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접는 ornus, 뉴욕
아이들과 종이접기..
요즘 앞모습 쑥스럽다고 찍지 못하게 하는 통에 옆모습, 뒷모습만 찍는데, 사실 난 그의 이런 실루엣이 좋다.
은율이 안녕..
ornus는 오늘부터 짧게 3일 간 뉴욕으로 출장 갔다.
주말 끼고 휴가 며칠 붙여서 한 일주일 간 같이 가려고 했었는데, 아이들 학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같이 떠나는 게 좀 그런 거 같아서 혼자 다녀오라 했다.
호텔 도착하자마자 저녁 먹으러 나가면서 ornus가 보내온 사진들.
5번가 근처에서 묵고 있다고.
패션의 거리 5번가. ㅋㅋ
열음이 만나기 전에 갔던 여행이 떠오른다. 까마득하게 먼 시절이네.
ornus와 이곳에서 1월의 칼바람을 맞으며 걷다가 정말 너무 추워 거리에서 눈물을 흘렸던 생각이 난다.
그렌드 센트럴 터미널도 기억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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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세상에 없던 시절.. 뉴욕여행 사진을 찾아왔다 ㅎㅎ
그 때 일반실을 예약했는데 도착해보니 카운터에서 스위트룸이 빈다고 그냥 공짜로 업그레이드해줘서, 난생처음 스위트룸에 묵었다.
허드슨 강이 내려다보이는 스위트룸, 이런 횡재를.. 했던 날.
ornus 어렸구나.. 나도 어렸겠지.
슬프다 20대..
ㅠㅠ
아이들 없이 단 둘이 여행다니던 시절들은 이제 까마득한 이야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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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nus가 출장 때문에 공항으로 떠나는 순간부터 문득문득 몰려오는 애틋함.
떨어져 있기 싫지만 떨어지면 생겨나는 이 아리고 애틋한 마음 덕에 가끔 이렇게 떨어져 주는 게 은근히 좋기도 하다.
하지만 3일까지만 괜찮지.. 그 이상은 싫다.
3일 넘어가면 애틋함을 넘어 괴로워지기 시작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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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밑에 사진 태민이 삘 나신다. 이러케 멋진 아이돌이랑 같이 살면서 뭔 우현이한테 욕심을 부려? ㅋㅋ 우현이도 아는거야. 저 형이 있는 한 자신이 1순위가 될수없는걸ㅋㅋ
그나저나 오군님 사진들 속에 난 셔츠들이 늘 맘에드네. 사실 내가 요새 김대교 출장 갈때마다 좀 아이돌스럽게 입혀볼까 생각중이야. 해외 거래처에 여자 클라이언트들이 많아서 그들에게 어필할만한 산뜻한 한류 스타일..막 어린 아이돌들 말고 유노윤호나 시아준수 등 중후한 아이돌들..ㅋㅋ 김대교는 동안이라서 가능할듯.
연구중이야 암튼..ㅋㅋㅋ
참 글구 지코가 얼마전 이런 랩을 썼네.
섭섭한 팬들이 있다면 아임소리~
but, 나에겐 여전히 팬들이 첫번째~
글구 악플러들의 성희롱에 대한 디스 가사들도 섞여있고.
암튼 지코가 공개연애 괜히 시도했다가 고생 많이하고 있는듯.
저렇게 팬들이 첫번째라면서 왜 공개연애를 했나..의문이긴 하네.
암튼 난 지코 좋아하진 않지만 아이돌 열애설엔 내가 좀 민감하다ㅠ 불쌍하지?ㅋㅋ
언니.. 태민이라뇨. 그렇게 아무말 막하시면 안돼요 ㅠㅠㅠㅠ
저건 옛날 사진… 젊음이 참 슬퍼요. 왜 우린 늙는 걸까요. 한번도 늙음을 슬퍼하지 않았는데 우현이가 나타난 이후로 처음으로 늙음을 슬퍼해봤어요.
