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나만의 나날들

드디어 9월 학기 시작. 진짜 살 것 같다!!!
드디어 비글들이 24시간 나랑 붙어 있지 않아도 되는 날이 왔다.
나만의 시간, 나만의 공간을 누리는 나날들…

요즘 꽤 오랫 동안.. 내 삶에 특별한 문제가 없는데도 정서적으로는 계속 힘이 들었던 것도, 뭐 여러 이유가 있긴 하지만 나만의 시간이 전혀 없이 열음이 은율이와 몇 달을 복작대며 보냈기 때문도 클 것 같다. 삶에 슬럼프가 찾아온 듯 수렁에 빠진 듯한 이 기분… 나만의 시간 나만의 자유를 누리면 숨통이 조금 트이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너무 지쳤다… 너무 지쳤어…ㅠㅠ

동네 친구 셀린느도 여름방학 동안 너무 힘들었다며..ㅠㅠ 9월학기 시작하는 날만 기다린다고 말하곤 했는데..
이번 여름방학은 극기 체험이었다.
내년 여름엔 비글들 모두 캠프 보낼 거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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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을 만나면 잘 웃고 잘 떠들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난 내향적인 사람이구나, 실감하고 있다.
내 안으로 들어가는 시간이 많아야 에너지가 채워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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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고즈넉한 나만의 시간이
나를 좀 회복하게 해주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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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on this post

  1. 청순가련심은하 said on 2016-09-07 at 오전 5:36

    혼자만의 시간이 부족했구나ㅠ
    그리고 아래의 글을 보니 나는 유라한테 정말 이기적인 엄마가 아닌가 한다.(아래의 글을 보고 자각함)
    나는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늘 외동이고 싶었기에 내 자식은 1프로의 고민도 없이 외동으로 결정했는데(건강치 못한 내 욕망의 투사), 애를 낳은거 자체가 한국인으로서 나쁜 선택이었고, 누구는 둘 이상 낳으면 더 미친짓이라고도 하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이따위 시대에 정서적으로 의지할 형제 하나 없이 사는게 더 두려운 일 아닐까싶기도 하고. (중국에 살지만 이민도 아니고 영주권도 아니니 유라가 일자리는 한국에서 알아보게되겠지).
    근데..갑자기 너한테 궁금한게 생겼어. 명원이 인터뷰 보다가 (아 또 명원이얘기 미안ㅋㅋ) 생긴 궁금증인데.
    명원이가 기독교 모태신앙이고 가족 모두가 신실하거든. 근데 인터뷰에 자기는 어릴때부터 종교생활로 인해 행복을 찾아가는 방법을 알아갈 수 있던거같다고. 이 얘기를 들으니 갑자기 솔깃해지네.
    나는 모태는 아니고 초딩때부터 천주교였는데, 어느순간 신에 대한 종교에 대한 회의 느끼고(자세히 쓰긴 너무 길고) 꽤나 길게 냉담했었지만, 지금은 회의의 단계를 넘어서서 천주교를 이해하고 존경하거든. 마음만 먹게되면 다시 열심히 다니고싶기도 하고. (이 과정 참 기나긴데 길게는 못쓰겠고 ㅋㅋ)
    예전에 명원 아버님이 나랑 상담했을때 “저는 다른건 몰라도 아들들한테 종교생활은 꾸준히 하게 해주고싶어요.”라고 하셨을땐 내가 천주교 냉담 시기였어서 그닥 공감 못했었는데..명원이가 지금 저런 얘길 하니 솔깃해지네. 유라 지금부터 성당 보내볼까. ㅋㅋㅋㅋㅋ
    너는 어떤데? 너의 종교에 대한 얘기가 듣고싶어. 너무 길어서 무리한 요구인가. ㅋㅋ 뭐 대충 말해줘도 되고..

