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가을

우리 동네에서 레드몬드 쪽으로.. 그러니까 동쪽으로 좀 달리면 나오는 사마미쉬 호수.
시애틀에서 가장 큰 워싱턴 호수보다 작지만 여전히 충분히 큰 조용하고 고즈넉한 호수다.

호수를 보며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이뻐서 주말에 다같이 다녀왔다.

 

 

kakaotalk_photo_2016-10-04-13-54-45_37

kakaotalk_photo_2016-10-04-13-54-43_60

 

kakaotalk_photo_2016-10-04-13-54-42_82

kakaotalk_photo_2016-10-04-13-54-47_14

 

아이들과 한적한 산책로를 조금 걷다가..

 

kakaotalk_photo_2016-10-04-13-54-49_25

 

돌아오는 길..

 

kakaotalk_photo_2016-10-04-13-54-50_46

 

작은 동네길을 지나..

 

 

kakaotalk_photo_2016-10-04-13-54-52_61

 

멀리 보이는 벨뷰..

 

kakaotalk_photo_2016-10-04-13-54-53_85

 

사마미쉬에서 약간 돌아 이사콰 쪽을 거쳐 벨뷰로 돌아왔는데, 작년에 시애틀에 이주해 집을 정하지 못했을 때 이사콰에 집 보러 갔을 때가 떠올랐다.
이 낯선 땅에 아직 정착하지 못한 우리 네 식구만 덩그러니. 외롭고 쓸쓸한 느낌이 몰려와서 기분이 이상했는데..

 

kakaotalk_photo_2016-10-04-13-54-55_24

 

나무들은 노랗게 물들었고

 

kakaotalk_photo_2016-10-04-13-54-56_57
..

 

kakaotalk_photo_2016-10-04-13-54-57_81

 

가을이 이렇게 가고 있다.

 

 

오늘 아침 어쩐지 ornus랑 조금이라도 더 있고 싶어, 출근하는 ornus를 굳이 회사까지 데려다주고 돌아왔다.
저녁에 다시 볼 사람인데 그리워.. 사랑해.

 

시애틀에서 맞는 두 번째 가을이네.

 

 

 

 

Comments on this post

  1. 암헌 said on 2016-10-06 at 오전 12:45

    아.. 나로선 전혀 현실감 없게 느껴지네… (먼산)

    • wisepaper said on 2016-10-06 at 오전 2:52

      나도 살면서도 그래. 비현실적이야….. (;;)

  2. 남조련똬 said on 2016-10-08 at 오전 1:08

    진짜좋다ㅠㅠ 넘좋다ㅠㅠ
    미세먼지하나없네? 부러운곳이다참말로
    언니들이랑 어여 곗돈부어야겠당.
    나 여기꼭데려가주어.
    보조석은 내자리라규.
    운전 급 언니가 하는건 아니겠지?ㅋㅋㅋㅋㅋ

  3. wisepaper said on 2016-10-08 at 오전 6:07

    어 여기 미세먼지 없어… ㅠㅠ
    보조석 찜했어? 절대 안 넘볼게.
    운전도 안 할게. 니 팬이 할 거라고 맹세할게 ㅋㅋㅋ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Trackbacks and Pingbacks on this post

No trackbacks.

TrackBack 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