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율이 프리스쿨 단짝 친구 헤일리 생일이어서, 초대받아 다녀왔다.
우리 가족 네 명 다같이 헤일리 생일파티에 다녀온 오늘..

헤일리 친구들 몇 명과 헤일리 오빠 친구들 몇 명 불러서 같이 생일 파티.

헤일리는 우리 옆동네 레드몬드에 살고 있다.
한적하고 나무 많고 평화로운 레드몬드엔 MS(마이크로소프트) 본사가 있고, 헤일리네 아빠도 여기서 일하는 개발자.

 

 

이렇게 여러 채의 집들을 한 건축업자나 회사에서 짓고, 하나의 커뮤니티를 이룬다.

 

 

이렇게 뾰족지붕에 요렇게 생긴 모양집들을 craftsman 스타일 집이라고 한다. 우리집 외관 같은 집은 이 스타일과는 달라서 그냥 모던한 집?이라 부르고… ;;;

 

 

오늘 생일파티는 과학실험실 컨셉. 들어갈 때도 현관문에 이렇게 손바닥 스캔을 하고 들어오라고 장난식으로 써 있다.
헤일리 선물 들고 손바닥 스캔하고 입장하는 은율이.

 

 

 

오늘의 주인공 헤일리. 유치원 가보면 헤어질 때 은율이한테 꼭 “은율, 그냥 가지마 나랑 꼭 허그하고 가야지~~” 요러고 끌어안는다.
진짜 사랑스럽고 엄청난 장난꾸러기. ㅋㅋ

 

 

친절하게 은율이를 데리고 올라가는 헤일리. ㅋㅋ

 

 

 

옆에 친구도 같은 유치원 친구다.

 

 

 

실험실 컨셉이라서 이렇게.. ㅎㅎ

 

 

 

실험실 컨셉이라 주스도 이런 용기에 담았…

 

 

 

식탁에는 아이들 실험용 장난감 글래스. 의자엔 실험실 가운 입으라고 저렇게 놓아둔 거…

 

 

 

부직포로 만든 ㅎㅎ 실험실 가운 입은 열음.

 

 

좀비 놀이 하는 아이들……….. ㅎㅎㅎ

 

 

 

 

 

 

밖에 잠간 나가서 로켓 발사 실험도 했다. ㅎㅎ
주르륵 서 있는 아이들(헤일리 친구들 + 헤일리 오빠 친구들)…

 

 

 

 

헤일리의 오빠도 친구들을 초대해서 같이 놀았다.
덕분에 열음이도 또래 친구들이 있어서 잘 놀고.

 

파란 점퍼 입고 뛰는 열음이..

 

 

진짜 장난기가 많은 헤일리 ㅋㅋ 발 자랑 하고 있다.

 

 

 

 

놀다가.. 갑자기 밖에서 첫눈이 내리기 시작해서 다들 우르르 나가 본다.

 

시애틀 겨울이 온화한 편이라 작년 겨울엔 눈이 오지도 않았는데..
올겨울엔 첫눈이네. 잘 보이지는 않지만 흩날리는 눈이 잠깐 왔다.

 

 

 

 

마지막 순서. 선물 열어보는 헤일리~

 

 

은율이 선물과 카드를 보고 있는 헤일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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