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바꾼 거실 그리고 이것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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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이 오늘내일 할 때 왠지 기분이 좀 그래서 거실 분위기를 바꿨다. 아기자기 조잡컨셉이다.
갈색 가죽소파는 엄마한테 선물로 드리고 작은 자줏빛 소파를 새로 구입했고, 좋아하던 연두색 줄무늬 커튼은 서로 다른 디자인의 커튼을 두 폭씩 네 폭짜리로 바꿨고, 화장실 옆에 놓았던 민트색 소나무 서랍장을 옮겨 왔다. 열음이 작은 책꽂이 위에는 유치하지만 좋아하는 옷 스타일 사진, 인테리어 사진, 풍경 사진 등등을 프린트해서 덕지덕지 붙여놨다. 열음이랑 같이 붙여서 비뚤비뚤하지만 그냥 그게 멋이라고 생각할란다.

열음이의 장난감 중에서 유일하게 내 취향인 이젤

(열음이의 장난감이란 90퍼센트가 각종 차량 세트, 비행기 세트다-.-)
테두리가 원목이고 한 면은 이렇게 연보라색인데 보드마카로 그림도 그리고 자석 가베 같은 자석 장난감을 붙이면서 놀 수 있다.
오래전에 열음이한테 짐보리 맥포머스를 사줬더니 잘 가지고 놀았는데, 불 끄러온 소방차가 사다리를 올린 거라며 저렇게 붙여논거다.

 

이젤의 다른 한 면은 이렇게 칠판. 여기다 그림 그렸다 지우고 자석도 붙이고 재밌게 가지고 노는 것 같다.

모처럼 주말이라 영화 한 편 틀어놓고 감상중인 ornus.
두 아이의 아빠로 산다는게.. 안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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