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사진들 – 서울에서 애들이랑 ornus

사진 폴더 정리하다가 오랜만에 보고 웃음이 나와서 올리는 예전 사진. ㅋㅋ

 

한국 살 때.. 경복궁에 놀러갔던 어느 가을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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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나들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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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만 해도 쌍커풀이 없던 열음이. 훗날 어느날부터 쌍커풀이 나타나심..

이 때도, 다른 친구들 다 유모차에 타도 되는 나이구요, 열음이도 타도 되는 나이인데.. 키가 너무 커서 이 사태가…;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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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율이. 어쩌자고 일케 생겼니 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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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차이 얼마 안 나는데, 키 차이는 너무 나는 형제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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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한테 항상 안아달라고 하던 열음이.. ㅎㅎ
사실 지금도 안아달라고 한다.

 

 

 

 

이건 저날 밤 영상.
서울 길거리 한복판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강남스타일 춤 추는 열음이. 막춤 추는 은율이.

열음이는 춤 추는 자세에 뭔가 태가 나는 거 같기도 하고.
은율이는 진짜 미치겠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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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턴, 겨울 선유도 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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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남자가 다 코트를 입고… 겨울남자들..
그러나 아무리 코트를 차려 입어도, 은율이 기저귀랑 보온병이랑 애들 손수건이랑 장난감을 담아야 해서
가방을 매지 않고는 외출을 할 수가 없던 시절이었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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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서 구르고 있는 은율이 땜에 아빠 바쁘구요..
아기를 키우던 순간부터 우린… 쿨하게 살 수 없었다.
항상 뭔가 사고가 터지는 나날들.
어떤 옷을 입어도 가방이 한보따리;;;;;;;;;;;

아무리 쿨하게 살고 싶어도 자주 기저귀를 갈아야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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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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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 가나 나뭇가지 하나쯤은 꼭 장착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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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율아 왜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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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햇빛 좋고 이쁘던 선유도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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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음인 저 브라우니ㅠㅠ
어딜 가나 델꾸 다녔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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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갖고 있는 이 동글동글 코트..
열음이 두 돌 때 입었던 코트. 은율이 저 때는 소매를 두 번 접어 입었다.

올해 봄까지도 은율이가 딱 맞게 잘 입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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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율이 이 때 진짜 못난이 맙소사….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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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들은 신났지. 아빠는 힘들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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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음이에게 뭔가를 설명해주고 있는 orn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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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차갑지만 햇살은 따뜻해던 겨울날..
아이들도 ornus도…
너무 이쁘다…

추억은 가슴속….. 아니 사진 속에.

 

 

 

 

Comments on this post

  1. 청순가련심은하 said on 2016-11-14 at 오전 11:39

    열음이 쌍꺼풀 없던 리즈시절(규수니의 미적 기준으로), 빵떡 남우현ㅋㅋ 은율이 의상도 그렇고 넘 귀여운 캐릭터다. 역시나 엄마가 남달라서 가족들 패션이 달라

  2. wisepaper said on 2016-11-14 at 오후 1:28

    근데 요즘은 비글들 취향이 확고하셔서. 열음이는 형광색 공룡, 각종 동물, 자동차, 비행기, 캡틴 아메리카, 스타워즈 옷들만 입으려고 하구요.
    은율이는… 더더더 취향이 확고하셔서 옷에 있는 프린트가 맘에 안 들면 절대로 안 입고….ㅠㅠ
    색깔이 맘에 안 든다고 안 입고 나간다는 옷도 많습니다. 은율인 날 닮아서 까다로운 안목을 가졌나…?;;;

    • 청순가련심은하 said on 2016-11-14 at 오후 4:27

      음…열음이가 키가 많이 커서 패션에선 귀여움을 추구하나ㅋㅋ 귀여워지고픈 열음이 심정 이해된다(지금도 귀엽지만 귀엽다기보단 잘생겨서ㅋ). 은율인 눈 높구나.
      아참 나 지금 승환옹 악플들에 실드댓글 달고 다니는 중.
      ‘한몰 간 늙은 가수가 관심 얻으려고 발악하네’
      ‘니가 언제부터 정치에 그리 관심있었냐.’
      ‘이젠 들을 노래도 없고, 개념가수로 포장하는 길밖에 없겠구나’
      ‘그만좀 나대라, 적당히좀 해라.’
      ‘이승환이 벌만큼 실컷 벌었을텐데 불이익 당할게 뭐있겠냐.’
      아진짜 상대할 가치가 없는 댓글들인데 자꾸 내가 시간 낭비하게 만드네..욕나와.
      무엇보다..승환옹은 무언가에 한번 꽂히면 앞뒤 안재고 돌주하시거든. ‘적당히’가 불가능하신 옹께 자기네들 기준으로 적당히 하라니!