네네! 셔츠 이쁜 걸로 입혀주시고 옷에도 신경 써주세요! 우리 대교님은 할 수 있어요 누가 찍었던 사람인데… 가능합니다!
전 밖에 나가서 사람들한테 (여자들한테) ornus가 좋게 보이는 게 좋거든요. 밖에 나가 후줄근해보이는 것보다 훨 낫잖아요.
근데 ornus 맨날 남초직장만 다녀서.. 주위에 여자가 없뜸..ㅠㅠ 가여운 ornus.
네. 열애설 후 지코의 그런 행보. 팬들에겐 좋지만 일반 여초에선 찌질한 남친이라고 설현 얼른 헤어지라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딜레마네요. 팬을 챙기면 대중으로부터 멀어지고 대중을 챙기면(멋진 남친 역할을 하며), 팬들이 떨어져 나가고.
답은 대중 상대로 비즈니스하는 배우는 대중 챙겨야 하고,
팬덤 상대로 비즈니스하는 팬덤형 가수나 아이돌은 팬들 챙겨야하는 거. 팬덤 상대하는 가수가 백날 대중 챙겨봤자, 대중은 가수한테 돈 한 푼도, 애정 한 스푼도 안 쓴다는 거. 지갑 열고 공연 가주고 굿즈 사주고 모든 애정 쏟아주는 건 팬들이라는 거..
그러니 아이돌 열애설 터졌을 때 팬들에게 훈수 두는 대중들 웃긴다는 거 ㅋㅋㅋㅋㅋ 지들은 천원 한 장 안 쓰면서 말이 많아..
팬들 마음은 오직 팬들만 아는 건데…서럽다..
갑자기 왜 서럽지. 집에 세상에 둘도 없을 멋지고 너그럽고, 제 맘 알아주기로는 바다보다 신비로운 깊이를 가진 남편이 있는데 내가 뭔짓을 하고 있는 건지…. 제가 이런 얘기 하면 ornus는 한술 더 떠 이래요. “원래 세상은 쓸데없는 짓 덕분에 움직이는 거야. 쓸데없고 재밌는 짓 많이 하고 살아. 절망 하지마!!” 어휴 진짜..ㅋㅋㅋ ornus는 제가 마이우현 하고, 우현이 좋아하는 거 지치지 않고 재밌게 계속하길 바란답니다. ㅎㅎ 가끔 제가 우현이한테 섭섭해하면, “우현인 그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잖아. 우현이 마음을 이해해줘 자기야..” 이러면서 우현이 편 들어주고.. 참나.ornus를 위해서라도 전 재밌게 계속해야 해요. ornus가 저의 행복을 너무 바라고 있어서.. 남편 때문에 남친 덕질해야 하는 상황;;;;;;
너의 남편은 수니 스펙트럼 중 테레사수녀 타입이시구나. 수니 중 가장 최상위 단계. 무슨 일이 있어도 영원히 탈덕하지 않는 경지. 너의 진정한 팬이시네.
난 설현이 치마 입고 지코 집으로 뛰어가는 사진을 오늘 봤는데, 그 모습이 왜그리 안타깝고 예쁜지. 남자친구 너무 보고싶어서 마스크 쓰고 모자쓰고 뛰어가는 그 모습이 참 이쁘던데..욕먹고 있는게 더 맴찢.
암튼 한남 시키들의 시선 때문에 이번 열애설로 설현이 피해 많이 보는것도 열받고..
그렇지 훈수 두는 대중들 웃기지. 그래서 지코가 또 이런 랩을 했잖아. 자기가 나쁜건 아는데, 내 사생활에 관심 두기 보다는 니들이 이 나라의 주인이라는걸 잊지 말라고. 나라 걱정이나 하라는 디스랩이지.
팬들이야 지코 열애설이 본인들 일이니 신경쓰는게 당연하지만 대중들이 신경쓰는거 웃기지. 난 아이돌 팬이니까 남일같지 않아서 신경 쓰이는거고.
