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이 되고 싶었던 14살 소년

사진 – 1985년. 하늘벽 로고 만든날 14살때 ,  중3 때 하늘벽[동대문합주실]



1. 1985. 하늘벽[14살때]연습녹음 1
[들국화그것만이내세상 1]
2. 하늘벽 연습녹음 2 [들국화 그것만이내세상 2]
 
 
3. 하늘벽 연습녹음 3 [들국화 그것만이내세상 3]
4. 하늘벽 연습녹음 4 [들국화 매일그대와]



울 태지쒸가 중학교 1학년 때(14살) 결성한 “하늘벽”이란 밴드의 들국화 음악 연습 당시 음원이다.
음원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예전 인터뷰에서 그가 말하길,
“하늘벽은 음악이 하고 싶던 친구들끼리 돈모아서 기타 사고, 드럼은 비싸서 못사니까 선풍기 날개로 대신해서 만들었던” 밴드.

이번에 데뷔 15주년 기념음반을 출시하면서 이벤트로 이 음원을 공개한 오늘 새벽이다.
이거 처음 듣고 새벽부터 울고 말았다. 

 
누가 뭐라고 떠들어대든

7세. 아버지의 레코드판 속에서 ‘자신을 울게 하는 세계’가 있다는 걸 처음 발견한 꼬마. 
14세.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쇼윈도에서 기타를 발견하고 용돈을 모아 기타를 샀던 어린 소년.
17세. 음악에 미쳐 살고 싶어서 고등학교를 그만둔 자퇴소년.
18세. 자신의 꿈이었던 밴드 “시나위” 합류.
21세~ 현재까지. 서태지란 뮤지션으로.

내년 봄에 36세 서태지가 새음반(8집)을 세상에 내놓는다.

가을이어서일꺼다. 내가 열네살 소년이 부르는 들국화의 노래를 듣고 울고 있는건.
다른 이유는 없을 거다.

(내가 참 좋아하는 들국화의 명곡. “매일 그대와” “그것만이 내세상”)
14살 때부터 지금까지. 서태지는 항상 내게 꿈꾸는 소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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