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짓하는 ornus 사진들

간만에 삘을 받아서.
내가 또 ornus 쪽팔리게 …;;;;; 방금 찍은 사진을 대폭 들고왔다.

영화 보자고 꼬셔서 패밀리룸에 앉아 있는데, 슬슬 노트북 펴더니 딴짓을 하길래
ornus가 제일 두려워하는 사진 찍기로 보답해줬다.
간만에 아이폰이 아니라 캐논 카메라를 꺼내온 정성까지 쏟아서 오밤중에 미친짓.

비록 a님이 요청하신 접영하는 사진은 아니지만,
비록 츄리닝 잠옷 바람에 발가락까지 나온 너무 일상적인 사진이긴 하지만, 옆에 비글들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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샀다고 말 안했는데 어느날 슬그머니 나타난 이 헤드폰. 나한테 들키자마자 차음성 쩐다며 엄청 자랑질. 나 요즘 정말 많이 착해졌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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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 안 걸어놓은 저 액자는 지난 겨울부터 계속 저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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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했는지 여유롭게 웃어도 주고.. 협조 잘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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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조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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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웃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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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액자는 대체 언제 채워질까나. 어떤 사진을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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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트북에 저렇게 스티커 붙이는 거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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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토 조심할게요ㅠㅠ)

세상에서 젤 잘난 것도 아닌 ornus의 얼굴이… 난 넘넘 좋다.
정리 안 된 눈썹도 발가락도 다리털도 손가락도 어깨도 등도 허리도 배도 배꼽도 다 좋아..
귀여워 죽겠다.. 만날 보는 사람인데 이뻐 죽겠고…ㅠㅠ

가끔 호르몬이 날 속일 땐 죄없는 ornus한테 투덜대고 괴롭히는 나지만.
(오늘 저녁에도 사실 엄청 투덜대고 괴롭혔다. 눈물도 쏟고ㅠㅠ )

멀쩡할 때 난 언제나 ornus의 덕후.
ornus 덕질하는 거 넘나 재밌고.
갖고 노는 건 더 재밌고.

하지만 아무리 장난 치고 놀려도, 언제나 내가 기댈만한 쉼터이자 그늘이 되는 강하고 멋진 그대. 사랑해 고마워.

(ornus야 쪽팔림은 순간일뿐. 쫌만 참자;)

 

 

 

 

 

Comments on this post

  1. 청순가련심은하 said on 2016-10-20 at 오후 4:13

    저기..미안하지만..맨첫 두컷의 느낌이..힙합한다는 동현이 삘이 살짝ㅋㅋ 그래도 아저씨 아닌 청소년이니 갠찬치? ㅋㅋㅋ
    저 빈 액자에는 성규사진 어때? 우현이 사진 걸어놓으면 왠지 불륜같을거같고, 령도자님이시니까..규의 사진을ㅋㅋㅋ
    성규가 그래도 집안 가난해졌을땐 공부만 열심히했고 음악에 삘받기 시작했을때부터 다 집어던지고 음악만 한 나름 위인이자나. 얼마나 위대하시니. 위대하신 규님 사진 부탁ㅋㅋ
    글구 이젠 벼랑끝에 선 실존주의로 가는거야?? 믿겨지지 않겠지만 난 철학과 출신중에 현대철학, 실존주의 과목 안 들은 유일한 1인일걸. 안들은게 아니고 못들은거겠지만..나도 좀 궁금하긴해. 그리고 믿겨지지 않겠지만 최성환 교수님 강의도 한번도 못들어봤어. (나 졸업했고 정상적 학점 받았음). 난 그당시 동양철학에 대한 약간의 허세?가 있었던거같고 죄다 유권종 교수님 강의만 들었고(그러고도 지금은 싹다 기억 안나지만) 서양철학은 맹샘 강의 정도 들었었나. 근데 졸업하고나니 가장 궁금한 강의가 최성환샘의 강의야. 왜 내가 그분 강의를 못들었을까. 우리 철학과에서 가장 유명하신 그분을ㅋㅋㅋㅋㅋ
    근데..니체..잘 모르지만 왠지 우현이랑 어울릴듯.
    근데 난 또 성규가 나체로 니체 책을 읽는 모습이 떠오른다..아 미안..ㅋㅋㅋ 성규 이제 snl도 나가니까 이런 유머 좋아할거야.