    • wisepaper said on 2016-09-07 at 오전 11:30

      생각해보니 제가 거의 세 달을 비글들이랑 24시간 붙어 있었으니..ㅠㅠㅠ 내가 왜그랬나 지금 하이킥하고 있어요. 저 요즘 진짜 혈관 속까지 다 소진된 느낌이에요. 여러가지가 겹친 거죠..ㅠㅠ 가만히 있다보면 다시 또 에너지가 생길날이 오겠지 가만가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종교는.. 글쎄요 명원이나 명원이 아버지가 말하는 게 진짜 ‘신앙’이 아니라 ‘종교생활’을 말하는 거라면, 원만한 생활을 위하여 종교생활을 하며 살 수는 있겠죠.. 근데 본질을 따지는 사람은.. 결국 신앙에 대해 고민하게 될 거고 종교의 본질에 대해 생각하게 되지 않을까요. 저나 ornus는 한국에서 말하는 모태신앙에 가까운 사람인데.. 그냥 종교생활로 만족할 부류가 아니었고 결국 본질적으로 믿음이 무엇인가에 천착하니.. 지금은 종교 다원주의 비슷한 철학을 갖게 됐어요. 너무 긴 얘기라 다 말할 수는 없고..ㅠㅠㅠㅠㅠㅠㅠ

      유라가 믿음의 본질에 관한 부분은 스스로 선택하게 자유의 영역으로 놔두고, 언니가 그냥 종교생활을 하게 환경을 제공해줄 순 있겠죠.. 솔직히 좀 단순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냥 무난히 편안하게 살기 쉬워요. 성당에서 원만하게 한국 사람들과 교류하며 그들이 나눠주는 생활정보 같이 나누고, 가끔 놀러 다니고 그렇게 살면… 여기 미국에서도 사람들이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신앙 따위 없어도 그냥 교회에 다니는 사람 많아요.. 교회 사람들끼리 워낙 서로 잘 도와주고 정보도 같이 나누고 힘들 때 도와주고.. 교회생활 자체가 큰 힘이 되니까요.. ㅠㅠ 근데 전 근본적인 물음을 제쳐두고 생활로서의 종교를 받아들이는 그런 유형의 사람이 될 수는 없더라구요 결국.. 몇 번 가다가 뛰쳐나왔습니다. 가치관이 안 맞는 게 너무 많으니까요!!!

      • 청순가련심은하 said on 2016-09-07 at 오전 11:40

        응. 내가 궁금한게 신앙에 관한거야.
        명원이가 말하는게 신앙인지 단순한 종교생활인지는 나도 정확히 모르지. 그들도 본질적인 신앙에 관해 늘 고민할수도 있고…암튼 명원이는 가벼운 애는 아닌거같아.
        그러고보니 내가 단어선택을 잘못했구나. 종교생활이 아니라 ‘신앙생활’이 맞는 단어겠지.
        나는 지금 성당에 다니면 진짜 진지하게 신앙생활 할수도 있는 사람인데, 그놈의 우울증이 이것조차 막아왔어. 이건 의욕의 문제가 아니고 구체적으로 말하기 힘든 부분인데..암튼 그런 갈등이 내가 좀 있어.
        물리적인 한계도 있고..일단 중국성당이 미사시간이 일욜새벽 7시 한타임뿐이라 섣불리 못하는거도 있고(평일에 빡세게 일하니까 주말에 늘어지게 잤으면 해서)
        암튼 나도 사람들을 목적을 가지고 만나는 신앙생활은 못해. 대단위 모임을 별로 안좋아하는 성격이기도하고..
        난 명원이가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말이, 단지 안정이나 쾌락을 의미하는거같진 않아서..이런 경지를 느끼는게 뭔지 궁금하거든. 니가 기독교인이라니까 물어본거. 물론 개인의 행복을 위해 종교를 찾는다는 그런 의미는 아니야. 고통도 다 포함한 어떤 경지인거같은데..잘 모르겠어서.

        • wisepaper said on 2016-09-07 at 오전 11:44

          그래요 언니가 말한 명원이가 가볍게 생활만 하려고 교회에 찾아갔을 애는 아닌 거 같고..
          기독교에서 말하는 신앙이 정말 자신의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 믿은 거라면..
          어찌됐든 그 기독교에서 말하는 신을 있는 그대로 믿은 거 아닐까요..
          그러면서 현실에서 마주치는 이런 고통이나 결핍을 채우고.. 또 타인을 사랑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섬긴다는 게 무엇인지 깨달아가는 그런 삶? 혹은 물질욕을 버리는 그런 삶?