그리고 니 남편이 하신 말, 세상은 쓸데없는 짓들 때문에 움직인다는거..완전 공감.
나는 움직이고 싶어도 행동하지 못하는 스타일인데, 나같은 사람이 많으면 이 세상이 심각해지거든. 확 꽂히는 무언가가 있으면 그것의 쓸모에 관한 판단은 뒤로 하고 무조건 움직이는 사람들이 이 세상을 움직이는거니까..
언니의 이 리플을 뉴욕에서 보고 있을 ornus도 힘이 많이 나겠네요. ㅎㅎㅎㅎㅎㅎ
네. 세상은 쓸데없는 짓 때문에 움직이는 거…그건데.. 쓸데없는 짓을 하는 사람은 정작 회의가 들 때가 많다는 거.ㅠㅠ.. 제가 이런 팬질하면서 왜 현타가 없겠어요. 가끔 트위터 쭉 서치하다보면 정말 마냥 해맑은 팬들의 반복적인 덕질을 보고 또 보다 보면(그 해맑음이 참 이쁘죠. 저도 그런 덕질 합니다 하구요.), 자꾸 보면 그 해맑음이 생경하게 다가올 때가 있어요. 내가 여기서 뭐하고 있나, 내가 여기 있어도 되는 사람인가 외로움이 확 밀려올 때가 많아요. 저들은 저런 일들로 행복한데, 내가 과연 낄 자리인가. 그때마다 옆에서 ornus가, “우현이가 자기가 하고픈 음악세계가 있을텐데, 그 길을 가고자 할 때 그 길에 힘 주는 진지한 팬들이 얼마나 필요하겠어. 그 곁에서 그런 근본적인 지지를 해주는 역할을 한다면 의미 있는 거지.” 이런 식으로 절 달랩니다 ㅎㅎㅎㅎ 우현이 가는 길 외롭지 않게 계속해서 정신적인 지지와 물질적인 지지를 함께 해주라고..ㅎㅎㅎㅎ 나 미치겠다. ㅎㅎㅎㅎㅎ 우현아 니 진정한 팬은 내가 아니고 ornus야. ㅎㅎ
사실 오늘 강타 별밤 라디오에 인피니트가 나왔었는데 거기서 강타가 너무 좋은 얘기를 해줬어요. 이번 앨범 제작에 멤버들 의견이 많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멤버들의 말에 강타가 한 말. (제가 마이우현에 쓴 거 그대로 복사해올게요)
“7년차면 이제 (멤버들의 의견이) 반영을 많이 해야할텐데…. 일단 여러분들이 활동한 지가 좀 되셨잖아요. 주변에 음악하는 분들도 많이 계실테고. 한번 본인들이 스스로 곡을 섭외해서 곡을 사장님한테 한번 들려봐보세요. (곡을 쓰는 것도 좋고 그런거 플러스) 주변분들 중에서 음악 잘하시는 분들의 좋은 곡 있으면 직접 섭외해서 들려드려보세요. 그런것도 방법일 수 있구요. 이게 시간이 점점 흐를수록 본인들이 원하는 색깔이 아닌 곡으로 혹시나 그런 타이틀곡으로 무대에 서게 되면 이게 좀 사람이 힘빠지거든요. 사장님이 지금 듣고 계시면요, 7년차 된 멤버들의 의견을 안 들어주시면 이거 곤란합니다. 사장님의 마음과는 다를 수 있으나 7년 동안 무대에 섰다는 건 그것만으로도 엄청난 경험이거든요. 멤버들의 말을 좀 들어주셔야 됩니다. 본인들이 섰을 때 즐거워야 돼요.”
… 말 잘하죠. 진심으로 얘기해주는 거 같아 고맙고. 옆에서 성규가 고맙다고 계속 말하고 선배님이 말해주셔서 더 고맙다고 계속 그랬어요. 쇼케 때도 우현이가 이거 어필하려고 했잖아요 저번에..
