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소금형 Vs 지도자형
MBTI검사를 했다.
인터넷에 떠도는 믿을수없는, 간소화된 MBTI검사는 여러번 해봤지만.
오늘은 교회 팀모임에서 심리상담사분께서 두 시간에 걸쳐 조목조목 자세히 검사에 동참해주셨다.
MBTI 검사 자체가 우리의 성격유형을 매우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지는 않지만 그래도 귀기울여볼 만한 결과였다.
비진단검사이므로 성격의 옳고 그름을 가리는게 아니다. 그저 성격유형 선호지표일 뿐이다.
일단 외향 : 내향
감각 : 직관
사고 : 감정
판단 : 인식
을 가리는 지표에서는 ornus가 내향, 감각(경험중시), 사고, 판단형으로 나왔고
나는 외향, 직관(영감중시), 사고, 판단형으로 나왔다.
선호에 의한 우리 둘의 유형 결과를 간단하게 적어보면,
ornus – ISTJ 세상의 소금형
신중하고 조용하며 집중력이 강하고 매사에 철저하며 사리분별력이 뛰어나다.
실제 사실에 대하여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기억하며 일처리에 있어서도 신중하고 책임감이 강하다.
집중력이 강한 현실감각을 지녔으며 조직적이고 침착하다. 보수적인 경향이 있으며, 문제를 해결하는데 과거의 경험을 잘 적용하고, 반복되는 일상적인 일에 대한 인내력이 강하다.
정확성과 조직력을 발휘하는 분야의 일을 선호한다.
법률가, 건축가, 의료인, 엔지니어 등에 많이 분포하며, 위기상황에서도 안정되어 있다.
wisepaper – ENTJ 지도자형
열성이 많고 솔직하고 단호하고 지도력과 통솔력이 있다.
활동적이고 솔직하며, 결정력과 통솔력이 있고, 장기적 계획과 거시적 안목을 선호한다.
지식에 대한 욕구와 관심이 많으며, 특히 지적인 자극을 주는 새로운 아이디어에 높은 관심을 가졌다.
일처리에 있어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며 논리 분석적으로 계획하고 조직하여 체계적으로 추진해나가는 형이다.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으며, 자신과 타인의 감정에 충실할 필요가 있다.
감정이 누적되면 크게 폭발할 가능성도 있다.
변호사, 기획연구자, 경영자
ornus와 나 둘다 자신이 스스로 인지하고 있는 성격유형과 매우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특히 나는 요즘 종종 CEO 비슷한 것;;을 꿈꾸고 있다보니, 지도자형이라는 결과에 매우 고무되어 있다. 하하하하
직관형인 내가 비전을 제시하면, 감각형인 ornus와 같은 사람들은 실질적으로 일을 처리해나가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설명을 듣기도 했는데 실제와 비슷한 점이 있어 재밌었다.
앞으로 홀랜드 적성탐색검사나 MMPI검사를 더 해볼 예정이다.
단지 참고사항이 될 뿐이겠지만 나 자신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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