    • wisepaper said on 2016-10-20 at 오후 4:19

      ㅋㅋㅋㅋㅋ 실제론 동현이 전혀 안 닮았지만 청소년이니까 감지덕지 감사할게요 ㅎㅎㅎㅎㅎㅎㅎ
      미치겠어요 성규 사진 걸어놓으래 ㅋㅋㅋㅋㅋㅋ
      우현이 사진 걸면 불륜되나요? 그럼 우현이 사진 걸어야지 ㅋㅋㅋㅋㅋ 우현이 사진 집에 한 장도 없는데(아 팬들이 선물해준 작은 엽서들은 있네욤), 크게 하나 뽑아볼까나…
      네 언니. 니체 철학이 요즘 제 삶에 구원자 같습니다. 학교다닐땐 머리로만 이해했던 게 이제 삶으로 와닿는다고나 할까요.
      니체가 고통을 긍정하잖아요. 적극 긍정. 고통이 없는 삶은 죽은 삶. 적극적인 삶의 의지… 저 요즘 니체한테 구원받는 중.. ㅎㅎ
      공부해보고 싶어요. 근데 책이 없어서..ㅠㅠ 게을러서 한국에서 배송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 wisepaper said on 2016-10-20 at 오후 4:24

        성규 인문학 독서는 요즘도 계속되고 있는 걸까요. 계속 하고 있으면 정말 이쁠텐데.. 멋지고… 어떤 책 읽는지 알고도 싶고.
        우현이도 공부하자. 인문학 책 읽자……. 우현이랑 같은 책 읽고 싶네요.

        • 청순가련심은하 said on 2016-10-20 at 오후 4:30

          인문학까진 모르겠고 비행기 탈때마다 책은 읽는다고 하던데..정말 울림에 여성학 책 보낼까ㅋㅋ
          그러고보니 마현닷컴 운영자 거실에 김성규 액자가 걸려있다고 소문나면 완전 핫토픽이네ㅋㅋ
          아..우리 나이가 니체를 부정할만한 나이 아니던가. 안정과 평화와 밝음을 지향하는 나이 아니던가..어쩌자고 젊은 남자에 혹해서 니체에까지 이르렀는가ㅠ

  2. 엠제이 said on 2016-10-20 at 오후 4:14

    아아아 부끄러워 마세요 히히히 언니랑 형부의 강하고 멋진 사랑이 서로에게 큰 쉼터이고 넓은 그늘이 되어주고, 또 저도 언니와 형부의 쉼터와 그늘에서 큰 힘을 얻고 있어요! 맨날 맨날 보셔도 예쁘고 귀여우신 것은 저에게도 큰 희망을 주신답니다!! 저도 그런 사랑 만들고파요 흑흑

    • wisepaper said on 2016-10-20 at 오후 4:25

      보는 사람 구토 유발하는 짓 참고 봐줘서 고맙고..ㅠㅠ
      너 시카고 가 있는 동안 내대신 건축물 많이 보고 돌아다녀줘.. 시카고에서 활약한 건축가들 많아. 사진 보내주면 내 홈에도 올리겠음~ +.+

  3. wisepaper said on 2016-10-20 at 오후 4:39

    미치겠어요 ㅋㅋ 어쩌자고 젊은 남자에 혹해서 니체에까지 이르렀는가. 이거 무슨 표어로 걸어야 할 거 같애. 집에 액자로.
    “어쩌자고 젊은 남자에 혹해서 실존철학까지 이르렀는가..”

    근데 니체 철학이 삶의 기념비적인 전환의 순간에 꼭 와닿는 시기가 온다고 언젠가 누가 그랬는데, 제가 그 시기인가봐요.
    니체가 진심으로 와닿는 기분.ㅠㅠ 잘 알지도 못하지만. 공부해봐야지.

    성규 액자 걸까보다 진짜. 우리 거실벽이랑 복도 벽 많이 남는데 크게 뽑아 걸어서 언니 배아프게.. ;;;;
    아 이건 또 무슨 변태짓인가.. 진짜 하루 빨리 우현이든 열음이든 은율이든 사진 뽑아서 액자들 채우려구요. 빈 액자가 대여섯 군데도 넘어요.ㅠㅠ

    • wisepaper said on 2016-10-20 at 오후 4:56

      잠깐만요;; 저 언니 첫댓글 마지막줄 아까 눈에 안들어왔는데 악 뭐라구요 나체로 니체 책을 …. 아이고.. 정말 규수니들을 어찌할까나.
      언니 근데 전 진짜 우현이가 어려운건지. 그런 상상 한번도 안해봤음 ㅋㅋㅋ 굉장히 존중하고 아껴주고 있습니다. (잘났다)
      사실 집에 남자가 너무 많아서.. 남자 나체는 저한테 너무 일상이라 뭐…ㅠ

      • 청순가련심은하 said on 2016-10-20 at 오후 5:39

        규의 몸은 보통남자 몸과 다르다. 물론 난 규수니니까 이런 생각 하겠지ㅋㅋ
        전에 성규 다리 다쳤을때 나는 젤 처음 든 생각이 걱정도 걱정이었지만 주사놓는 간호사가 디게 부러웠는데, 알고보니 나 말고 다른 규수니들도 그랬더라구. 호기심 가득찬 사춘기 소녀들마냥 다들 성규 주사맞는 모습을 궁금해했었음ㅠ
        우리의 화두는 늘 이거야. “이것이 성규의 잘못인가, 아님 이런 애를 알아본 우리가 변태인가.”

