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배 자유 – 신촌 현대, 홍대앞에서

 

모두 펜탁스 k-x 18-55mm, 디지털 필터

 

열음이 24개월.
드디어 열음이가 유모차에 타기 시작했다.
24개월 될 때까지 유모차 타는 걸 싫어해서 항상 한 손으론 안고 한 손으론 유모차를 끌고 다니거나,
업고 다니거나,
아니면 열음이가 걷는 방향으로만 가야 해서 우리가 가야 하는 방향으로 진행이 불가능했는데;;

어제는 유모차에 한 시간 이상 타 주고, 낮잠까지 자 줘서
홍대앞에서 신촌, 이대입구역까지 유모차를 밀고 걸어서 산책했다.

아이가 유모차를 타기 시작하니까 100배 이상의 자유를 얻은 기분이다.
처음부터 유모차 잘 탄 아이를 둔 부모들은 이 마음 모를 걸…

물론 아직도 잘 때 빼고는 10분 이상을 안 타려 한다.
유모차를 타고 가며 보는 거리의 풍경을 내려서 직접 만져보고 달려가서 들여다봐야만 하는
호기심 천국 열음이. 호기심 죽이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ㅠ.ㅠ

그래도 이젠 해외여행도 가능할 듯 싶다. 나들이 많이 다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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