  3. wisepaper said on 2016-11-14 at 오후 4:39

    언니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악플 신경 쓰지 마세요… 물론 신경 쓰이는 마음이야 이해하지만…
    요즘 승환옹 제가 다니는 커뮤들에서 죄다 호감이에요 반응이 .. 음악에 대한 반응도 예전보다 더 핫해진 분위기에요..
    포털 댓글 같은 거야 원래 쓰레기 댓글들 천지니 넘 걱정 마시구요.
    포털 댓글에 악플이 달리면 좋은 징조입니다. 잘 살고 있다는 징조!! ㅎㅎ
    그사세에 팬들만 아는 스타에게는 포털에 악플도 안 달려요……..-.-;;

  4. 청순가련심은하 said on 2016-11-14 at 오후 10:46

    전혀 상관없는 댓글 달아 미안한데, 평소 나 궁금하던게 하나 있어. 오군님은 성장과정에서 엄마가 오군님 보는 앞에서 엄마 혼자 가사노동 다 책임지셨어? 아님 오군님이 적어도 자기 공간 정리라도 하도록 교육받았어?
    울 시어머니는 부지런하다 못해 살림에 대한 강박증땜시 쉴새없이 움직이고 특히 아들, 특히 큰아들 김대교는 손에 물한방울, 먼지 한방울 안 묻히고 자랐거든.
    그리고 어머님이 집안일 하고 계신 모습을 보면 내가 봐도 ‘집안에서 여자가 일꾼인건 당연하다.’라는 인식이 들어. 그래서 난 상당히 불만이거든.
    김대교가 결혼초부터 지금까지 끊임없는 훈련으로 그나마 많이 나아지긴 했고 딴남자들에 비해 집안일 많이 하는 편이긴 한데, 근데 여전히 못 고친 사소한 버릇들(목욕탕에 콧털 날린 가위가 널브러져있거나, 비닐 등 잡쓰레기들이 있다거나)을 보면 어릴때부터 자기 공간 정리를 엄마가 대신 다해주던 습관이 은연중 남아있는게 아닌가 해서 시어머니한테 막 따지고싶거든ㅋㅋ
    암튼 난 너의 시어머니는 어떠신가 갑작스레 궁금해졌어. 울 시어머니와 똑같으신데도 오군님이 그렇다면 진짜 기적같은 탈한남이시고.
    아근데 성규도 그럴거같아. 집안일 전혀 안하겠지? ㅠ

