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nus가 지어놓은 딸 이름
지난 주말에 사람들과 모여 왁자지껄 떠들고 있는데
아이 이름 얘기가 나왔다.
차분한 목소리로 ornus 말하길,
“딸 이름은 다 지어놨어. 우리.”
.
.
(@.@ 응? @.@ 응? @.@ 응? @.@ 응? @.@ 응? @.@ 응?
언제? 우리가? 누가?
있지도 않은 딸 이름을 지어놨다고?”)
“에이다. Ada.. 영어이름. 세계 최초의 여성 컴퓨터 프로그래머야”
(@.@ 허걱.)
(허걱.. ornus에게도 저런 나름의 로망이 있었구나..
그렇구나..
그렇구나..
내가 몰라줬구나..
혹시 담에 딸이 생기거든 꼭 에이다라고 지을게…)
일단 지금은 아들 이름이 급하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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