        • 청순가련심은하 said on 2016-10-20 at 오후 6:17

          음..그니깐 난 규를 존중하고 아끼긴 한데, 내 나이면 남자 몸에 대한 환상도 없고 지겨울법도 한데, 규의 몸을 보면 내가 남자의 멋진 몸사진을 처음 보며 감탄하고 신기해하는 사춘기 소녀가 된거같다는거지..규의 몸매는 그런 힘이 있고ㅋㅋ

        • wisepaper said on 2016-10-21 at 오전 12:05

          저 위 댓글에 좋아요 누른 사람 누굴까나 ㅎㅎㅎㅎㅎ 여기 규수니 들어오시나요? 잉?

  4. wisepaper said on 2016-10-21 at 오전 12:04

    주사놓는 간호사 ㅋㅋㅋㅋ 진짜 규수니들 차원이 다르긴 다르네요.
    제가 잘못했습니다. 제가 되로 주고 말로 받았구나……. 남자 몸에 환상도 없고 지겹기는요. 제가 말을 잘못했나봐요. 저도 집에 남자 몸 많지만 질리지 않습니다;;; 환상이 별로 없는 거랑은 또 별개의 문제인가봐요. 하하 전 맨날 보는 사람도 귀여워하고 이뻐하고 설레하는 변태니깐… ㅎㅎ 우수니들 왜 안 그렇겠어요. 기본적으로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건 성적인 욕망이 근원 아닌가요? 아니라는 사람은 쿨몽둥이로 맞아야징 ㅋㅋ 근데 확실히 규수니들 성향이 그쪽인 거 같아요. 우현이팬들도 당연 우현이 몸을 사랑하겠지만;; 규수니들 만큼 한번 더 꼬아서? 즐기진 않는듯. 규수니들 대다나다. 규수니들이 유독 한 차원 높은;; 성향들이 모인 걸로 봐선 성규가 자극하는 욕망이 직접적인 게 아니라 미묘한 욕망들인가봐요. 제가 처음으로 차이를 한번 생각해봤어요. 우현이는 성적인 시선으로 봐도, 미묘한 욕망보다는 건강한 이미지가 먼저 다가오거든요. 팬들이 우현이 보면 떠올리는 것도 건강한 청춘, 싱그런 청년, 뭐 이쪽 이미지이고. 근데 성규 쪽은 전 우리가 청년 하면 떠올리는 그런이미지 가 떠오르진 않거든요. 육체 쪽으로도 성규팬들이 포지셔닝하는 게 규기력에 움직이기 싫어하고 약간 애매하고 미묘한 이미지잖아요. 전 규수니 아니라서 깊이 들어가지지는 않네요-.-

  5. 청순가련심은하 said on 2016-10-21 at 오전 10:01

    그러고보니 차은우 김우빈 송중기 죄다 내가 싫어하는 얼굴이네. 객관적으로 잘생긴건 알겠어. 근데 무슨 매력인지 와닿지 않는 얼굴들..박보검이랑 이종석은 웃는 모습이 맹해보여서 귀엽고 호감가는 얼굴이긴 한데 내가 팬이 될 스타일은 아니야. 걍 그런 애들이 길에 가면 ‘와 잘생겼네. 쟤 여친은 좋겠다.’ 이런 감탄사에서 끝날 정도.
    글구 성규는 얼굴에서 소년 느낌이 없었다면 내가 절대 팬이 될 수 없었을거야. 내가 좋아했던 남자들의 필수 공통분모는 청초한 소년의 느낌. 다른건 몰라도 성규가 동안인건 인증된거로 알고있고. 성규 나이에 다른 스타들 중 소년 느낌 전혀 안나고 탁한 얼굴을 가진 스타들도 많기에 이건 단지 성규 나이가 젊어서도 아니고.(물론 우현이도 청초하지. 하지만 난 눈이 더 작고 새하얀얼굴 취향이어서-김대교도 눈 작고 하얗고 비리비리하고))
    암튼 결론은 또 본의 아니게 성규찬양이 되었는데, 내가 일반적 취향 아니고 매니아적 취향인건 인정.ㅋㅋㅋㅋㅋ

    • wisepaper said on 2016-10-21 at 오전 10:10

      안 끌리는 얼굴 중에 탁한 얼굴 공감…ㅎㅎ 잘생겨도 탁한 이미지가 나는 얼굴이 있어요..

  6. wisepaper said on 2016-10-21 at 오전 10:38

    언니가 이렇게 politically correct하게 물러나시면 제가 뭐가돼요…ㅠㅠ 네네.. 저도 그럼 수정.. 느끼함이 안 느껴지는 얼굴이 좋다고.. ㅎㅎ

  7. a said on 2016-10-21 at 오후 1:09

    감사합니다! 영화 캡처본 같군요.
    #나는팬이다

    • wisepaper said on 2016-10-21 at 오후 2:37

      원래 더 많이 찍었는데.. 다 올리면 다른 분들한텐 폭력이 될 듯하여 자제했습니다.. ;;;;;

      • 청순가련심은하 said on 2016-10-21 at 오후 6:48

        폭력 아님..난 재밌는데?? 남의 스타 엿보는것도 내 취미인데 ㅋㅋ

        • wisepaper said on 2016-10-21 at 오후 11:56

          아… 그럼 다행…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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