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수원으로 이사 가기로
기다리다 기다리다 지쳐 내가 가기로 했다..
ornus의 회사 코앞으로..
이사..
가기로.. 했다…
(요며칠은 반대로 내가 밤낮으로 일하느라 ornus 혼자 주말을 집에서 보낸 적이 있다.
“혼자 있으니 어때? 심심하지? 죽겠지?..”
흐흐.. 흐흐.. 흐흐.. 얼마나 심심했으면 온 집안을 다 뒤집어 정리해놨다.-__-)
정말 기다리는 게 싫다…. 목이 빠져라….숨이 막히고… 머릿속이 멍해…
사실, 이러는 지금도 하염없이 ornus의 야근이 끝나길 기다리는 중..
아 나 이젠 너무 지쳤어…… 으휴……ㅜ..ㅜ…ㅜ…ㅜ….ㅜ…
사랑하는 드카페 언니들과 한판 수다를 떨고 아무리 이뿐 녀석들을 들여다봐도 즐겁지않아.
걔들 얼굴도 이제 지쳤어. 지쳤어.
.
..
(에이..그건 .. 아니구나..)
.
.
.
.
그러나 다음주는 휴가라는 거~~~~~~~ 둘다~~~~~~~음핫.
아침 먹고 점심 만들어 먹고 누워서 영화 보다가 나가서 맛있는 저녁 먹고
서점 한바퀴 쓰윽 돌아보다가 길거리서 떡볶이 사먹고.
꿈에 그리는 일주일을 위해 회사에서 분투중일테니. 조용히 기다려야지.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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