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몇 시간 전 생방송 보이는라디오 컬투쇼.
컬투쇼는 진짜 맨날 웃겨 ㅋㅋㅋㅋ 어찌 매일 웃기지?
(아래 쇼케이스에서 기자들 질문에 답하던 중 화장실 가던 성규. 해명합니다 여기서. 쓸데없는 음성변조와 함께. (11분 17초)
성규 수줍수줍. 정찬우, 김태균 이분들 땜에 터진다 진짜.)
미리 공지 안 된 스케줄이라 저 세 줄 방청객석에 앉은 사람들 일반인들이 많았다는데, 나랑 친한 남조련양이랑 아는 팬들 몇몇분들 미리 사연 써서 당첨돼서 같이 저기 방청객으로 다녀왔는데 완전 가까워서 햄볶았다며….. ㅠㅠ
왤케 흐뭇한지.
저기 회색 테이블보 있는 책상에 멤버들 앉아서 방송했는데 관객들 의자 세줄…. 하. 저기가 낙원인가. 근데 난 저런 데 가서 우현이 보는 건 기회가 있어도 안 갔을 거 같다. 난 이 거리가 좋다. 콘서트는 갈 수 있는데 다른 데는… 친한 다른 팬들 다녀오는 거 전해듣는 게 내가 가는 것보다 더 산뜻하게 기분이 좋다.
내 팬심의 종류는 무얼까. 우현이를 가까운 데서 만나고 싶지도 않고 공방이나 행사, 저런 가까운 방송 전부 다 가고 싶지 않다. 이야기 전해듣는 게 더 좋고.
낯선 먼 곳에서 빛나는 별처럼 오래오래 고백하며 바라봐줄게. 오래오래 고백해주는 일. 그게 내가 하고 싶은 일이다.
지나치면 모를 의미를 찾아 고백해주는 일.
.
.
보이는 라디오라서 나도 생방 인터넷으로 봤는데
관객들 웃음소리에 막 남조련 웃음소리 섞여 들리는 거 같아서 웃음이 계속 나왔다. 다녀와서 이것저것 얘기해주는데 사인회, 공방 다 합쳐도 역시 이게 꿀이라고 ㅋㅋㅋㅋㅋ
우현이 오늘 마니 웃었지.. 하긴. 아저씨들이 글케 웃겨주는데. ㅎ
일케 정성스럽게 인사도 많이 해주고… 이뻐 죽겠다.
팬들 바라보는 저 아련하고 따뜻한 눈.. 볼살은 땡그래가지구.
요즘 볼살 통통해서 땡그란 거 왤케 웃긴지. ㅋㅋㅋㅋㅋ 스케줄 며칠 더 하면 쏙 빠질 볼살이지만..
볼살 없을 때가 더 멋있고 매력있긴 한데, 볼살 통통한 거는 보고 있음 웃음 나오고 배부르고 마냥 좋아.
팬들 알아보고 인사해주는 거.,
\
댄싱머신 호야 절케 멋진데, 우현이 뭐하니 으휴….
난 우현이 이런 순간이 너무 좋다. 멤버들끼리 있을 때 자연스럽게 나오는 남자남자한 순간. 그냥 사내녀석 같은 그런 순간.
방송 끝나고 나갈 때 책상 정리 꼼지락꼼지락 하고 나가는 거..
Trackbacks and Pingbacks on this post
No trackbacks.
- TrackBack URL
Comments on this post
음..성규는 팬들이 자기를 똥도 안싸는 요정이라고 생각하는걸 잘 아나보다. 똥에 대한 환상이 있는건 모르고.
그나저나 남조련 분은 신기하시네. 계를 잘 타시는거같아. 무슨복일까? 너랑 친한 팬들은 다들 계를 잘 타시네. 우현이랑 다들 운명이신가? ㅋㅋ
우현이 볼살 찌니까 동안됐네.
저랑 친한 팬들이 아마 다들 지극정성 열성팬들이라 그런 걸거에요. 그 정도로 열혈 우수니들이니까 마이우현닷컴까지 찾아왔겠죠. 저도 신기해요. 내가 어디가서 이런 팬들을 만나나 복인 거 같구요.. 누구보다 빠르게 신청해서 당첨되고. 서로 당첨되면 나눠 갖고 공유하고. 저도 만약 한국에 있었다면 저 자리에 갔을지도….ㅎㅎ 전 여기 살아서 안 가도 돼서 넘 좋아요. ㅎㅎ 난 우현이 가까이서 보는 게 멀리서 그리워만 하는 것보다 더 힘들더라구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역시 전 미쳤어욤.
근데 남조련양은 부모님이 가신 결혼식에 우현이가 축가하러 나타날 정도니 우현이랑 운명은 운명이네요 ㅎㅎ
성규 아놔 언니 ㅋㅋㅋㅋㅎㅎㅎㅎ 성규 해명 수줍수줍. 성규 맨날 모자 쓰고 온다고 컬투가 머리에 땜통 있는 거 아니냐니깐 우현이 뒤로 넘어가게 웃네요. ㅋㅋ 오랜만에 멤버들 같이 활동하는 거 보니까 좋아요. 동료가 있을 때만 나오는 사소한 버릇들 나오는 거 보고 있으니까 흐뭇.