  5. wisepaper said on 2016-11-15 at 오전 2:20

    제가 언니 댓글 때문에 아침에 오군 차에 태우고 애들 데려다주면서 대화까지 나눴잖아요.ㅎㅎ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냐고. 이게 우리도 평소에 생각했던 문제인데, 아직도 정확한 답은 잘 모르겠어요. 일단 오군은 항상 말합니다. 자신이 부모로부터 배운건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고. 어머니와 아버지는 아주 어릴 때부터 사이가 안좋으셨고, 어머니는 자식들앞에서 아버지를 저주하며 사시고, 아버지는 어머니와 아무 소통도 안하시고 입 다무시고 아무것도 안하는 스타일이셨다고.. 어머니는 무능한 아버지를 대신해 항상 일을 나가시고 밤늦게도 일하시느라, 자식들과 있을 시간이 없으셨고, 아버지는 같이 있는다 하더라도 자식들과 그다지 소통은 없으셨답니다. 오군 어렸을 때 자기 기억으로는 자신이 집안일을 특별히 하게끔 교육받으며 자란 기억도 없고, 그냥 부모에게는 사랑받은 기억도 없고 그냥 아무 기억이 없답니다;;;; (아 어머니가 딸들에 비해 오군한테 뭐 좋은 음식 앞에 가져다주고 이런 차별을 뚜렷하게 하셨는데, 오군은 그게 어머니의 사랑으로 느껴진 게 아니라 너무 싫고 불편하기만 했다고.. 기본적으로 오군은 엄마가 물론 자신을 사랑하는 건 알았지만 엄마로부터 따뜻한 느낌을 받아본 적이 거의 없고 지금도 어머니든 아버지든 그냥 생물학적인 부모 이상의 다른 애틋한 감정은 못 느낀대요) 결정적으로 오군이 중학교 때까지만 집에 살았고 고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부모로부터 떨어져 살았어요. 고등학교 때 학교 기숙사에 들어가 살았거든요. 그이후론 부모와 함께 산 적이 없어요. 그래서 부모로부터 오는 안좋은 성향들의 영향이 최소화된 거 같아요. 그리고 그 상태에서 본인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사람(저요;;;)을 만난 거지요.. 갑자기 나타난 여자가 본인에게 의심도 불안도 한계도 없는 사랑을 부어주자 자기는 거기에 압도된 상태였대요. 근데 제가 보기엔 오군도 사랑이 굉장히 많은 사람이에요. 그러니까 부모가 그렇게 싸우고 냉랭한 관계인 상황에서 자랐어도 본인 성품은 어디 안 가는 거지요. 제 생각에 이 문제는 부모로부터 보고 배우는 것보다 더 근본적인 게 본인의 성향과 성품인 거 같아요. 사실 우리가 말하는 “집안일 같이 하기” “양성은 평등하다” “여성도 똑같이 존중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틀린 구석이 하나도 없는 생각이잖아요. 너무나 옳고 공정한 생각들. 근데 본인 성품이 이기적인 남성들은 이미 여성들에게 불리하게 기울어진 세상에서 살던대로 살면 자긴 편하고 유리한데, 굳이 나서서 여성들 말을 들어주거나 공정한 행동을 할 필요가 없거든요. 그러니까 그냥 살던대로 사는 것이고. 제가 보기에 오군처럼 공정하고 유연한 성품을 가진 ‘제정신의’ 남자들은 기울어진 운동장을 알고 배우게 되면 고치느라 노력하는 거구요. 사실 이게 너무 기본이고 당연한 건데 오군같은 남자가 굉장히 훌륭하다고 칭송받는 세상인게, 다른 남자들이 너무 기본을 안 하는 형편없는 남자들이라서 그런 거…(아 물론 집안일 부분 말고 다른 부분.. 예를 들어 저를 있는 그대로 다 사랑해주고 수용하는 부분은 훌륭한 남자 맞지만;;;).

    대교 오빠 어머니.. 어휴. 제가 젤 안타깝고 (짜증이 나는)…. 아들 손에 물한방울 안 묻히게 키우면서 본인 인생은 평생을 고달프게 사신 분들. 그분들에게 보상심리가 없을 수가 없거든요. (나중에 며느리가 자기 만큼 안 하면 심사가 뒤틀리는 거지요). 전 그래서 지금도 자기 자식들에게 삼시 세끼 지나치게 정성스럽게 차려주고 청소 다 해주고 정리 다해주는 젊은 엄마들, 위험하다고 봐요. 분명히 나중에 큰 문제가 터질 겁니다. 어린 시절부터 자기 주변 집안정리는 스스로 하게끔 키워야지 그게 뭣하는 짓인지. 요즘 엄마들 중에도 있어요 그런 엄마들. 보고 있으면 답답 터집니다. 근데 그 분위기속에서 자란 ‘이기적인 한국 남자’ 같으면 결혼해서도 살던대로 살면서 이기적인 성품 그대로 살텐데, 그래도 대교오빠는 말을 듣고 뭐가 옳은지 본인이 알고 언니의 의견을 수용한 거잖아요. (뭐 남은 습관은 있었다고 하지만..) 그래서 전 성품이 중요한 거 같아요..

