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짐, 성숙, 귀향
신화학자 조지프 켐벨은 인류의 모든 전설과 신화에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고 주장했다.
떠나는 자에게는 언제나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야 하는 이유가 있다.
이유 없이 떠나는 사람은 없다.
그것이 바로 헤어짐이다.
자신에게 익숙한 세상과 이별한 자에게는 도전과 시련이 기다리고 있다.
그것이 성숙이다.
떠남을 통해 성숙한 자는 다시 익숙한 세상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돌아온 자는 더이상 떠나기 전의 그 사람이 아니다.
그것이 귀향이다.
켐벨은 이렇게 인류의 모든 스토리들이 헤어짐, 성숙, 그리고 귀향으로 이루어진다고,
이 과정이야말로 인류 공통의 단일신화라고 이야기한다.
…….. 김대식의 <빅 퀘스천> 중에서…..
익숙한 세계와의 결별을 통해 성숙하고
전과 다른 내 모습으로 귀향하고..
그렇게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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