가까이서 보는게 어떻게 힘든지에 대해선 이해가 갈듯도 해. 나는 너랑 다른 이유로 가까이서 보기 싫지만, 니가 하도..고통스럽다 그러니까 진짜 가까이서 한번 보고픈 호기심? 발동.
음..유라를 데리고 가면 유라가 나대신 계 타주겠지? 유라는 어디 데리고 다니면 나중에 걸그룹 해야겠다는 말을 듣거든. (미안..근데 왠지 여기선 토나오는 발언도 허용되는 분위기라서 ㅋ)
성규가 나한테는 눈길 안줘도 유라한테는 눈길 줄거같아. 중국에서 보면 더더욱 기억해주겠지. 성규는 해외에서 만난 한국팬은 더욱 애틋해하니까.
아..딸을 이런식으로 이용하기 싫은데..ㅋㅋ 내가 딸을 이용하는 상상을 다 하다니ㅋ
아 나 웃겨요 너무 ㅋㅋㅋ 여긴 토나오는 발언도 허용되는분위기가 ㅋㅋㅋㅋㅋㅋ
유라를 데리고 저렇게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곳에 서 있으면 당근 멤버 중에 한 명은 다가올 거 같아요. 아무래도 동우랑 우현이가 다가갈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ㅎㅎ 우현이는 팬이 데리고 온 꼬맹이 딸하고 뽀뽀도 잘하더라구요 ㅎㅎ(뽀뽀하는 시늉이지만..) 동우는 조카가 있어서 진짜 잘 대해주고. 성규는 유라조차도 내외할 느낌? ㅎㅎㅎㅎㅎㅎ 농담이에요. 눈길 줄 거에요 아마..
언니도 저랑 이유가 조금 달라도 이 부분은 비슷할 거 같고. 사실 솔직히 말하자면 소통을 하고는 싶어요. 뭐 지금도 우현이가 제 글은 보고 있을 거고 영향은 받을 거니까, 소통을 하고 있다고 말할 수도 있구요. 근데 그게 한방향으로만 가는 소통이라서 가끔 그게 외로워요. 하지만 당연한 부분이니까. ^^ 가끔 제 방향으로 오는 소통도 느끼긴 해요.
니가 니 방향으로 오는 소통을 느낀다면 맞을거야.
마이우현의 탄생 이후 우현이가 조금이라도 살아난거같고 조금더 생기있어보이거나 자신감있어 보이는 부분이 있다면..
사소한 예로 배드 춤에 힘이 더 실려있다면 응원의 힘이 큰거 맞겠지..ㅋㅋㅋㅋㅋ
아 맞다..성규는 만약에 가까이 가도 액션은 안 취할거같네. 설령 기억한다하더라도..
B구역에 있어야겠다. 그럼 멀리서 하는 응원, 팬질 컨셉이 유지될거고, 나는 동우보다는 우현이가 조금더 관심가니까 우현이 앞에 있어봐야지. 근데 그러다가 내딸 우수니 되는거 아닌가. 최연소 우수니 키워볼까 ㅋㅋ
그쵸 언니는 B구역을 유지. ㅋㅋㅋ 크크크 그럼 적당한 거리 유지. 유라 데리고 우현이 곁에 있으면 우현인 반드시 아는척 합니다. 공항에서도 아가만 보면 가만히 못 있고 다가가서 이뻐하더라구요. 아이를 이뻐하나봐요.
저 남자남자한 짤… 순간 심ㅋ쿵해서 정말 거짓말 안하고 멍하니 15번 정도 본 것 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ㅎㅎㅎㅎㅎ 그치? 나두 그 남자남자한 짤.. 너무 좋아. 우현이 저런 모습 툭툭 나올 때. 역시 내남자. ㅋㅋ
넘나 생각나 ㅠㅠㅠㅠㅠㅠㅠㅠ 넘남 행복한 시간들 ㅠㅠㅠㅠㅠㅠ
조기보이는 연두색 딱센터자리가 우리 자리였어
자리도 꿀인게지 헤헤헤헤
공방 안가도 여한이 없지만 그래도 또 가고싶은 내맘알지?
아.. 언니는 잘모르겠다 ㅋㅋㅋㅋ
보고싶네 언니도 형부도.
엉엉 ㅠㅠ 진짜 한여름밤의 꿈이야 ㅠㅠ
네가 저기 가서 앉아 있었다고 생각하니까 내가 간 것보다 진심 더 기분이 더 좋다. 테레사 코스프레 아니고 진짜. ㅋㅋㅋㅋ
내가 가고 싶은 곳은 다 니가 갔으면 좋겠다. 그래야 내가 행복하니까… 나 천사지?? +.+
어…
한여름밤의 꿈이었어.. ㅠㅠ 좋은 사람들 만나고 온 것도 꿈이었고..
우현이를 보고 온 것도 꿈이었어..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