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색과 보라, 청록, 민트
요즘 짙은 회색, 먹색 계열에 꽂혀 있다. 짙은 먹색에 짙은 청록색 조합. 거기에 포인트로 보라계열이나 청록을 쓰면서 청록과 가까운 민트 계열을 쓰면 좀더 갈 수 있고. 그래서 거실과 다이닝 공간의 큰 가구들은 거의 회색, 먹색 계열에 청록, 보라, 민트를 포인트로 썼다.
내가 바라던 가로로 긴 식탁을 놓았다. 최대 10인 정도 앉을 수 있는.
역시 먹색, 회색 계열인데 얘네들이 사진 속에서 자기색을 티를 안 내네-.-
먹색+보라 조합은 우아하고 세련된 조합인데 무거운 느낌이 있다.
요즘은 상큼한 것보다 무거운 이 조합이 좋네..
큰 가구들은 거의 다 내가 좋아하는 Crate&Barrel에서 골랐고 소가구는 엔틱샵이나 벼룩시장에서 찾아볼 생각.
이케아에서 1불씩 주고 산 저 보라색 병들은 여기저기 요긴하게 소환되고.
보라색 종이 꽃은 벨뷰 아트 뮤지엄에서 보고 한눈에 맘에 들었다.
그림은 포인트로 쓴 민트 컬러.
다이닝 공간이 심심해서 콘솔이나 그릇장 같은 거 더 생각해봐야할 듯.
거실 소파와 러그에도 회색, 먹색, 청록을 쓰고 스탠드도 청록색인데 쟤가 티를 안 내네-.-
내가 좋아하는 디자인의 소파는 이게 아니고 좀더 세월이 느껴지는 클래식한 디테일이 있는건데 내맘에 쏙 들었던 소파보다 이게 더 편안하다고 ornus가 간절히 원해서 내가 양보했다.ㅠ.ㅠ
열음이 숙제하는 중. 은율이두 자기도 숙제 하고 싶다 그래서 아무거나 할당량 줬다.;;
Trackbacks and Pingbacks on this post
No trackbacks.
- TrackBack URL
Comments on this post
뷰가 너무 부럽네…괜히 벨뷰가 아닌듯!
벽산 블루밍 1층에서 1년여간 갇혀 산 보상이야..ㅎㅎ 근데 우리 (렌탈)하우스 푸어라서 여기 오래 못 살아. 몇 년 후엔 딴 데로 가야지. 이사가기 전에 놀러와 매일 남산타워 올라와 있는 기분 느끼게 해줄게. ㅋ
그러게.. 놀러가고 싶긴하다…. (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