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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라이닝 플레이북>을 보고 묘하게 카타르시스를 느꼈다.

남녀 주인공만 정신적으로 문제 있제 있는 게 아니라 그들 주변에서 그들을 치료하겠다고 나선 멀쩡하다는 가족, 동네사람, 의사 선생 모두가 다 조금씩은 정신이 나가 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아이러니하고도 코믹한 상황 속에서 비실비실 웃음이 나오는데 위안이 된다. 나도 거기 나오는 멀쩡한데 어느 구석은 쫌 미친 사람들처럼 보이는 주변사람들만큼은 정신 나갔으니까. 이 정도는 정신 나가야 사는 데 지장 없지. 괜찮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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