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경지

 

 

가끔..

공허가..

이 공허가..

나를 뜯을 거 같이 고통스럽다..

왜 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난 걸까.

너무 고통스러워 도망치고 싶다.

.

.

 

하지만 성장해야 하니까.. 배워야 하니까.
어떻게든 성장하고 싶다.

나를 뜯는 거 같은 이 공허도 내 삶을 채우는 나의 일부로
담담히 친구처럼..

공허와 친구처럼 걸어갈 수 있는 날들이 내게 오기를…

.

.

조동진의 이번 앨범을 듣다 보면..
‘끝도 없는 공허’와 ‘나’를 구분하지 않는 경지에 이른다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된다.

그런 경지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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