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뱅이도 반성은..

웬만한 일에는 서운함도 불편함도 토로하지 않는 ornus지만
아플 때 옆에서 과잉보호 안 해주면 그 서운함은 꼭 표현한다.

출장 다녀오고 나서 오래된 피로가 누적돼서 터진건지 ornus가 이틀 연속 회사에 못 가고 이불 둘둘 말고 누워 있다.
목감기에 몸살에 엄청 춥다고 으슬대면서..

혹여 서운한 마음이 들지 않도록 5분 대기조 역할을 하고 있다.
생강차 타 주고, 옷 갖다 입혀주고, 젖은 수건 갈아서 널어 주고..
옆에서 분부만 내립쇼 모드로 대기하고 있다.;;

항상 실천은 안 하고 말만 떠들어대지 잘 챙겨주지도 않는 (문제만 일으키는) 게으름뱅이 색시랑 사는 ornus에게
가끔은 미안해지는 순간이 있긴 있다.. >.< 눼눼… 있어요 있어..

말로만 나불나불 떠들어대지 몸은 게으름뱅이…인 나의 삶을 반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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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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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오늘 같이 회사 안 가고 싶다.. (역시 게으름뱅이)

Comments on this post

  1. arale said on 2008-02-19 at 오전 10:09

    평소에 서태지나 임동혁 걱정의 반의 반은 종남이에게도 좀 나눠주지 그래? (이것도 표현의 문제? –a) 하여간 이즈음 감기 정말 지독하다던데 부디 쾌차하게나. 감기엔 습도조절과 수분섭취밖에 답 없다고 의사가 그러더군.

  2. wisepaper said on 2008-02-19 at 오전 11:48

    도둑이 제 발 저려 이런 글 올린 걸 어떻게 아시고 또 그런 리플을 달아주시면…..음홧-_-a

  3. soyoung said on 2008-02-19 at 오후 10:54

    일요일 광화문행보가 감기를 키운 것은 아닌지…

  4. wisepaper said on 2008-02-20 at 오전 3:00

    헤헤 그래도 덕분에 회사 이틀 안 가고 쉬게 돼서 좋았다고 합니다….;;

  5. ornus said on 2008-02-20 at 오후 1:41

    arale / soyoung > 두 분 걱정해 주셔서 감사…!

  6. white said on 2008-02-20 at 오후 8:50

    ornus/ 너무 자주 써먹진 말고, 가끔은 써먹어줄 필요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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