저 오늘 이것저것 볼일이 많아서 차 타고 운전하면서 인피니트 음악 듣는데, 계속 읽었던 그 소설 생각 나고, 내가 직접적인 소통도 답도 받을 수 없는 사람을 이렇게 아끼는 것도 슬픈 거 같고, 내가 뭐하고 있지 여기서, 하는 생경한 생각도 오가고. 근데 강타 저 라디오 듣자마자, 그래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있지. 그랬지 하면서 또 정신 차리고..ㅎㅎ
니가 우현이에게 어떤 부분이 절실한지 알고 팬질하는 팬인거야. 분명히 우현이는 그런 팬들의 도움, 힘이 필요하고..
너에 대해서는 시애틀에서 안정적이고 풍요로운 생활을 하고계신 여유있는 팬의 열정적 팬질..그정도로 와닿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본다..섬세한 우현이도 수니맘 잘 파악 못하는 둔한 남자일 뿐이지 않을까?
그리고 아직 우현이가 추구하는 음악의 방향성이 뭔지도 확실히 알 수 없지않나.
우현이가 아직도 방향을 찾아가는 중일수도 있고..언제 한번 우현이가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 자신이 영향 받았던 음악, 감성들, 그리고 1집 만드는 과정들..앞으로의 생각..등등을 길게 인터뷰했으면 좋겠네. 이미 했는데 내가 모르는건가??
우현이가 자존심이 강해서 그의 음악에 대해서 노래에 대해서 분석하는거에 민감할수도 있을거같아. 언제까지나 추측이지만. 우현이가 가장 싫어하고 무서워하는게 사장과의 면담이라니, 그 부분만 봐도 그렇고..(물론 사장은 말이 안통하니 그런 부분이 크겠지만)
언제까지나 내 주제넘는 궁예..
근데 강타가 저런말 해주었다니 디게 기특하네. 불쌍한 성규..성규가 사장이랑 많이 싸웠다던데, 자신이 리더임에도 불구하고 늘 아무런 힘을 쓸 수 없는 상황들이 얼마나 좌절될까.
근데 성규가 좀 성격이 우유부단한 면이 있대. 고집도 없고..우현이랑 다르지 이 부분이.
그래서 내가 연애에 대해서도 걱정하는거야. 우현이는 그래도 성격이 단호하고 냉정한 부분이 있잖아. 성규는 제발 상대를 잘 만나야 해. 현명하고 수니맘 잘 이해하는 사람 만나야 해.
암튼 연애는 둘째치고 음악은..성규는 워낙 본인 속 잘 안 드러내니까..뭐 일단 3집이 나오면 조금 더 알게되겠지.
네.. 저도 우현이 음악 그 자체에 대해서는 잘 분석하지 않으려고 해요. 뮤지션인데. 자기가 만든 음악 남이 멋대로 재단하는 느낌 들게 하고 싶지 않아서 조심하고.. 자존심 강한 우현이라. ㅎㅎㅎ 추상적으로 우현이가 가는 길에 대한 조언, 지지, 응원 정도의 글과 좀 넓은 의미의 음악적인 글을 쓰는 편이에요. 암튼.. 성규야 상대 잘 만나라 ㅎㅎㅎㅎ 성규의 우유부단한 부분이 저도 은근히 귀엽죠 왜? ㅎㅎ 안 그럴 거 같으면서 그런 게..
저도 성규가 항상 멤버들이 저런 얘기 하면 자긴 조용히 가만있길래 아주 조심하나보다 싶었는데, 어제 라디오에선 선배님이 말해주셔서 고맙다고 말하는 거 보고 그간 성규도 절실했구나 싶더라구요.