          근데 저는 성찰이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한국사람들이 말하는 그 교리(근본주의죠.)를 믿을 수 없는 게 맞는 거 같아요..
          종교 다원주의로 가거나 결국 무신론으로 가게 되는 거죠..

          • wisepaper said on 2016-09-07 at 오전 11:46

            어쩌면 저는 아직 하나님을 믿고 있는 건지도 몰라요.. 다만 한국교회에서 말하는(해외의 수많은 한인교회 포함) 그 ‘하나님’은 아니라는 거죠..

  2. 청순가련심은하 said on 2016-09-07 at 오후 12:14

    나는 절대신 유일신 그런 개념에 대한 회의때문에, 그리고 부수적으로는 고백성사가 나이들수록 적응이 안되어서 ㅠ 그래서 이탈했던 사람이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신은 있는거같아. 어떤 형태로든..절대신이 아니라 해도 어떤 형태로든..단지 사람들의 방식에 에러가 많을뿐.ㅠ
    각자의 교리들이 맞고 틀리고는 없지만.. 나는 다만 천주교의 형태로 신을 믿었던거고. 근데 태어날때 천주교이다보니 이제와서 바꾸기 힘들어서 여전히 성당 근처 엿보는거고..태어나길 기독교로 태어났다면 기독교였겠지. 이슬람으로 태어났다면 이슬람이었을거고..ㅋㅋ
    명원인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마인드 자체가 다양성을 인정 안하는 스타일같진 않은데..종교적으로는 어떨지 모르겠다. 암튼 여러모로 나로 하여금 궁금증 유발하는 내 연구대상ㅋㅋㅋㅋㅋ
    더 인상적인건 인터뷰에서” 내 아버지처럼 좋은 가장이 되는게 내 인생의 목표이다”라고 했는데, 자꾸만 아버님 얼굴이 떠올라서 넘 웃긴거야. 진지하신데 웃긴 아버님ㅋ
    근데 하나님 예수님을 사랑한다는게 뭔지..그건 너무나 오래전 초딩때 느껴봤던 오래된 감정이라 기억이 잘 안난다.

    • wisepaper said on 2016-09-07 at 오후 12:20

      언니의 이 리플이 종교다원주의에 가까운 생각인 거 같아요.. 저도 그렇구요..

      아버지처럼 좋은 가장… 물론 되게 성실하고 인자하고 강인한 좋은 아버지가 상상되긴 하는데..
      ‘좋은 가장’이란 말, ‘가장’이란 말에서 또 약간 시니컬해지는 저는 요즘..
      요즘 진짜 한남들한테 너무너무 질려있어서 그만…ㅠㅠㅠ

      하나님을 예수님을 사랑하고 믿는다는 말 자체도 되게 다각도로 해석할 수 있어요.
      한국의 기독교는 성경은 문자 그대로 믿는 걸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라고 하는데..
      그 ‘문자 그대로 믿는다’는 게 정말 책에 써 있는 그 말을 ‘인지적으로’ 믿는다는 것을 뜻하는 건지
      아니면 그 말들을 전부 삶에서 행하는 걸 말하는 건지.. 삶에서 행하려고 할 때 생겨나는 모순들이나, 기독교에서 말하는 사랑이 맞는 건지 아이러니한 상황에 놓일 때가 굉장히 많은데.. 그 때마다 ‘믿음대로’ 한다는 게 대체 무슨 의미인지.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의문과 해석에 휩싸여야 정상인건데..
      한국 기독교인들 대부분이 너무 얄팍하니까요.. ㅠㅠ 제겐 그 모든 게 다 상처였어요.
      솔직히 기독교인 중에 성경에 대해 온몸으로 해석하는 사람도 거의 없고..

