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 – 부서진 입가에 머물다
음악 : 넬, 부서진 입가에 머물다
난 많이 어지럽고 불안해서
위태로운 모습으로 찢어진 심장을 붙여보려
이런 날 안아줘. 아무 말 말아줘.
천마디 말보단
기대 쉴 수 있는 어깨를 내게 줘.
난 많이 모자라고 부족해서 널 채울 수가 없어
괴로운 마음에 다시 혼자 되고 지겨워
이런 날 안아줘. 아무 말 말아줘.
천마디 말보단
기대 쉴 수 있는 어깨를 내게 줘.
힘들다 말하는 그 순간 모두 떠나버리죠
타인의 짐까지 짊어지기엔
이 세상이 너무 벅찬 걸
이런 날 안아줘. 아무 말 말아줘.
수많은 말로 날 위로 안 해도 돼.
이젠 다 익숙해.
넬의 다섯 번째 앨범이 며칠 전에 나왔다.
이 노랜 네 번째 앨범 – 바로 지난 앨범에 있던 곡.
좋아하는 곡이다.
징징거리는 가사는 별로 안 좋아하지만. 아무튼 그래도
천마디 말보단 기대 쉴 수 있는 어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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