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또 그대를 만나도
오랜만에 사진 보다가
심장이 아파온다.
다 결혼 후. 20대 후반 무렵 사진들.
ㅠㅠ
수원에 살던 시절.
…
…
멍한 그대…..
아 귀여…
흑,..ㅠ
.
.
.
.
다시 돌아가 모르는 사이로 어디선가 처음 만난다 해도 나는 분명히 ornus를 사랑했을 거다.
학교 친구로 만나도, 직장 동료로 만나도..
그 어떤 관계로 만난다 해도 또 좋아했을 거다. 몇 마디 말만 나눠봐도.. 그냥 몇 시간 같이 있기만 해도 사랑에 빠졌을 게 분명하다.
다시 돌아가 또 반하고 또 사랑에 빠지고 싶다.
.
.
나는 그 누구의 팬 이전에 ornus의 팬이다.
어쩌면 내 삶 전체가 ornus에 대한 팬질일지도 모른다.
같이 있어도 신비롭고 그 마음의 깊이를 내가 다 헤아리지 못할만큼 커다란 심연을 갖고 있는 ornus.
나는 그의 팬이다. 영원히 그의 팬일 거다. 그는 영원히 나의 스타일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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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on this post
ㅋㅋ 정면 모습이네 드뎌.
아이돌 외모시다. 씹덕 포인트 있어서 나름 골수팬들 몰고 다니시는 ㅋㅋㅋ
씹덕 포인트 ㅋㅋ 씹덕 포인트 우리 대교오빠한테도 있는 거죠? 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ornus 이십대 때 넘 귀여웠는데… (죄송죄송 ㅋㅋㅋ0
글치 김대교는 철학과의 아이돌이었지. 나한테 대교오빠 좋다고 뒤늦게 고백한 팬들 몇명 있지. ㅋㅋ
역시 언니랑 나는 아이돌 팬이 될 운명이었어요. 델꾸 살쟈나.. ㅋㅋㅋㅋ 미치겠다 ㅋㅋㅋ
아 귀여.. 사진은 은율이같아요!! 형부 사진들 보니깐 송혜교가 썼던 책 제목이 떠올라요 “조곤조곤 나직나직 천천히” 😀 저도 어느덧 형부의 골수팬이 되었습니다!!
형부팬 할거야? 그럼 팬질을 해야지. 나처럼. 마이형부닷컴도 하나 만들고 ㅋㅋㅋㅋ
농담이고.. 나도 형부팬이야. 영원히 이 사람의 팬이야.
이거 보는 사람들 토하겠다…
옛날에 토하고 싶었던 1인 #지금은존경
구토에서 존경까지 많은 세월을 견뎌오시느라 수고가 많았어..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