제가 요며칠 언니랑 얘기하면서 소통할 수 없는 사랑의 고통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사실 이건 되게 근원적인 이야기일 뿐이지 구체적인 이야기는 아닌데다가, 스타 본인도 뭐 다수의 팬하고 이 이상 더 소통할 수 없는 한계가 있으니까 사실 이 얘길 하면서도 짠해지거든요. 근데 어젯밤 김창렬 라디오에 나온 우현이가, 팬들한테 어떤 걸 잘하냐고 엠씨가 물으니까 “소통을 잘하려고 한다, 나는 팬들하고 소통을 많이 한다. 무대 위에서도 소통하고 싶어서 팬들하고 대화를 많이 한다”고 말해서 띵…ㅎㅎㅎㅎ소통할 수 없는 관계라고 계속 그런 게 미안해지네요. 그냥 괜히.. 우현인 저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그런 얘긴 아닌데. 이 관계의 아주 본질적인 한계에 대한 얘기지. 사실 제일 본질은 음악이겠지요. 음악에서 교감하면 소통하는 건데.. 다른 걸 바랄 수가 없는 관계인데. 저도 음악을 듣고 있을 때나 무대 위 퍼포먼스를 보고 있을 때는 정말 ‘스타와 나’만의 세상에서 소통하는 기분인데, 막 이런저런 티비프로, 라디오, 여기저기 나온 멤버들을 보면 갑자기 현실이 끼어들고 그들을 둘러싼 현실이 나와는 다른 세상이란 게 확 와닿아서 생경한 느낌, 외로운 느낌이 들 때가 있거든요. 그러니까 사인회를 하는 멤버들을 본다든지, 라디오에 나와서 잡담하는 그들을 볼 때 갑자기 확 생경하게 느껴지는 기분. 미묘한 그 느낌.. 어쩔 수 없지만. 그래서 음악에 집중하고 무대에 집중하는 게 답 같아요 사실..
우현이가 그런 말을 했구나. 소통에 대한 절실함. 그럼 마현 좋아하겠네. 긴 글들, 긴 수다들..
성규는 우유부단함마저 씹덕이지. 그 미적거리는 모습도..ㅋㅋㅋㅋㅋ
근데 강타한테 거듭 고맙다고 말했다니 넘 맘아프다. 티 별로 안내는 성규라서 더 맘아프네. 아근데 난 요새 왜자꾸..상하이에서의 성규 얼굴이 또 떠올라서ㅋㅋ
성규가 그때 헤어스타일이랑 셔츠가 정말 분위기 있었거든. 그 상태에서 기본인사 외엔 단 한마디도 하지 않고 쩌렁쩌렁 무대를 울리며 노래해서 더 내눈에 들어왔었는데, 알고보니 바로 다음날 뮤지컬 인더하이츠 막공이었던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한 마디도 할 수 없었던거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우현이가 성규 챙긴다고 성규 대신 조잘조잘 마이크 안놓고 얘기했던거(물론 팬들과 말하는거 좋아해서이기도 하지만)ㅋㅋㅋㅋㅋ
성규 목소리 아끼는 거.. 저 넘 좋아보여요. 뮤지컬 막공이라고 아꼈구나.. 프로의 자세쟈나!!!
우현이도 말 좀 아끼자…. (사실 어제 라디오에서 목이 쉰 거 같고 몸도 아파 보이고 말도 잘 못하더라구요)
우현이 그해여름 공연 내내 심하게 아팠고(무대 위에서 뒤로 뛰어들어간 적도 있었어요. 춤도 못 추고..).. 지금도 또 아픈 거 같아요. 어제 라디오에서 동우가 우현이 건강 걱정된다고 말하기까지..ㅠㅠㅠ 맴찢….. ㅠㅠㅠ 작년 월투 때도 내내 아팠고..20대 남자가 어떻게 이렇게 자주 아파요? 뭔가 이상한 거 아닐까요 저 겁나요..ㅠㅠㅠㅠ
좀 우현이가..다른 멤버들에 비해서 무대위에서 몸 안사리는 느낌이야. 콘서트 기간동안은 잠도 못자고 흥분상태인거 같기도 하고 ㅠ (또 궁예질ㅋ 난 소설팬질인가.)
팬들 반가워서 말 많이하고 싶은건 알겠는데, 메보가 건강관리좀 하지좀..
