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이 쏟아지나 보네

조휴일 블로그에서 긁어온 두 개의 글.


 

SATURDAY, OCTOBER 1, 2016

이미 80% 넘게 완성 된 앨범 두개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한곡의 예외도 없이 사랑 노래로만 가득 채워진 나의 ‘사랑’ 앨범이고, 다른 하나는 조금 다른 의미의 사랑 앨범입니다. 좋은 음악이고, 검정치마의 팬이라면 기뻐 할 만한 3집이 될 거에요.

하지만 추석 연휴때 일상이 (좋은 의미로) 살짝 흔들렸고, 나는 이미 만들어 놓은 더블 앨범과는 상관없는 10곡의 새로운 노래들을 만들었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내 마음은 온통 이 새 앨범에 빼앗겨 있습니다. 매일 작업실에서 새 앨범을 만드는 것에 매진하며 하루를 시작하고 마감하고 있습니다. 17살 펑크 밴드를 시작한 이후로 음악을 하면서 이렇게 신나고 재미있었던 일은 처음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직 그때와 다르지 않은 마음이 남아 있다는 사실에 새삼 너무 기쁩니다. 될 대로 되고 망해도 좋은걸. 서두르고 있으니까 이번엔 오래 걸리지 않을거에요. 궁금하지 않나요? 어서 여러분과 듣고 싶어서 매일 심장이 빠르게 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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