹시 알아? 김대교가 선산김씨인데, 선산김씨들이 낯 간지러운 짓 절대 못하거든. 오리지널 양반 태생들에 귀족병이 심하고. 이건 김대교가 궁금해하는거야. 성규가 선산김씨일거 같다고 꼭 알아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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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sepaper said on 2016-02-19 at 오후 1:28

       저도 어디 김씨인지는 모르는데… 성규팬들은 알고 있지 않을까요? 구글링~~ 하세요 ㅎㅎㅎ 나도 궁금하다 선산김씨구나 대교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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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순가련 심은하 said on 2016-02-19 at 오후 1:06

     엥? 또 내 리플 사라짐..중요한 리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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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wisepaper said on 2016-02-19 at 오후 1:27

   살렸어요. 대체 왜 언니 리플만 이러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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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순가련 심은하 said on 2016-02-19 at 오후 1:35

     남우현! 이 누나 거부하지 말거라ㅋㅋ
     이웃 블로거들한테 물어보기엔 내 신상 드러날까봐 너한테 먼저 물은거지. 혹시나 해서ㅋ 근데 김대교가 진짜 웃긴게 이걸 진심, 진지하게 궁금해하거든. 본인도 스스로 낯 간지러운 표현 잘 못하는 유전자에 대해 연구를 하고싶은가봐. 성규가 그런 스타일이고 내가 그런 성규에게 끌린게 너무나 신기하고 동지애를 느끼나봐.(이걸 극복의 의지가 조금 있다고 해석해야할까?)ㅋ 성규의 인터뷰 중 어떤 남자 스타일이냐는 질문에 “표현에 서투르고 낯 간지러운 짓은 절대 못한다”라고 했는데 김대교가 그걸 같이 보고 궁금해하기 시작했어.ㅋㅋ 암튼 넌 모르고..구글링 일단 해봐야지. 근데 네이버에 검색했을때 팬들이 모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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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sepaper said on 2016-02-19 at 오후 4:25

       성규가 대교님 본인하고 공통점이 있다고 느끼면 일단 긍정적인 사인이네요 ㅎㅎㅎㅎ 다행이죠. 전혀 상반된 남자를 좋아하느 것 같으면 기분이 더 나쁘겠죠. 오군도 제가 만약 키 막 185에 어깨 딱 벌어진 그런 배우 좋아했으면 기분 나빴을수도 있어요.. 뭔가 신체 사이즈나 비율이 자기랑 비슷한 사람을 좋아하니까 마음이 편한듯…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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