  6. wisepaper said on 2016-11-15 at 오전 2:23

    저도 살짝 딴얘기 할게요. 열이 뻗쳐서.. 김제동, 주진우 기자요.. 최근 여초 커뮤니티에서 그간 이들이 했던 발언들이 논란이 되고 있거든요. 둘이 아무리 세상의 정의를 구하는 일 하고 다니면 뭘해요. 젠더감성에 관한 한 진보 씹치인걸. (전에 진보마초라고 불렸던 거 요즘은 진보씹치라 합니다. 남성들이 여성을 김치녀라 칭하자 미러링으로 되돌려준거죠. 우리가 김치녀면 너새끼들은 씹치남들이라고… 정말 여성들 넘 잘하고 있어요!!) 주진우가 김제동 보고 왜 연애 안하냐고 라디오에서 묻자 “내가 맘을 안 먹어서 그렇지 하기만 하면 뭐 물컹한 처녀 가슴을 업고..어쩌구 저쩌구…%$#%$#@$” 뭐 이런 발언부터 해서.. 자기가 결혼해서 여자애를 낳으면 자기 얼굴 닮아 어쩌냐는;; 발언.. 진짜 기막힌게 태어나지도 않은 ‘여자아이’의 얼굴은 품평 대상이고 아들아이의 얼굴은 품평대상에서 빠진다는 거. 전 이런게 정말 끔찍한 씹치발언 같거든요. 어제 여초에서 여성들이 그럼 니 얼굴 닮아 태어난 남자아인 걱정 안 되는 거냐고….;;; . 몇 가지 문제되는 발언 한 거 보니까 젠더감성은 아직도 정말 멀었구나 싶구요. 물론 김제동이 또 몇몇 자리에선 나름 성찰적인 젠더감성을 보여주긴 했어요. 그러니까 이렇게 노력하는 남자들도 신경 안 쓰면 바로 저런 발언 나온다는 게.. 남성이란 존재가 평소에 여성을 같은 인간으로 보고 있지 않다는 걸 들키는 순간 같아서 더 절망인 거. 아무리 깨어 있으려고 노력하는 남자도 여성은 ‘가슴, 엉덩이, 얼굴, 외모, 자기 아래, 대상, 사물’ 이렇게 보인다는 게..;; 주진우도 이번에 최순실 욕하면서 “무식한 아줌마. 평범한 아줌마들처럼 무식한 존재” 이딴 표현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쓰는 걸로 봐서 젠더감성에 관한한 한남들과 다를 바가 없어요. 이런 걸 보면서 여성들이, 전에는 진보면 안고 가자 그랬는데, 이젠 진보와 보수 이전에 젠더감성 개차반인 남성은 싫다는 분위기. 저도 이 분위기 너무 통쾌하구요. 남성과 여성이 동등한 인간이란 걸 성찰하지 못하는 인간들은 아예 기본인 안 된 인간이기 때문에 진보냐 보수냐가 문제가 아님. 그런 건 다 부차적인 문제일뿐. 아무튼 요즘 이런 분위기 너무 환영합니다. 민주당 새누리당 그딴 것보다 더 중요한 남자를 거르는 기준은 젠더감성이 된 거죠 이제 여성들에게.. 인간에 관한 기본 존중이 성찰이 안 된 인간들이 백날 진보짓 하고 돌아다녀봤자, 그것들에게 권력이 주어지면 다른 극우 한남들과 다를바 없을 거 같고…. 어휴.. 여성들이 느끼는 이 절망감을 남성들은 죽어도 이해하지 못할 거에요.

    • 청순가련심은하 said on 2016-11-15 at 오전 7:57

      김제동 주진우가 그랬구나. 근데 말이 나와서 나 솔직히 말하자면 난 김제동은 그래도 깨우침의 기회가 생기면 다시는 그딴걸 개그나 입담 소재로 안 쓸거같은데(순전히 내 느낌), 주진우는 예전부터 인상이 별로라서 솔직히~ 승환옹이랑 어울리는게 좋아보이지 않았어. 주진우는 그럴거같아. 한남일거 같았어 어쩐지.
      마왕님이 여성관은 제대로 박히셨는데 다시한번 안타깝다. 아…ㅠ 마왕님이야 말로 젠더감성 제대로 된 진보이신데.
      맞아. 백날 진보짓 하고 돌아다녀봐야 정작 가까운 여성을 아래로 본다면 그들의 진보짓은 사치. 나도 남자를 보는 중요한 기준이 이것이야.
      김대교에게 남아있는 사소한 습관은 ‘무의식’-오랜 시간동안 묵혀있었기에 완전히 때가 빠지려면 조금더 기다려야하는, 무의식의 세계일거고, 김대교가 늘 하는 청소나 설거지는 본인이 노력해온 ‘의식’의 세계일거고.
      나 사실 김대교를 남편으로 선택한 결정적 이유가 ‘평범한 한국 남자들과 느낌이 너무 달라서’였거든. 전혀 보수적이지 않고 전혀 권위적이지 않고 잘난척도 전혀 없고, 젤 중요한건 찌질한 자격지심이 안 보여서.
      무엇보다 날 옭아매지 않아. 제멋대로인 나를 옭아매지 않는데, 이건 정말 신기한게, 그렇게 보수적 집안에다가 잔소리 심하신 부모님 밑에서 자란 그가 어찌 이런지 신기신기..(누나도 보수적인데)
      암튼 오군님은 그러셨구나. 근데 두 시누이분들도 상처가 장난 아니실거같고. 그래도 오군님이 고딩때부터 집에서 떨어져있어서 홀로 독립하시면서 성찰할 기회도 많았을거같다. 무엇보다 너를 만난게 참 다행인거고.