      • 청순가련심은하 said on 2016-09-07 at 오후 12:45

        어..성경 안본지도 디게 오래댔네. 하여튼 문자 그대로는 좀 아닌거같아. 문자는 한계가 있잖아. 많은것을 함축시키고 표현의 한계가 있잖아. 니가 전에 말했듯이 어린애들이 달리 문자교육을 늦게해야겠니.
        명원이 저 말은..가장은 좀 단어가 그렇긴하네. 명원이도 자기가 쓰는 단어들이나 무의식속에 당연시 여기는 것들이 인간을 억압한다는걸 인지하게되면 당장 수정할거야. 김대교가 그랬듯이. 그럴 가능성이 충분히 엿보이는 아이. 나 너무 지금 쉴드치나ㅋㅋ 명원이 형이 워낙 착한 남자였어서(물론 성향이나 스타일은 명원이와 딴판이지만) 이런 근거없는 믿음이 생기나ㅋ

  3. wisepaper said on 2016-09-07 at 오후 12:50

    네네.. ㅎㅎㅎ 사실 ornus도 그렇고 심지어 저조차도.. 배워가면서 뒤늦게 알게 되고 고정관념을 수정해나가는 과정이죠..
    그게 수정이 되는 남자 정도면 되게 훌륭한 남자고.. 사랑할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ㅎㅎ
    우현이조차도 아마 젠더문제에 관한 한 백지상태일 걸요? ㅎㅎ 백지상태는 그나마 괜찮은데 아마도 한국적인 편견을 그냥 답습하고 있는 부분도 많을듯…ㅠㅠ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는 부분들도 많을 거고…. 이 생각에 이르면 전 항상 사랑이란 게 뭔지.. 제가 남자를 보는 기준 중에 가장 중요한 게 이 젠더 관념인데. 제가 젠더관념이 어떤지도 모르는 남자를 이렇게 사랑하고 있다는 게 믿어지지가 않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안습이구요. 제 처지가..
    그나마 우현이한테 기대하는 건.. 인간에 대한 근본적인 존중이나 사랑에 대한 성찰이 되어 있는 사람일 거라는 믿음이 있어서.. 진지하게 얘기하면 대화가 통할 거라는 믿음이 있어요. 하지만 전 그와 대화할 기회가 없구요? ㅎㅎㅎ ㅠㅠㅠ

    배우면서 자기 우물을 넓힐 수 있는 유연한 사람이면 되고, 고정관념을 수정할 수 있는 사람이면 됩니다… 누군가를 고통스럽게 하는 똥고집을 고치지도 않겠다는 인간들이 문제죠.. 제가 사랑하는 이들이 그런 사람이 아니기만을 막연히 바랄 뿐…ㅠㅠㅠ 모르는 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성규는 뭔가 이쪽으로도 본인이 공부를 하려고 노력을 했을 거 같다는 믿음 같은 게 있어요. 그렇지 않나요? ㅎㅎㅎㅎㅎㅎ 근거 없는 믿음입니다.. ㅎㅎ 아무튼 공부를 좀 하자 남자들아…

    • 청순가련심은하 said on 2016-09-07 at 오후 3:21

      성규 인문학책 읽는거 귀엽지 상상만해도ㅋㅋㅋㅋㅋ
      같이 인문학 스터디하다가 이 누나가 자꾸 탐욕스런 눈빛 이상한 눈빛 보내서 차이는 상상도 하고 ㅋㅋㅋㅋㅋ
      근데 굳이 공부 안하고 젠더관념 그런거 아직 몰라도 인피니트 애들은 전반적으로 여자 말을 잘 듣잖아. 특히 우현이는 수니들이 싫어하는거 절대 안하려고하고. 그게 걍 인기관리라기보단 진심이 눈빛이나 말투에서 느껴지고. ㅋ
      전에 어떤 라됴 프로그램에서 진행자가 성규한테 나쁜남자 아니냐고 물으니까 성규가 “저는 의외로 참 순종적이거든요.”이랬거든ㅋㅋ
      암튼 인피니트 애들은 전반적으로 젠더관념에 대한 흡수력이 평균 이상은 될거같아. 갑자기 아이디어가 방금 떠올랐는데 앞으로는 아이돌 데뷔시킬때 소속사에서 이런 교육도 시켰으면하네. 수니 심리학개론과 함께..
      특히 우현이는 아주 이해력이 뛰어날거같아. 여성 존중하는 기본 베이스가 되어있을거같고..아니 누가봐도 우현이는 그런 이미지인데 뭐가 걱정이야ㅋㅋ

