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넘치는…

누가 오늘 마이우현에 올려준 움짤..
월투 때 우현이..ㅠ.ㅠ

노래 시작할 때 팬들에게 자기 옆에 앉으라고 손짓하더니 옆에 앉은 것처럼 저렇게 안아주며 노래하는 거.

보고싶다. 우현이 얼굴을 가까이서 봤던 밴쿠버 공연장에서 팬들 하나하나 지그시 눈맞춤해주며 꾹 꾹 눌러주듯 바라보던 눈빛..
몇 초간 길게 응시하며 웃던 눈.. 사랑 가득한 제스처들. 팬들이 너무너무 이쁘다는듯 사랑을 뿌리던 몸짓들. 노래 사이사이 비는 시간에 팬들에게 소곤소곤 이야기하던 모습들. 슬로건 이벤트 언급하면서 쑥스러운듯 농담으로 넘기려 하던 행동도 사랑스러웠고. 솔로곡 시작하자마자 팬들이 슬로건을 들어올리니까 너무나 행복해하며 눈을 감던 모습도… 하나하나 다 기억난다. “사랑해 사랑해” 내가 입모양으로 계속 말했는데 눈이 마주치면 크게 고개를 끄덕이며 “알아.. 날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아..” 하고 말하는 듯했던 모습도..
ㅠ.ㅠ

한결같이 이런 모습으로 사랑을 주는 우현이 마음 속엔 뭐가 있을까. 사랑을 많이 주는 만큼 많이 받고도 싶을 거다. 그러니 많이 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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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주는 거지만, 내눈엔 행복에 겨운 아가 같이 보인다. 아이처럼 순수하게 좋아죽겠다는 웃음과 몸짓.

 

넘넘 보고싶은 우현아.. 보고싶어도 볼 수 없는 멀리 있는 우현아.. 내 아픈 마음을 너는 모르지..

 

어렵게 어렵게 만들어 내는 이번 솔로앨범. 우현이 목소리는 오래도록 불려지는 좋은 노래를 남길 수 있는 목소리다. 그건 내가 확신한다.. 오래오래 노래 부르자. 어렵고 힘들었던 만큼 오래오래 좋은 노래 부르며 걷자. 혹시나 더이상 아이돌 안 해도, 나이들어도.. 뮤지션으로서 갈 길이 길다는 걸 꼭 알았으면. 맘고생했던 날들 다 지나갈거야. 봄날이 올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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