      • 청순가련심은하 said on 2016-11-15 at 오전 9:50

        나 또 갑자기 대학때 내 남자동기가 했던 말 떠올라서 화나는데, 나보고, “넌 좋겠다. 여자라서 시집만 잘가면 되니까” 이게 그 남자동기가 진로를 심각하게 고민하며 자기 눈에 편해보이는 여자들을 부러워하게 되었나본데, 지금은 그놈한테 묻고싶네. 넌 아들이랑 딸 중 누구를 결혼시킬때 더 걱정될거같은지..딸이 능력남이랑 결혼하면 안심될거같은지.
        그러니까..여자는 아무리 공부하고 노력해봐야 씹치 만나서 인생 망칠 확률이 더 크니까, 그러니까 더 살기 팍팍한건데.

        • 청순가련심은하 said on 2016-11-15 at 오전 9:56

          이것뿐만 아니라 과실에서 예비역 선배들이 ‘넌 군대 안가서 좋겠다. 여자도 군대가야 정신 차리는데’ 이따구로 말해서 내가 ‘그 전쟁들 남자들끼리 총쏘고 대포쏘고 남자들끼리 전쟁 좋아서 지랄하는건데 왜 여자를 부러워하냐.”이렇게 싸운적도 있고.(그선배들, 동기들 리스트 다 내 머릿속에서 삭제 안됐음)
          암튼 군대도 그렇고 가장의 무게도 그렇고 다 지네들이 좋아서 만들어놓은 덫인데 찌질하게 여자나 탓하니.

  7. 엠제이 said on 2016-11-15 at 오전 2:39

    젤 윗사진 은율이 병아리 같아요 ?? 저 똥그란 얼굴에 기저귀 입고 아장아장 걸어다녔을 모습 상상하니깐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넘넘넘 행복해요!!! 은율이는 저렇게 작은데 저렇게 쑥쑥 자란 열음이ㅋ 모델같은 형아 따라다니려면 은율이 더 열심히 따라다녀야 하니깐 넘 귀여워요ㅋㅋ

  8. wisepaper said on 2016-11-15 at 오전 3:06

    어.. 키울 땐 힘들었지만 기저귀 차던 시절들을 떠올리면 진짜 웃음이 나와… ㅎㅎ

  9. wisepaper said on 2016-11-15 at 오전 11:19

    네 저도 김제동한텐 언니같은 그런 느낌이 들긴 들어요. 주진우가 더 변하기 힘들 거 같은 느낌… 에휴 아무리 똑똑하고 정의감 넘치는 남자들이라도 여성관에 관한 한 저모양이라는 게, 세상 남자에 대한 저의 환멸을 키웁니다..ㅠㅠ 마왕.. ㅠㅠ 전 아직도 마왕 죽음을 생각하면 아파요. 상처가 크고. 그리고 마왕이 태지오빠한테도 영향을 많이 끼쳤잖아요. 원래 이 사람은 음악 속에서 사회를 비판하거나 정치적인 얘길 하는 스타일이고, 현실에서 직접적인 정치적 발언은 절대 안 하는걸 철칙으로 사는 사람이에요. “뮤지션은 음악으로 말한다”가 본인 철칙이에요. (태지오빠가 은퇴 후 솔로 앨범을 두 장 정도 낼 때까지만 해도 양현석이랑 친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확연히 멀어지는 게 눈에 보인게, 양사장이 정치적으로 뭔가 그렇고 그런 연관이 보여서였을 거라고 전 추측하거든요. 태지오빠도 참 똑똑하죠. 요즘 YG 이런 저런 의혹으로 난리잖아요;; 양군 동생이 사업 운영을 거의 다 해서 그 쪽이랑 무슨 연관이 있어 보이는 의혹들이.. 양사장은 자기는 안 그랬다고 잡아 떼고 있지만…) 암튼 그런 태지오빠가 마왕의 영향으로 처음으로 직접적인 정치적인 발언을 한 게 ‘이라크 파병 반대 성명서’를 써서 보도자료를 배포한 거거든요. 그때 마왕이 앞에 나서서 주도를 많이 했고 태지오빠와도 오랫동안 이야기해서 설득했거든요.. ㅠㅠ 여성관도 그렇고 참 그분이 그렇게 갔다는 게 아직도 너무 아깝네요..

