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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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유일한 방송. 마녀사냥.
남자들의 여자 이야기!를 표방한 연애상담+남녀 심리추적+연애스킬공유+섹드립이 난무하는 아기자기한 토크쇼다.
이 분야의 엠씨로는 신동엽을 따를 자 없고, 성시경도 말 잘하고 허지웅은 글 쓸 때는 허세스러워 싫었는데 ‘이혼 후 무성욕자 사마천’ 드립을 날리는 티비 쇼에서는 나쁘지 않네. 샘은 밀당 싫어하고 돌직구를 좋아하는 시원시원한 스타일인 거 같고. 연예계에서 게이 유머를 선점한 센스쟁이 홍석천도 재밌다. 중간중간 길거리에서 일반인들 인터뷰를 따가는데 역시 내숭 떨지 않고 시원시원하고 적절히 음란하다.

여자 패널들 중 코스모폴리탄 기자라는 곽정은 언니.. 요 언니 외모가 참 내스타일이다.
그냥 괜히 끌리는 매력. 연륜이 묻어나는 섹시함이 있지만 과하진 않고, 살짝살짝 귀염성이 엿보이지만 어린 여자들의 철없는 귀여움과는 다른 고런 귀여움?

애들 재우고 올레티비로 ornus 랑 둘이 보며 키득키득 웃고 있다.

연애라… 잘들 논다~
확신을 갖기 전까지 밀고 당기고 애태우고 갈등하고 상처받는 연애의 반복.
많은 여성들이 이 연애의 반복으로 결국 갖고 싶은 건 (예외인 여성도 있겠지만) 결국 “나만 바라봐주고, 나만 이뻐해주고, 나를 존중해주며 내가 사랑하는 남자”겠지?

힘들여가며 결국 갖고 싶은 건 저건데, 저걸 갖고 있는 나는 가끔은 헤매고 있는 사람들이 부럽다.
연애가 부러운 게 아니라, 그 에너지.. 가 부러운 걸 거다. 그 터질듯 말듯한 에너지 같은 거..

Comments on this post

  1. 암헌 said on 2013-10-11 at 오후 4:59

    나도 3회 때부터 챙겨보기 시작했는데ㅋㅋ

  2. wisepaper said on 2013-10-13 at 오후 4:44

    ㅋㅋ 재밌지?ornus도 좋아하더라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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