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DP 컨퍼런스에 다녀오다
어제 있던 KLDP 10주년 컨퍼런스에 다녀왔다. 먼저 기념품 -장바구니 가방, 레드헷에서 나누어준 포커카드, 다음 긴팔티, 오라클 마크가 새겨진 박카스 등등- 을 골고루 챙기고 오라클 박카스를 들이켰다. 그리고 강의장에 착석. 박재호씨(고급 디버깅 기법)과 최호진씨(오픈소스와 회사 개발 프로세스), 그리고 아파치 재단 의장이자 구글 소프트웨어 매니저인 Greg Stein씨의 강의(Open Source and Google)를 참석한 뒤 조용히 행사장을 빠져나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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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는 신성국씨의 강의(Programming with Emacs)도 참석하고 싶었으나, Stein씨와 강의 시간이 겹쳐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참가자를 눈으로 세어보니 얼추 200명은 족히 되어보였다. 공통관심사를 가진 사람들 틈에 있으니 흥분돼서 처음 만나는 사람들에게도 쉽게 말을 붙일 수 있었다. 이렇게… |
(빈자리 옆사람에게) “저, 여기 자리에 앉아도 되겠습니까?”
(기념품 머그잔은 강의세션이 끝나야 준다는 행사 스태프에게) “혹시 머그잔 지금 받을 수 있을까요? 저 조금 일찍 가야 하거든요.” “안 되는데용.” “넵.” 기억에 남는 강의는 박재호씨와 Greg Stein씨의 강의였다. 컨퍼런스 후기 끝. 참고: 강의중 들은 흥미로운 이야기 |
1. |
화성에 보낸 무인탐사기 패스파인더에는 Wind River사의 VxWorks를 OS로 했는데, 그 머신은 매일밤 12시 지구의 NASA에 통신채널을 열고 새 펌웨어가 있는지 체크하고 그것를 스스로 다운로드 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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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고쳐서 며칠 뒤 밤 12시에 새 펌웨어를 패스파인더에 다운로드 시켰다는 사실.. 그 개발자들 정말 존경스럽다… http://research.microsoft.com/~mbj/Mars_Pathfinder/Mars_Pathfinder.html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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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구글의 전세계 접속자는 중복 접속을 제외하고 한달 평균 4억 5천만명이라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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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왜 오픈 소스를 사용하는지에 대한 간단한 설명 (Why Google Uses Open Source?) |
(사진은 KLDP 등에서 퍼옴)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7-10-06 23:20:23 사는 얘기(으)로 부터 이동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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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on this post
좋은 정보 고맙!
쓰다보니 글 이쁘게 장식하기에 재미 들려서 집착하게 되었다는.. 이런…
보라색. 초록색. 하늘색. 오렌지색. @.@ 쓰다보면 멈출수가 없어~ ㅋㅋ
웅웅~ 이런건 혼자가고 그래 왜~~~~ -0-++
저도 큰 기대없이 갔었는데 의외로 내용이 알찼어요. ㅎㅎ
잼있었겠다… 나두 데꾸가주~
ornus, 너 실수한겨.. 우리를 버리고 혼자 가다니.. ㅋ
글게요, 내가 왜 그생각을 안했나 모르겠네요 @@;
그래 실수한거야~ 난 왜 안 데려간거야!!! (아, 이건 아닌가..-_-a)
wisepaper, 으음.. 그..그것도 맞는..듯..;;
단. 지겨워서 탈출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0-.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