    대교오빠는 제가 생각한 느낌대로네요. 자격지심 없는 남자, 그거 정말 중요한 거라고 전 생각해요. 그리고 언니를 옮아매는 부분이 없어서 좋다는 말도 적극 공감.. 오군도 그렇거든요. 제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생각과 행동을 해도 오군은 놀라는 법이 없어요. 그냥 잔잔한 물처럼 제 옆에서 미동도 없이 흐르는 사람 같은 느낌… 대교오빠도 제가 사실 친하게 지내본 적이 없어서 거의 모르지만, 어렸을 때 과실에서 오빠를 지켜봤을 때의 느낌이.. 되게 권위적이지 않고 잔잔하고 여성을 옮아매지 않을 것 같은 자연스러움이 느껴졌거든요. 순전히 감이었지만…

    • 청순가련심은하 said on 2016-11-15 at 오전 11:53

      그래 니가 남자 보는 눈 있지. 김대교를 알아봤으니ㅋㅋ

      난 조금만 내 개인영역이 위협당해도 못 견디거든. 시부모님이 조금만 잔소리하셔도 시댁 안가고. 시부모님이 로또 맞으셔도 이건 변함이 없을거고. 근데 보통 여자들이 이렇지 않나봐. 내 가까웠던 고딩친구들이나 사촌동서들만 봐도 그렇고.(울 시이모들이 다들 기 센 시어머니들이신데, 모이시면 서로 며느리 자랑배틀..며느리가 뭘 챙겨줬다, 뭘 해줬다, 등등..이 자리에서 울 시어머니가 자랑할건 없으시겠지? ㅋㅋ)
      글구 태지오빠는 그럴거같았어. 어쩐지 양사장이랑 안 친한게 그런 이유라는 소문은 들은거 같고. 처음 데뷔했을때 히트쳤던 교실 이데아 등등 저항적인 곡들 많이 냈잖아. 그뒤로 솔로 음악들은 내가 거의 안들어서 모르겠고..재작년 소격동은 확실히 정권비판 의도가 있는거같고. 이라크 파병때 그러셨구나.
      승환옹은 마왕이랑 안 친했었는데, 마왕이 살아있었다면 지금부터 친해졌을텐데 너무 아쉬워. 승환옹이 뒤늦게 무언가를 깨우치고 사회에 의미있는 일을 하시고싶어 하시는거같은데..
      정치에 관심두기 훨씬 이전, 예전부터 음반수익 대부분을 백혈병 어린이 돕기에 기부하는등, 사리사욕보다는 삶의 의미를 더 추구하는 스타일이긴 했어.
      안타깝다, 마왕이 일찍 가신게..

  10. wisepaper said on 2016-11-15 at 오후 12:08

    태지오빠는 솔로에서도 꾸준이 추상적으로 정치 얘길 많이 했는데 마지막 컴백 9집 때 ‘소격동’에도 군사정권 시절의 은유가 등장하지만, 타이틀곡 ‘크리스 말로윈’ 가사가 정확히 박근혜 정권 비판이었어요. “요람부터 무덤까지” 이거 박근혜 정권 슬로건이었잖아요. 이게 가사에 노골적으로 등장하기도 하고. “울면 안돼” 이 가사도 나오는데, 그게 세월호 사건 때 정부가 세월호 유족들을 마음껏 울지도 못하게 하던 거 떠오르게 하는… 암튼 태지오빠 오랜만에 컴백하면 뉴스에서 인터뷰 요청이 많이 오는데 9집 때 다 거절하고 손석희 뉴스랑만 생방 단독 인터뷰를 했지요. 거기서 본인 입으로 직설적으로 말했어요 크리스말로윈의 ‘산타’는 권력자를 상징한다고…

    여자들… 언니 리플 아까 오군이 보더니, 심은하님 자기랑 영혼의 단짝이네 ㅋㅋㅋ 그러더라구요.. 대부분의 여자들은 그냥 대충 얼버무리고 사는듯.. 그놈의 ‘도리’가 뭔지, 되게 깨어 있는 지인들도 도리는 해야 한다 이딴 말 서슴지 않고 하고. 전 제가 시어머니가 되면 ‘도리’란 단어와 행위 자체를 싹 없애 버릴 거에요. 언니는 개인영역이 침범 당하는 거 되게 싫어하는구나.. 근데 대부분 여성들이 아무리 자유가 침범당해도, 부당함을 남편한테 말해봤자 남편이 대부분 공감을 못하고 자기집안 편들거든요. 그러니 한숨 쉬며 대충 얼버무리고 살든가, 도저히 못 참는 여성들은 이혼하고 나오든가… 암튼 저나 언니 같은 삶을 살고 있는 지인들이.. 거의 없어요. 남편이 대단히 깨어 있어서 특별히 그런 문화를 엎지 않는 이상 몸에 익은대로 사는 게 익숙한 거지요..

