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벌레, 과학자

은율이 꿈은 애벌레.
열음이 꿈은 과학자. (엄마 피는 어떻게 도는 거야? 엄마 태양은 얼마나 멀리 있어? 엄마 어떻게 뇌가 명령을 해? 등등의 질문 던질 때 책 읽어주며 설명하다가 과학자가 그런 거 연구한다고 말해줬더니 그 때부턴 과학자 된다고-.-)

열음이왈, “은율아, 넌 사람이야. 사람은 애벌레가 될 수 없어!”

은율인 “아냐 될 수 있어. 은율인 꼭 애벌레 될 거야!”

은율이 같은 시절일 때가 좋았는데. 열음인 벌써 그 시절 지났고 사람 되어 가고 있다. 이제 내년이면 한국에서 학교 다니며 공부, 경쟁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야 되는지 걱정이긴 하다.

Comments on this post

  1. ornus said on 2014-03-21 at 오후 3:09

    은율이 목소리 상상하며 글 보니 웃겨서 빵 터졌다. ㅍ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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