  4. wisepaper said on 2016-09-08 at 오전 1:11

    완전 공감이요 ㅎㅎㅎ 아이돌 데뷔 전에 여성학 꼭 가르쳐야 해요 ㅎㅎ 필수 코스로 ㅎㅎ 여성들 상대로 비즈니스하는 거잖아요. 그리고 진심으로 여성 존중이 안 돼 있는 남자들이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는 일을 한다는 건 말이 안되네요. 듣기론 박진영네 회사는 기본적인 여성학 교육 같은 걸 한다는 거 같기도 하고.. 이 일이 기본적으로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니까 인문학에 대한 공부나 성찰이 되어 있음 좋겠어요. 인문학적인 감수성이나 젠더 감수성 없는 남자… 끔찍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성규의 인문학 독서 굉장히 환영하구요 ㅎㅎㅎ 저 이번에 우현이한테 책을 몇 권 선물하고 왔는데 거기다 여성학 쉬운 책도 하나 끼워넣을 걸 ㅎㅎ

    저 언니 사실 얼마 전에 마이우현에 강제적인 성행위가 뭘 의미하는지 진지하게 글 썼다니까요 ㅋㅋㅋ 연예계에 요즘 성폭행 뉴스들이 워낙 많으니까요 .. 무혐의 판정 난 케이스들도 대부분 피해자가 피해 입증이 쉽지 않은 한국 상황 때문이 크죠.. 그 글 밑에 달린 리플들이 살면서 성추행이나 성희롱 한번 안 당한 팬들이 없어요 ㅠㅠ 다들 자기 경험 쏟아놓더라구요 우현이가 만약 읽었다면 우리 여성들이 갖는 남자에 대한 근본적인 환멸이 무엇인지 조금은 배웠겠죠. 제가 거기다 젠더 감수성 없는 이런 발언 하는 남자 조심하라면서 어떤 발언이 가부장적인 발언인지까지도 다 썼어요 ㅋㅋㅋ 더 웃긴건 ㅋㅋ 성추행이나 성폭행을 하는 남자들 못지 않게 여성의 몸을 결혼 전까지 지켜준다는 등 여성의 성적 자기 결정권을 무시하는 발언을 하는 남자들도 문제라고 썼다는 거.. 혹시라도 얘네들이 어디 인터뷰에서 이런 무지한 발언을 좋은 줄 알고 할까봐 노파심에 ㅠㅠ 누구 보라고 썼겠어요 제가 ㅠㅠㅠ ㅋㅋㅋ 우현아 누나랑 공부하자 ㅠㅠㅠ ㅋㅋㅋ

    • 청순가련심은하 said on 2016-09-08 at 오전 2:45

      아..내 스타에 대한 선물로 여성학 책 진짜 굳 아이디어네.
      박진영네가 그렇구나. 박진영은 이런저런 공부 많이 시킨다더니 역시나..
      재범이도 그런거 배우고 나온건지 궁금해지네. 하긴 재범인 마인드 자체가 인간존중이라서. 데이트 하다가 여자가 싫다고 하면 무조건 안할거고. 여성의 욕구도 존중해주고(물론 얘가 표현에서는 아직 한참 덜 익었지만ㅋ)
      그러고보니 천유네 소속사가 좀 거시기했다지? ㅋ
      성규도 여성학 책 좀 읽었으면 좋겠네. 아근데 넘 바쁠거같아. 그러니 성규도 마이우현을 좀 봤으면..제발 성규도 그 글을 봤길..ㅇㅁ 발언으로 맘고생 꽤나 했었으니까 그런글 읽으면 마음속 깊이 새길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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