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님.. 저두요.
이번 추석 때 부동층이신 어른들과는 대화를 좀 해볼 예정이다.
일단 울 엄마아빠는 나랑 대화하시다보면 거의 내가 지지하는 정치인들을 지지하는 쪽으로 가시는 분들이시고..
그 외 난이도가 살짝 올라가신 분 작은 아버지…?.. 가능성 좀 있어보이고..
오빠는 말 안 해도 그럴 거 같고..
남동생도 좀 끌어들이고..
아예 대화가 안 되는 분과는 대화를 피할 예정.
다들, 먹다 체하시지 마시고 안통하는 분들과 정치 얘기하다가 체하시지 마시고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Comments on this post
헐 부모님이 너의 정치의견에 따라주셔? 난 대학교때부터 선거때마다 아빠랑 싸워서 이젠 그런얘기 안꺼내. 회피…
나의 설득력이 상당히 부족한가. 울엄만 며느리한테도 박근혜 뽑으라고 하셨대. 그말듣고 내가 엄마한테 한소리 했더니 엄마는 사이비종교 광신도의 말투로 내말 막으심. 갈수록 엄마가 수구꼴통들 찬양하는 할머니가 되어가고 있음…
자식 이기는 부모 없지만 이데올로기는 부모도 자식을 이기는게 이치인가 했는데. 헐…
난 이미 아버지와 정치 얘기는 눈 닫고 귀 닫은지 오래.
아버지 혼자 뭐라 하시면 속으로 염불 외면서 내가 성질 내지 않고 순하게 넘어가길 기도하지. 그게 세계 평화의 첫걸음이라 믿으면서. 흠…
아우 진짜 두 따님들의 대단한 정신력들…ㅋㅋ 부모님 포기하고 다른데로 눈 둘리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