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동네 호숫가

혼자 남은 나만의 시간.
오전 시간을 보내러 동네 근처 호숫가 공원에 왔다.

 

의식하지 못한 새 나뭇잎들이 벌써 이렇게나 많이 떨어져버리다니.
가을이 이렇게 가고 나면 해가 유난히 짧은 시애틀의 겨울을 몇 달 견뎌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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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건너편으로 보이는 시애틀 다운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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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공기가 느껴지는 오전이었다.

 

아직 가을의 중턱에 이르지도 않았는데, 겨울에 대한 생각이 밀려들어와 조금 쓸쓸해진다.

 

 

 

 

Comments on this post

  1. 엠제이 said on 2016-10-12 at 오후 1:26

    이 호수길 함께 걷고 싶어요~ 같이 걸으면 겨울에 대한 쓸쓸한 마음이 달래지겠죠? ?

    • wisepaper said on 2016-10-12 at 오후 1:48

      그러게.. 네가 10월에 오게 될까 11월에 오게 될까 그것이 우리의 화두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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