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적 – 92 내일은 늦으리


서핑하다가 어디서 이런 걸 찾았는지..
92년도 환경콘서트 내일은 늦으리 합창곡이다.

멜로디도, 편곡도, 가수들이 한 명씩 노래하다가 떼창하는 방식도.. 이것이 90년대 정서. 90년대 스타일.

지금 보면 함께 모아놓기도 힘든 쟁쟁한 뮤지션들이 돌아가며 노래를 한다.
봄여름가을겨울(?), 신해철, 윤상, 유영석, 신성우, 공일오비, 김종서, 신승훈, 이승환, 서태지와아이들 등등..

근데 의외의 부분에 꽂혔다. 이승환 목소리에.
1분 55초쯤 신승훈과 이승환이 함께 부르는데 순간 이승환의 목소리에 눈물이 날 것 같은 애틋한 기분에 휩싸였다.
평소에 이승환식 창법이나 꺾기를 좋아하지 않았고 팬도 아닌데
담담하게 부르는 저 목소리는 아주 좋아한다.
이승환은 담담하게 부를 때의 음색이 매력 있다.
“청춘의 목소리” 같은 매력. 지금도 여전히 이승환의 목소리를 들으면 “청춘”의 정서가 나를 휘감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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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태지 오빠 진짜 그런거 입고 그라믄 안돼.. 스무살이니까 용서해주는 거야;;;
나레이션 목소리 너무 소녀 같은 거 아님?….

Comments on this post

  1. uks said on 2012-06-27 at 오후 1:40

    ㅋㅋㅋ. 지금 보면 모아 놓기도 힘든.. 한표 추가. ㅋㅋㅋㅋ.

  2. Dawn said on 2012-06-27 at 오후 3:53

    이승환 목소리는 다른 가수들하고 함께 노래부를때 더 빛이나죠 ㅎㅎㅎ 그나저나 꼬꼬마 신승훈하고 이승환하고 마이크갖고 아옹다옹하는게 더 웃겨요. 끝에 태지 나레이션 뭐라하는지 하나도 몰겠어여 어떻게해…

  3. 엽기곰순이 said on 2012-06-27 at 오후 9:59

    아! 환경 콘서트! 매해 가장 핫한 가수들이 나와서 당연한 라이브를 당연하게 잘 불러주는 뭐 그런 당연한 콘서트의 전형. 윤상 저 말갈퀴 머리.. ㅋㅋ 역시 밴드 출신들은 마이크의 공유를 알아. 보컬들은 마이크 사수의 본능적 욕구. 이승환, 그래, 저 양복, ㅋㅋㅋ 신입사원 가수 양복… ㅋㅋㅋ 이승환은 자주 솟구치는 락커 놀이하기만 자제하면 참 좋은데, 뭐 이래도 저래도 좋긴 좋아. ㅋㅋ

  4. 96심은하 said on 2012-06-28 at 오전 8:00

    나 이승환 팬이고 내남편은 이승환 안티…내가 가본 유일한 콘서트는 이승환 무적 콘서트. 채림이랑 결혼하고 나서 싫어졌다가 요새 다시 좋아지고 태교음악으로 들었었음. 이승환이 앞으로 30년간 더 음악한다고 해서 나중에 딸이랑 같이 이승환 콘서트 갈 예정이야. ㅋ 이왕이면 내남편도 팬으로 돌려서 같이 가고 싶은디..ㅋ

  5. wisepaper said on 2012-06-29 at 오전 4:05

    uks/ 이분들 요즘 다시 모아넣고 콘서트하면 대박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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