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간다

새로 이사가는 동네에는 개울물이 졸졸 흐른다.
지금 집처럼 상가들로 빽빽한 동네가 아니라, 적당히 한적하고 조용한 동네라 맘에 든다.
서울 오는 버스 타는 곳도 가까워서 교통도 편하다.

무엇보다 ornus는 이제 쭐레쭐레 걸어서 회사에 다닐 수 있게 됐다~
봄이 오고 햇빛 따뜻해지면 한가하게 공원 산책 다닐 생각에 기분이 좋다..

요즘엔 저녁 때 ornus랑 동네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빨리걷기를 한다.
유산소운동 하다가  ornus 살빠질까봐; 살짝 염려됐지만, 그래도 걷기가 몸에 좋은 운동이라니 시작했다.
함께 걷는 사람들도 꽤 있는데 전부 40,50대 어른들이다.
우리 같은 20대는 없어 보인다.  우린 너무 일찍 건강을 챙기는건가? 흐흐
걷기만큼 기분 좋아지는 운동은 없는 것 같다.

봄이 기다려진다..

홈피를 없앨까 그냥 둘까 고민하다가 그냥 두기로 했다.
가끔씩 점이라도 찍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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