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대회, 경복궁에서

커갈수록 더 미소년 느낌을 폴폴 풍기는 열음이(행동은 완전 말썽꾸러기십니다요).
어딜 가도 항상 키가 커서 주목받는다. 얼굴은 작고 키가 크니까 내가 보기에도 솔직히 이쁘다;;;;

사람들이 항상 키크다고 말해주니까 본인도 의식하는 거 같아서, 최대한 시크하게 넘기게끔 교육하고 있다-.-

이날은 우리가 사는 동네 어린이집 세 군데가 모여 가을운동회를 했다.
아빠한테 안겨서 줄 서 있는 모습.

아빠 무등을 타고 모든 아이들이 실내체육관을 한바퀴 도는 게 개회식이다.ㅋㅋ

 

유치원 가면 이런 애들 꼭 있다. 형 가을운동회인데 지가 더 신난 동생들.
체육관 한복판에서 은율이가 하도 춤추고 뛰어다녀서 유명해졌다;;;

지난 주말에 날 좋을 때 경복궁에 놀러갔다.

 

실체와 전혀 다른 조신한 표정을 짓고 계시는 열음씨

 

궁 나들이가 처음인 은율씨

기럭지 대비가 확실히 되는 형제사이

 

 

Comments on this post

  1. 심은하 said on 2012-11-07 at 오후 12:53

    음…사진상으로만 판단하자면 열음인 걍 객관적인 꽃미남인거같고…은율인 넘 귀엽네. 표정과 스타일이 만화캐릭터같어. 옷도 어쩜저리 귀엽게입니ㅋㅋㅋ

    • wisepaper said on 2012-11-08 at 오후 4:50

      ㅋㅋ 언니 선물로 이쁜 원피스 당첨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은율인 솔직히 좀 코믹하게 생기셨죠 ㅎㅎㅎ 좋게 보면 귀엽고~~ 열음인 앞으로 계속 잘 자라줬음 하는 소망이 있구요~ 제가 애들 공부잘하길 뭐 이런건 안바라고, 훈남으로 커주는게 더 고마워요…

  2. shana said on 2012-11-11 at 오후 2:57

    안녕?

    열음이 이제 정말 아가티가 하나도 나지 않는다. 아이들은 참 금방 자란다는걸 또 느껴.
    ornus는 어떻게 지내니?

    우리는 얼마전에 내 생일 겸 road trip 을 다녀 왔는데,
    귀엽고 자그마한 시골 동네 B&B에 묶으면서 오래된 것들에 대한 느낌이 너무 따스해서 좋더라.

    그리고, 지혜 교육관이 Waldorf School (Steiner) 철학 하고 비슷한 것 같아.
    울 알군이 지금 다니는 preschool이 Waldorf inspired school 인데, 만족하고 있어.
    학교에서 대부분 흙 장난이나, 나무 막대기, 정원 가꾸기, 미술 활동, 유리드믹스, 빵굽기,
    통기타 치는 선생님, 바느질 뭐 이런 소소한 것들을 하는데,
    너무 좋아, 나 어릴때도 이런 학교 있었으면 하는 생각 들 정도로…

    • wisepaper said on 2012-11-12 at 오후 12:20

      좋았겠다~~ 나도 아기자기 소박하고 오래된 집, 동네 이런 거 좋아하는데.. 우리는 ornus가 회사 그만뒀어도 계속 인터뷰 하고 나 가게 오픈하고 뭐 이러다보니까 제대로 된 여행도 못 다녀왔네.. ornus는 이번 달 안으로 일 시작하게 될 거 같애. 이변이 없는 한.. 원하던 데서 기회가 좋은 데서 시작하게 될 거 같아 다행이지..

      산호세에서 받은 비자는 취소할 줄 알았는데 그 쪽 회사에서 우리가 몇 년 후에 오더라도 다시 쓸 수 있게 홀딩해놓겠대.. 법적으로 이런 게 가능한건가봐. 변호사한테 다시 한 번 물어봐야지..
      너희들은 계속 오스틴에 있는거니? 궁금하다..

      발도로프 나도 들어봤는데 ㅋㅋㅋ 그렇구나 프리스쿨 환경이 참 좋은데서 시작하는 우진이 부럽다~ 우리 열음이도 지금까진 어린이집에서 거의 놀기만 했는데 내년에도 좋은 유치원에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Trackbacks and Pingbacks on this post

No trackbacks.

TrackBack 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