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 해 정리 + 올해 계획
1.
2009년 9월달에 사내공모에 응시해서 조직 이동을 했고, 2010년에 본격적으로 Samsung Apps
서비스 국가가 110여개국으로 확산되었다.
회사입장에서는 제조업과 더불어 컨텐츠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함께 제공하는 상징적인 뜻이었고
개인입장에서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에서 서버 소프트웨어로 경력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시점이기도 했다.
2. 먼나라 클라우드 컴퓨팅 이야기가 내 일이 되다
올해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본격적으로 실제업무에 사용하기 시작한다.
값싼 컴퓨팅 자원을 수백 수천대 연결해서 사용하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본격적으로 업무에 적용하는데
나도 클라우드를 이용해 서비스를 구축하는 TF 에서 일하게 되었다.
덕택에 오랫만에 HBase, Hadoop, 등의 기술을 공부하게 되었으니 회사로 보나 개인적으로 보나
서버 기술을 고도화 시키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 같다.
이런 대규모 조직에서 클라우드 기술을 먼저 상용서비스에 접목시키는 일을 하게 되었으니
좋은 기회를 얻았다고 생각하고 있다.
3. 공부를 더 하까?
여담이지만, 앞으로 5년 내에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한 전문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인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 것이다.
아예 이 분야로 공부를 더 할까 하는 고민도 있다. 아니다, 우선 지금 하는 일에서 최대한 지식을 흡수하고서 생각하자.
사실 공부하고 싶은 분야는 Functional Programming 인데, 이 분야의 문제는 돈이 안 된다는 것.
10년 정도 후면 functional programming 분야도 주요 기술로 부상하겠지만, 그 전에는 이걸로
직장 구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하고 싶은 공부를 할 것이냐, 돈 되는 공부를 할 것이냐. 이게 문제로다
Trackbacks and Pingbacks on this post
No trackbacks.
- TrackBack URL
Comments on this post
어려운 말이 많구나..;ㅁ;
나도 요즘 ornus랑 Functional Programming에 대해서 얘기나누고 있어. 책도 같이 봤지. 일단 표지를 봤어. 나는 계속 표지만 보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