  11. wisepaper said on 2016-11-15 at 오후 12:20

    마왕하고 승환님하고 태지오빠하고 합동콘서트 추진하려고 했잖아요. 태지 9집에 ’90’s 아이콘’ 이 곡도 그런 의미에서 만들었고.. 9집 들어서 태지오빠가 윤상이랑 승환옹이랑 같이 만나기도 하고.. 마왕까지 함께 뭔가 해보려고 했는데.. 그러다가 마왕이 그렇게 된 거에요..ㅠㅠ 이미 곡은 다 녹음해놨다는데, 태지오빠가 때를 보고 있는 거 같아요. 언제 발표할지..ㅠㅠ 암튼 마왕이 그렇게 간 거 너무 마음 아프고 안타까워요.

    • 청순가련심은하 said on 2016-11-15 at 오후 12:52

      아 맞다 합동콘서트..그랬지.
      어느 라됴 프로에서 진행자가 마왕한테 이승환이랑 아는 사이냐고 물으니까 마왕이 ‘이승환 전화번호도 모르는데 함 만나보겠다.’라고 했다나, 내가 그 에피소드 정확하게는 기억 안나고 듣자마자 폭소했었는데..아. 이리 안타까워질 줄이야.
      글구 내가 너의 영혼의 단짝이라 하기엔 나는 사랑의 그릇이 넘 부족하다. 따라가려면 멀었어. ㅠ

  12. 청순가련심은하 said on 2016-11-16 at 오후 11:43

    지금 잠이 안오는데, 그러고보니 담주 21일이 내가 상하이 체육관에서 성규한테 반한지 1년 되는 날이네.
    아,,그날 성규의 곱상한 얼굴선과 너무 잘 어울리는 앞가르마, 단정하고 스마트한 셔츠, 단아한 춤선..두고두고 떠오르며 날 환장하게 하는 이미지인데.
    그날 멤버들이 중국어로 인사했던 음성파일을 내가 수백번 들었거든.
    번역하자면,
    성규: 안녕? 나는 김성규야. (말해놓고 수니들이 광분하자 입 가리며 수줍은 웃음)
    명수: 안녕? 난 너희들의 남친 엘이야.(이 말하며 스스로 오글거리는지 요상하게 몸을 비틀었음)
    성열:안녕? 난 이성열이야.(굉장히 장난스러우면서도 상남자스런 톤으로)
    호야: 안녕? 난 너희들의 남신 호야란다.(아주 뻔뻔하고 자연스러운 톤)
    동우랑 성종이는 걍 평범했고.
    우현: (술취한듯한 니글거리는 표정과 목소리로) 안~~녕? (팬들이 소리지르니까 또 반복) 아안~~녀어엉~~??(똑같은 인삿말을 요상한 어투로 몇번 반복하며 점점 더 느끼해짐. 더 말하고 싶은데 중국말을 모르는듯ㅋㅋ)

  13. wisepaper said on 2016-11-17 at 오전 12:39

    ㅋㅋㅋ 다들 웃겨 ㅋㅋㅋㅋ 명수 영혼없는 소리 하지 마라 진짜…ㅋㅋㅋ 남친은 무슨!! 호야 남신 ㅋㅋㅋ
    우현이 왜 니글거리는 톤이었던거니……………

