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 책
1. 노트
내 하얗고 조그만 엘지 싸이언폰은 역사 속으로.
갤럭시 노트 타블렛 나오면 사고 싶다고 하는 내게 ornus가 타블렛이 내부 사정으로 출시가 늦어지고;; 있단다.
그래서 그냥 갤럭시 노트 5.3인치를 회사에서 사와서 자기 맘대로 카톡 가입하고 페북 내 계정 만들어서 가입해서 가져왔다.
페북은 리플용으로 써야 겠다;;;
갤럭시 노트는 맘에 들긴 한데. 매달 나가는 생활비에서 이렇게나 많은 부분을 스마트폰에 투자하다니..
남들도 다들 이렇게 살고 있다는게 놀랍다. 내가 알기론 나 대학 졸업할 때나 지금이나 많은 기업들의 연봉이나 초봉은 그다지 오르지 않았다. 그러나 이런 생활필수품에 투자하는 돈은 그 때보다 훨씬 더 큰 비중이 된 것 같다. 요즘 사람들은 점점 더 많은 물건을 들고 경제적으로는 점점 더 쪼들리며 살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내겐 스마트폰이 굳이 필요없지만 갤럭시 노트가 맘에 드는 이유는 오로지 낙서할 수 있다는 거 하나다.
스마트폰과 아날로그적인 감성. 이 두 가지의 결합이 앞으로 중요할 거라고 나는 생각한다.
나같은 원시인들도 사용하게 만들려면…..ㅎ
2. 책
ornus 퇴사 전에 복지포인트 잔여를 다 써야 하는데 책을 60만원어치 구입해야 한다. 며칠 내로 책을 수십권 사야 되는데 바쁘다. 그동안 리스트 만들어놨던 책들을 다 포함시켜도 한참이 남네. 행복한 고민.
오죽하면 요리책을 포함시키고 있다. 내가 요리책을 사다니…. 난데없이 프랑스 요리, 이탈리아 요리 해 먹게 생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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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on this post
회사 나가기 전에 건강검진, 예비군훈련, 복지포인트 써버리기, 할 게 많아 바쁘다.
오, 그래? 이제 그럼 니 휴대 번호도 알려줘라. 카톡에 등록이라도 해두게. 워낙에 카톡이니 뭐니 안 하긴 해도 급할 때는 요긴하게 쓰더라.
아.. 이따 ornus오면 네 번호 내가 등록할게. 네 번호가 그쪽 핸폰에 있어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