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미술관 & 백화점에서

수원에서 차 타고 15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에 갈 데가 많다는 걸 몰랐다.

용인에 사는 물고기민이양 덕분에 편하게 드라이브 하고 왔다.
호암미술관, 희원, 그리고 그 앞에 저수지, 봄엔 벚꽃이 만발한다는 드라이브 코스.
호암미술관에서 우린 이 미술관에 분명히 숨겨져 있을 금고를 찾아야 한다는 생각을;;


코엑스 현대백화점 유아 휴게실에서.
옆에 여자아이는 모르는 앤데, 열음이 옆에 저렇게 찰싹 붙어서 놀았다-.-

백화점에서 대여한 유모차.
그러나 열음이는 똑바로는 안기 싫고 엎드려서만 가겠다고 고집을 부려;;
저렇게 엎드려서 쇼핑하러 다녀야 했다..-.-


요즘 열음이하고도 주말마다 놀러다닌다.
도서관, 서점, 박물관, 미술관, 공원, 백화점, 마트.

사람들은 결혼하고 혹은 아이를 낳고 나서 자유가 사라진다고들 하지만,
나는 결혼전이나 결혼 후나.. ‘놀러다니는 데 있어서만큼은’ 달라진 게 크게 없다.

혼자 있을 때도 어딜 가야 한다면 저런 곳들이고..
내가 누릴 자유의 대부분은 저런 장소에서 가능하다.
그러고보니 나는, 아이와 함께 갈 수 없는 장소에 가는 게 취미였던 적이 단 한번도 없는 인간이었던 거다-.-

Comments on this post

  1. 물고기민 said on 2008-09-12 at 오전 10:52

    한번 보고 오면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 열음이~ 홈피와서 얼굴한번 보고 힘을 내서 일하려구요~ㅋㅋ

  2. 아정 said on 2008-09-12 at 오후 1:45

    동네 친구 시절이 너무 짧게 지나가버렸어. 아쉬워… “지혜야, 노올자~” 그런 거 다시 해보고 싶다^^

  3. wisepaper said on 2008-09-13 at 오전 2:11

    물고기민/ 분명 예전에는 동여상에 소리까지 나왔는데 요즘은 왜이런지,, 이 꾸진 사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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