    언니….. 저요… 전 이제 영상이나 움짤, 뭐 사진 이런 거 보며 즐거워하는 거.. 한마디로 덕질은 잘 안 하거든요… 다른 팬들이 마현에 올려준 건 보지만, 제가 일부러 찾아보거나 하는 건 이제 잘 안하게 돼요. 그런건 안하는데 우현이가 뮤지션으로서 자기 세계를 잘 만들어갔으면 하는 마음은 점점 더 간절해져요. 전엔 다른 팬들처럼 스케줄 없고 얼굴이 잘 안 보이면 보고싶어했다면, 지금은 잘 안 보이면 오히려 안심해요. 좋은 음악을 만들고 있겠거니… 아무튼 앞으로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계속 할 거고, 우현이가 앨범을 내면 또다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얼마든지 서포트해주고 싶고. 하지만 영상 보고 사진 다 찾아보고 이런 게 팬질이라면 전 더이상 팬질은 안 하는 상태.. 안 하게 되는 걸 억지로 할 수 있는 노릇도 아니고. 이제 제 진정한 행복이나 충만함은 거기서 찾아지지가 않는 거죠. 이런 팬은 뭐라고 불러야 하는 걸까. 그를 아끼고 응원하고 사랑하는 마음이야 이보다 더할 수 없을 정도로 깊어요. 다른 사람들이 상상도 못할 정도일 거에요 그 마음의 깊이는.. 저 같은 사람은 뭐일까요.. 저에 대한 변호를 좀 해보자면, 전 이게 자연스러운 성장의 단계 같거든요. 인간을 향한 마음이 언제나 같은 단계에 머물러 있다면, 저한텐 그게 더 신기한 일 같거든요.. 우리 곁에 친구나 연인, 가족을 향한 마음의 단계도 변화가 있고 성장이 있는 것처럼, 제가 한 인간을 향해 파고들었던 마음의 단계도 이제 다른 단계로 간 거겠지..다른 세계를 탐험하는 기분이에요.. 외로워요.. 하지만 원래 인생은 외로운 길 .. ㅎㅎㅎ

    • 청순가련심은하 said on 2016-11-17 at 오전 9:58

      그때 호야 진짜 웃겼다니까! ㅋㅋ 호야가 중국말을 열심히 찾아본 티가 났어. 젤 열심히 공부한 느낌이었어. 호야의 성실성이 느껴졌음. 발음은 성규가 젤 원어민 발음이었고(워낙 성규는 똑똑하니까) , 성열이는 중국 무술영화 남주 발음이라서 빵터졌고ㅋㅋㅋㅋㅋ
      명수는 중국 수니들한테 달달한거같아. 웨이보에도 중국 연인들끼리 쓰는 은어적 표현들 어디서 배웠는지 팬들한테 써먹고ㅋㅋ 한국에서는 우현이가 남친 컨셉이라서 지는 민망해서 못하고 중국팬들한테 저러나 싶기도하고ㅋㅋㅋ

      그렇구나 너 이젠 사진이나 영상 찾아보는 덕질은 안하는구나. 우현이가 훌륭한 뮤지션이 되기를 바라는 열망이 커서 혼자 작업하거나 음악세계에 몰두해있을 모습들이 상상되는게 설레이고 좋은건가.
      사진 안 본다고해서 얼굴 보고픈 맘이 식은건 아니니까 사진이나 움짤, 동영상 등을 매일 감상하는 것만이 팬질은 아니겠지 머. 다만 너는 우현이가 뮤지션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고픈 마음이 아주 커져서 그런거같아.
      사실 우현이에겐 너같은 팬들이 많이 필요할거같아. 뭐 지금 매일 사진 감상하는 수니들도 우현이가 뭘하든 전적으로 밀어주고 도와주겠지만, 너는 아주 직접적으로 우현이의 음악세계도 연구하고 다른 뮤지션들 음악 듣느라 매일매일 바쁘자나. 너같은 팬의 몫인거같다. 매일 사진 보는 팬들의 역할도 아주 중요하지만.
      음..성규는 뭘하고 있을까나 궁금해지네.(음악에 대해서)
      성규는 본인이 뮤지션으로서의 열정이 부족한게 아니고 아무리 열심히 해도 기존의 전문가들보다 잘 할 자신이 없어서 작곡이나 프로듀싱을 선배들에게 맡긴다는데, 아무래도 결정장애의 성격때문에 본인이 백프로 프로듀싱한 앨범이 나오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리거나 완전 백프로 성규가 프로듀싱한 음반은 못 들어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어. 나 근데 성규가 혼자 자기 방에서 작업하는 모습 상상하니 되게 섹시하게 느껴지네. 병이다 병ㅋㅋ

  14. wisepaper said on 2016-11-17 at 오전 10:44

    명수가 중국팬 많잖아요. 그리고 중국팬은 대부분 드라마 때문에 생기더라구요. 우현이도 하이스쿨 때문에 중국팬들 늘어난 걸 보면. 명수는 그동안 드라마를 꽤 해서 중국팬이 유독 많고 중국팬들이 중요할 거에요 아마…
    그나저나 결정장애 ㅋㅋㅋ 그래요 성규의 매력은 그런 건가…. 그래요 뭘 해도 사실 그들보다 더 대단한 뮤지션은 많고 전문가보다 더 잘 하기도 쉽지 않겠지요.그러니 치열하게 고민들을 하고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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