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경향] 고교생 안단테에서 경제대통령 미네르바까지

위클리 경향 선정 2008년 10대 아고리언

http://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code=115&artid=19041&pdate=위클리경향-806

 

1. 탄핵 서명운동 발의한 고등학생 안단테
2. 유모차 부대 카페 운영자
정혜원씨
4. ‘다인아빠’ 김경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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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여성 사망설 제기한 최용근씨
8. 촛불산책 제안자 정연길 목사
9. 대운하 양심 선언 김이태 연구원
10. ‘경제 대통령’에 등극한 미네르바


열음이가 가평에 가 있는 며칠 동안 생긴 금쪽 같은 낮시간.
주로 읽고 있는 기사들은 안타깝게도 이런 기사들이다.

2008년을 정리하는 이런 기사를 보면서 느낀 건
공통적으로 이것은 이구석 저구석에서 일어나는 소통에 대한 열망이라는 것이다.

MB정부의 실책을 여러 관점에서 여러 전문가들께서 판단하고들 있겠지만
나 같은 소시민에게 가장 근본적으로 와닿는 것은 이 정부는 기본적으로 소통을 상실했다는 거다.
소통에 대한 생각이 아예 없거나 얄팍하거나.
우리의 말을 듣는 건지, 말귀를 못알아듣는 건지, 듣지 않으려는 건지, 아니면 이 모두인지,
아무튼 2008년 우리의 절망은 그분들과 전혀 소통이 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덕분에 비전분가부터 전문가까지, 아이부터 어른까지 이곳 저곳 곳곳에서 이 답답함을 못이겨 다양한 목소리를 쏟아냈다.

2008년 참으로 스펙타클했다. 앞으로 4년, 어쩌면 그 이상 더 스펙타클하게 살기 위해 건강 관리를 해야 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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