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yo] ornus 발도장 & 여행 일정
(앞으로 여행가는 곳마다 ornus식 발도장 시리즈를 만들어보려고 생각중이다-_-)
이번 도쿄 여행 일정..(다른 사진들은 정리중)..
- 7/27 – 인천, 나리타, 닛포리, 신주쿠(숙소), 하라주쿠 – 오모테산도 – 고양이길
- 7/28 – 신주쿠 – 오다큐 백화점, 하라주쿠 – 메이지도리 – 메이지신궁 – 고양이길
- 7/29 – 아사쿠사 – 나카미세, 강에서 배타고 하마리큐 정원, 심바시역, 카구라자카 – 마쯔리(축제), 게이샤 거리
- 7/30 – 다카다노바바 – 교회, 요코하마(도쿄 근교 항구도시)- 소금창고를 개조한 쇼핑센터 – 시내 산책
- 7/31 – 신주쿠, 닛포리, 나리타
가기 전에 알찬 일정을 계획하지도 않았고 그저 조금 쉬고 싶은 마음으로 떠난 여행이었는데..
역시 또 얻은게 많다..
27, 28일은 ornus랑 나랑 도쿄 지도 들고 신주쿠와 하라주쿠 거리를 더듬더듬거리며 설렁설렁 산책하고
29, 30일은 도쿄에서 일하고 있는 yul(유라)과 만나서 돌아다녔는데, 일본에서 살며 부딪치며 느낀 일본사람들에 대한 생각들에 대해서도 얘기나누고, 마침 일본의 큰 축제(마쯔리)기간과 겹쳐서 재밌는 축제구경도 하고, 도쿄 근교에 있는 항구도시 요코하마에 가서 바닷바람도 느껴보고..정말 좋았다..
특히 카구라자카에서 모스버거를 먹으며 셋이 나눴던 생각들과 신주쿠역 근처 술집에서 헤롱거리며 나눴던 얘기들은..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주일엔 예배도 드리고 일본 사람들도 만나볼 겸 유라가 다니는 작은 교회에 갔는데, 그날 설교가 요즘 우리가 계속해서 묵상하던 여호수아서였다. 요즘 계속 고민하던 문제들에 대한 하나의 해답을 주시는 말씀이었다. ^^
여행은 참 신기하다.
생각지도 않은 부분에서 기쁨을 경험하고, 신선한 자극을 받고, 영혼이 채워진다.
일정도 짧고 특별한 준비도 없이 갔던 이번 여행에서도..
많이 채워져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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