성규는 보컬에 최대 집중하는 느낌이야. 춤, 팬서비스는 상대적으로 힘빠지더라도,(그 비리비리한 몸으로 넓디넓은 상하이 체육관을 쩌렁쩌렁 울렸기에 내가 환청 생긴거잖아. ㅋㅋ)
할수없지. 에너지에 한계가 있는데 메보이고, 체력 그닥 강해보이지 않는 규기력이라서ㅠ
우현이는 너무 모든 것에 에너지를 쏟아부어. 근데 또 팬섭 하면 우현이니 팬섭 약해지면 서운하려나..암튼 내가 보기엔 큰병 같지는 않고 큰공연 기간 내내 그러는거 아닐까함. 잠을 못자는거도 그래보이고..원래 잔병치레 잦은 사람들이 오래살잖아 걱정마ㅋㅋ
소설팬질. ㅋㅋㅋ 딱이에요.
그냥 단순한 잔병치레겠죠..? ㅠㅠ 그럼 그나마 다행이긴 한데..
잔병치레도 면역 약해서 저러는 거 같은데..
몸에 좋은 걸 해줄 수도 없고 마음만 아프네.ㅠㅠ
지금 활동중인에 얼굴이 아픈 게 다 느껴져요. 저만 그런게 아니라 친한 팬들 다 그렇게 보인다고 걱정..
등을 저렇게 구부리고 오래 있으면 허리 아픈데…
종이접기는 상 위에서 하는 게 어울려요…
커다란 느릅나무 좌탁 하나 있음 좋겠다…
아니 왜 오군 사진은 계단참에서 새우잠, 불편한 의자에서 컴터, 바닥에 엎드려 종이접기, 이런 것만 눈에 들어오지…
(아이돌이 더이상 남친이 아니라 아들감, 사윗감으로 보인다더니…)
조깅하는 오군, 푸쉬업하는 오군, 턱걸이하는 오군, 이런 거 보고 싶다!
(사심 보태면 접영하는 오군도… ㅋㅋㅋ)
악 ㅎㅎㅎ 아이돌팬질의 궁극의 단계가 육아팬질의 단계..ㅎㅎ
아니 그러게요. 왜 종이접기를 저렇게 바닥에서 해가지고는 걱정을 끼치고 그러나요 왜……..;;
접영하는 오군은..ㅎㅎ 접영까진 아니지만 작년 산호세에서 수영장 오군사진(비록 어깨 밖으로만 보이지만-.-) 잔뜩 올린 거 a님을 위한 건데요 ㅎㅎㅎㅎㅎㅎ 이미 보셨나요 ㅎㅎㅎㅎㅎㅎㅎㅎ
못 봐서, 방금 찾아서 봤는데,
아니 아니 내가 말하는 건 애들이랑 놀아주는 씬이 아니라… ㅠㅠ
우리가 맨날 우현이 스탭들한테 “애 머리 올리지 말고 내려주세요. 그따위로 입힐 거면 우현이 사복 입으라 그래요.” 이러는 거 생각나서 저 지금 성찰중 ㅋㅋㅋ
굉장히 고급진 덕질 단계에 계셔서 갈길이 머네요. 일단 오군 옆에 비글이 없을 때가 없고ㅠㅠ 접영 할 줄 아는지 모르겠네요.. ㅠㅠ ㅋㅋㅋ
하루밤만 더 기다리시면 형부께서 돌아오시네요!!! 20대 사진 속 형부도 넘 애틋하고 멋지시지만 지금 형부도 넘 멋있으세요!!! 언니도 그러시고요~ 어떤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가가 얼굴에 나타나기 때문인지, 지금 모습도 넘 좋으세요. 앞으로도 더 따뜻하고 멋져지시겠죠 😉
형부 돌아오는 날은 나보다 더 잘 기억해주는 엠제이야 고마워 ㅎㅎㅎㅎㅎ 혼자 있으면 이상해지는 이상한 언니 걱정에 ㅋㅋㅋㅋㅋ
얼핏 듣기론 우현이가 장이 좀 민감하다고 하지 않았었나?
