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아파 낳는 자식..
신애라가 참 좋은 말 남겼지 싶다.
그녀가 둘째를 입양한 후 언론에 했던 말.
“배아파 낳는 자식이 있다면 가슴 아파 낳는 자식도 있답니다..”
대학교 때부터 ornus는 배아파 낳은 아기도 있으면 좋겠지만, 가슴으로 낳은 아기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해왔다.
나는 그라면 충분히 그 일을 해낼 것이기 때문에
마음의 준비를 하며 기다리면서 내 존재가 배려와 성숙을 배우게 되면,
그와 뜻을 함께하겠다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우리를 만나 사랑하게 하시고 가정을 이루게 하신 이가 우리에게 가장 원하는 것은 무얼까.
귀한 한 존재를 사랑으로 다시 키워내는 일 아닐까.
공부가 더욱 필요할 것 같다.. 비밀은 언젠가는 밝혀지기 때문에 비밀을 만드는 것은 옳지 않다고 한다.
비공개 입양된 아이들보다 공개 입양된 아이들이 자신의 삶을 더욱 건강하게 받아들인다고 한다.
‘가족’이란 무엇인가.
염려하는 마음과 사랑. 끈끈한 영혼의 교감으로 뭉쳐 있는 것이 가족이다.
이 가족의 개념을 아이가 건강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한다.
기다리고 있다.
배려와 성숙과 인내를 훈련하면서..
우리 삶을 더 많이 감사하고 더 많이 사랑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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