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콤, 살벌한 연인
* 감독 : 손재곤, 배우 : 박용우, 최강희

킬킬.. 생각만 해도 킬킬거리고 싶다. 하하거려야 하는 영화가 아니라 킬킬거려야 하는 영화다.

유머+서스펜스? 흐흐..

최강희는 기존의 엉뚱한 이미지를 그대로 활용한 경우인 것 같고.
박용우가 정말 잘 한다. 서른 넘도록 (키스도) 못해본 남자 이미지를 킬킬스럽게 잘 그리고 있음.
대사치는 표정하며, 말투하며, 자세하며..
난 <혈의누> 때부터 박용우가 좋았다.

어차피 판타지인데 좀더 막 가도 됐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