중국의 한의학 상식으론 장이 예민한 사람이 면역력 약하고 잔병치레 많기 마련..감기도 장 예민하면 잘 걸린다. 비염 등 알레르기성 질환에도 잘 노출되기 쉽고.
중의학적 관점에서 장의 해독 능력은 비단 설사나 소화문제만이 아니고 신체 전체의 면역력에 있어서 관건..매우 중요해.
고로 우현이는 밀가루음식, 유제품, 과자사탕, 정크푸드 조심해야함. 장이 예민한게 진짜라면..
글구 잠 잘 못자면 당연히 병나지않나..잠 자는 시간이 면역력 회복시간인데 ㅠ
아, 덧붙여서 우현이가 음식 조심을 하기 힘들다면 된장 등 발효음식을 많이 먹었으면 조켔어. 매실액도 장건강과 면역력, 해독에 좋고..성규형한테도 좀 나눠주고.,ㅋㅋ(결국은 규수니의 성규걱정ㅋ)
그거네요. 우현이 장 안좋거든요.ㅠㅠ 장 안좋고 예민하고 면역력 약하고 잔병치레… 비염도 있어 보이고.
건강진단?했더니 간도 안좋다고 나왔대요. 본인 입으로 스스로 말한 거..
잠도 잘 못자는 편이라고 하니 총체적으로 난국이네요.
그런데다가 음식도 가려먹지 않아요. 맵고 짠 거, 자극적인 거 잘 먹고,.. 게다가 식사시간도 불규칙할 거고. 대기실에서 음식 시켜 먹는 거 보면 다 몸에 안좋은 음식들. 언니가 리플에 쓴 내용 중 하나도 비켜가지 않는 게 없네요.
나름 자기 잘 먹고 산다고 팬들 안심시키려고 올린 게 보면 닭볶음탕.. 맵고 자극적인 거 먹으면 안 되는 체질인데.자극적이지 않은 좋은 음식으로 잘 챙겨먹고 살아야 하는데. 아 진짜 챙겨주고 싶다.ㅠㅠ 이렇게 써놓고 보니까 참 육아팬질 같네욤 ㅎㅎ ㅎㅎㅎ
그러네요 좋은 발효음식들 먹으면 좋을텐데. 성규는 냉장고를 부탁해 나온거 봐봐요. 설상가상 한층 더 심한 난국입니다-.-;;;; 아 이번에 성규 냉부해 또 나온대요 근데 어제 라디오에서 성규가 그러더라구요. 호야랑 같이 결심했대요. 이제 술 좀 줄이기로. ㅎㅎ 그동안 술 많이 했다면서. 이제 밖에서 먹는 술은 줄이고 가끔 집에서만 호야랑 마시겠다며…ㅎㅎ 김종완 엄청난 주당이잖아요. 김종완이랑 친하다고 할 때 그게 좀 걱정되더라구요.. 근데 본인도 밖에서 어울려다니며 술 마시는 거에 회의가 들었는지 이젠 줄이고 있다며..
에휴..내 주변남자들은 왜그리 주당들..그래도 김대교는 나랑 살면서 술끊었으니, 성규도 좀있으면 나의 기운에 의해 그렇게 될거라고 믿어야하나.
게다가 성규는 규차니즘에 요리도 못해서 매일 시켜먹을거같아ㅠ
소속사가 식단관리좀 해주지좀ㅠ 인스턴트 시켜주지 말고 애들한테 고단백 저칼로리의 살코기 견과류 채소 과일좀.!!!!!
글구 우현인 왜 간이 나쁜진 모르겠지만 약을 많이 먹어서 글케된건 아닌지..병 자주 나면 아무래도 약 많이 먹게되니까. 암튼 간까지 나빠진건 악순환이구먼.
술이건 약이건 다 끊고 잠 잘자고 좋은음식 먹는게 우선인데!!!!!
제발 사장이 애들 먹는거에도 좀 신경써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